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서깊은 대구와 경북지역 전통사찰들이

마련한 산사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구 동화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초등학생과 일반인 대상의 여름 수련회를 실시합니다

동화사 일반인 프로그램에는 특히

요즘 인기있는 요가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18일 가장 먼저

경주 골굴사가

선무도 수련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천 직지사도 지난 20일부터

불교박물관 문화강좌와 태극권 강좌등을 내용으로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오는 24일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영천 은해사도

달빛을 벗삼아 산행하고

계곡물에서 스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등

개성있는 프로그램으로 수련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의성 고운사와 경주 기림사, 분황사등도

오는 30일부터 여름 수련회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