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본말사 스님과 신도들로 구성된

몽골 불교 성지 순례단이 어제 귀국했습니다.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 등 백 50여명으로 구성된

몽골 성지 순례단은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몽골의 사원을 돌며

몽골 불교의 현 주소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지난 6일 울란바타르의 간등사에서

몽골 불교계를 대표하는 초이참츠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하며

양국 불교계간의 친선을 다졌습니다.

동화사는 이번 몽골 성지 순례를 계기로

매년 3명에서 5명 정도의 몽골 스님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국 불교계간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