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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심 사찰 상세보기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한 도심 사찰

박명한 2020-12-24 11:32:38

대구 도심에 위치한 청수사가
중창 불사를 통해
사찰을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오늘(24일)
지역 주민의 열린 공간으로 중창불사를 추진한
청수사 주지 효민스님과
시공사인 장성건설 장석우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1976년 창건된 청수사는
지난해 1월부터 노후한 법당과 요사채를 철거하고
지하 1층, 지상 3층, 3개동 규모의
사찰 중창불사를 추진해 최근 준공했습니다.

특히 사찰 출입문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내부 광장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했으며,
석재와 목재의 조화를 통해
건축물의 미적 감각을 잘 살리면서
도심 포교도량의 새로운 건축양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청수사는 내부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 4월 낙성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