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교계

한 주간의 교계 소식(출연) 상세보기

한 주간의 교계 소식(출연)

박명한 2004-03-19 08:56:06

매주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불교계 소식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현구 기자 나와 있습니다.


문1)

부처님 오신날 대구봉축위원회가 어제 결성됐다면서요?


이)

네 지역 각 종단의 스님과 신행단체장 등 70여 명은

어제 오후 불교대구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불기 2548년 부처님 오신날 대구봉축위를 결성했습니다.


대구 봉축위는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을 봉축위원장으로

조계종과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법화종 등

지역 5개 종단이 함께 참여하는 3백여 명 규모로 구성돼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습니다.


봉축위원장인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 탄생을 함께 축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의 혼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불자들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지성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1)


문2)

봉축행사의 내용도 구체적으로 일정이 잡혔죠?


이)

그렇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대구봉축위는 어제 결성회의에서

봉축위 주관의 4개 행사를 비롯해

20여 가지의 각종 경축행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 뜻을 시민들에게 알려 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봉축위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는

5월 6일 오후 4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이 봉행되고

5월 8일에는 소형 연등을 택시 운전자들에 나눠주는

교통안전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또 5월 23일에는 봉축행사의 하일 라이트인

연등축제가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2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연등축제의 장엄을 극대화하고

장엄등과 전통등 제작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전통등 강습회가

다음달 23일부터 진각문화회관 1층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 봉축위 사무총장 정관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2)


또 보리수중창단 발표회가 오는 26일 저녁 7시 반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선덕여왕 숭모제와 찬불가 경연대회, 연극 갓바위 공연,

몽골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 등 각종 경축행사가

각 사찰과 신행단체의 주관으로 잇따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자비의 전화와 자비의 집, 관음의 집,

대구사원연합회 신도회 등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잔치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3)

개인택시 불자 운전자들의 모임인 대구 운불련이

어제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죠?


이)

한국운전불자연합회 대구지역회는

어제 오후 대구 범어동 운불련 법당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8주년, 호출택시 6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상용 대구 운불련 회장은

“운불련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도덕이 높은 모범단체로서의

면모와 내실을 갖춰야 한다“며

“진정한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는 불자가 되자“고 주문했습니다.


신상용 회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3)


어제 법회에서는

동화사 부주지 진담스님이 법문을 하고

모범회원 14명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댓글 (0)

댓글 등록

입력된 글자수 0 /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