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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대구 비슬산 대견사,산신탱화 및 16아라한 점안 법회 봉행 상세보기

대구 비슬산 대견사,산신탱화 및 16아라한 점안 법회 봉행

정한현 2021-04-11 14:26:56

대한불교조계종 적멸보궁 대구 비슬산 대견사가
회주 성문스님을 증명법사로 산신탱화와 16아라한을 모시는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11일, 활짝 핀 참꽃 군락지 아래 보궁전 큰마당에서 열린 법회는
산신각 탱화 점안, 부처님 10대 제자와 16대 아라한 점안의식,
법문과 만발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대견사 회주 성문스님은 이 자리에서
한량없는 중생에 대해 일으키는 네 가지 마음인
 자(慈), .비(悲),.희(喜),.사(捨)의 사무량심으로 ‘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그리고 지구공동체에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설했습니다.

<인서트> 성문스님/비슬산 대견사 회주/
 4가지 큰 무량심으로 우리가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안락하고,
모두가 함께 불국토를 이룰 수 있도록 정진합시다.

이날 법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특히 주지 법희스님이 불자들을 위해 준비한 방역용 텐트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신라 헌덕왕 때인 810년에 창건된 대견사는 일제에 의해 강제폐사됐다가
2014년, 대견사 회주 성문스님 등의 노력으로 중창 복원됐고,
주지 법희스님 취임 후 각종 불사에 매진해 전국적인 기도도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