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5층 회의실에서

김상봉 청장을 비롯한 불자 경찰과

경북 도청 불자 공무원 등 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승 위촉식 및

불자회 창립 3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경북 경찰청은 이 자리에서

불국사 회주 성타스님과 직지사 주지 자광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스님, 옥천사 주지 법조스님 등 4명을

임기 3년의 경승으로 위촉하는 한편

성타스님을 경승실장으로 추대했습니다.

또 지난 3년간 경승실장을 맡아왔던 법조스님 등

경승실 관계자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뒤

불자회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성타스님은 법어를 통해

“현재 한국 사회에 많은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이야 말로

화합과 상생의 21세기를 열어가는데 필요한 진리”라며

불자 경찰과 공무원들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김상봉 경북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자회 창립 이후 경북 치안이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부처님의 은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