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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대구경북 5개본사 주지회의 "이명박 규탄 적극지지"(R) 상세보기

대구경북 5개본사 주지회의 "이명박 규탄 적극지지"(R)

이현구 2004-07-14 07:39:58

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개 본사 주지스님들이

이명박 서울시장 망언사태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대구에서 이현구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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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와 은해사, 불국사, 직지사, 고운사 등

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개 본사의 주지스님들이

어제 대구에서 모였습니다.


스님들은 이 자리에서

5개 본사 합동으로 이명박 서울시장 규탄법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한

5개 본사 국장스님들의 뜻을 적극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5개 본사의 국장스님들은 지난 7일

이명박 시장 사퇴촉구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대규모 규탄법회 개최와 각 본사별 범불교대책위 구성,

타종단과 함께 하는 성명서 채택 등을 결의한바 있습니다.


대책협의회 대변인 혜경스님의 말입니다.

(인서트 : 국장스님들의 결의사항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결론내렸다)


5개 본사 주지스님들은 이러한 뜻을 전국 단위의 행동으로 확산시키고

응집력을 높이도록 하자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위해 오는 19일 열리는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 주지회의에서

전국적인 대응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고

회의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는 19일에는 조계종 중앙신도회를 비롯한 불교단체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이명박 시장을 규탄하는 범종교시민대회를 봉행합니다.


이명박 서울시장의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불교계의 목소리는

오는 19일을 기점으로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대구에서 BBS뉴스 이현굽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