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불자들이

갓바위 산행에 나섭니다.

대광맹인 불자회는 내일 오전 10시 반

대구시 동구 방향의 갓바위 주차장에서

간단한 법회를 봉행한 뒤

갓바위 정상까지

‘전국 시각장애인 불자 산행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내일 산행대회에는

대광맹인 불자회 회원 백여 명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참가 신청을 한

백 50여 명의 시각 장애인들이

자원봉사자 백 50여 명과 2인 1조로

갓바위 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특히 개인택시 불자 운전자 모임인 대구 운불련이

택시 60여 대를 동원해

대구 시내에서 갓바위 주차장을 오가며

시각 장애인들을 수송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