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경북 구미지역 불자들의 봉축행사 준비도

차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미 사암연합회를 중심으로

부처님 오신날 행사 준비를 하고 있는 구미 지역은

금강사와 원각사 스님과 신도들의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군부대 위문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운동,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 법회 등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구미 사암 연합회는 특히

봉축식과 제등행렬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해

용천역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북한주민 돕기 성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구미 사암연 회장 정우스님은

가능하면 인원 동원이 필요한 행사는 자제하는 한편

봉축 가로등 설치는 시내 중심가에만 한정하는 등

조용한 봉축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