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속에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오늘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로 가는 길에

임시버스가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평소 정상운행때보다 13대가 많은 61대의 임시버스를

팔공산 사찰 방면 노선에 집중 배치해서

부처님오신날 절을 찾는 신도들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노선별로는 계명문화대에서 대구 도심을 거쳐

동화사로 가는 기존 105번 노선에 26대의 임시버스가 다니고 있고

동대구역과 동화사 사이에는 셔틀버스 4대가 투입됐습니다.

또 104번 노선인 대덕맨션과 갓바위 구간에는 19대가,

대구역에서 동화사를 지나 갓바위로 가는 131번 노선에는 5대가 운행중이며,

동대구역과 갓바위 사이에는 3대의 셔틀버스가 오가고 있습니다.

또 파계사쪽으로는 401번 노선 대체버스 2대와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2대가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구 앞산과 달성군 등

다른 외곽지역 산중 사찰로 향하는 길에는

임시버스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상당수 사찰의 봉축행사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