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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불교계 대구지하철참사 추모행사 봉행(R) 상세보기

불교계 대구지하철참사 추모행사 봉행(R)

이현구 2004-02-07 08:30:27

지하철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추모행사가 이어집니다.


불교계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천도재와 음악회를 봉행합니다.


대구에서 이현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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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8 대구지하철 참사 1주기가 다가오면서

대구는 다시 추모 분위기로 젖어들고 있습니다.


영남불교대학 관음사는 오늘 오전 10시 대구 법당에서

지하철참사 1주기 천도재를 봉행하고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이어 참석한 유족과 신도들이 추모 걷기대회를 갖고

참사현장인 중앙로역 앞으로 가서

거리 천도재를 봉행할 계획입니다.


관음사 회주 우학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1 : 관음사에는 22기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대구시민들의 처진 기운을 회복시킨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조계종 감천복지재단도 오는 11일에

대구시 동구 감천사에서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합니다.


또 1주기 기일인 오는 18일에는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감천복지재단 서병철 사무국장입니다.

(인서트 2 : 추모 음악회는 지역사회에 회향한다는 의미)


18일 오전 9시반부터는

중앙로역에서 추모식이 거행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지하철공사 사장단 등이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국민에게 약속하는

시민 협약문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또 중앙로역 안에서는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참사의 의미를 돌아보는 그림전이 열리는 등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고

대구를 안전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사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대구에서 BBS 뉴스 이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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