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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 일연스님 732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상세보기

군위 인각사, 보각국사 일연스님 732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정시훈 2021-08-15 15:44:44

삼국유사를 쓴 일연스님의 정신을 기리는 제 732주기 추모다례재가
삼국유사가 완성된 경북 군위 인각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인각사 국사전에서 열린 추모다래재에서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은
“문화사 중심으로 편찬된 삼국유사는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독도를 일본땅이라고하는 억지주장들의 방패막이가 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복원불사를 통해 인각사가 민족문화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
군위군과 달성군이 함께하고 나아가 여기가 민족문화의 성지로서
일연선사가 계셨던 고려시대 그 문화의 보고로 복원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은 봉행사에서
“민족의 성보인 삼국유사를 새로운 시대에 맞게 활용해
문화 재구성의 계기로 삼았으면한다“고, 전했습니다.

일연선사는 14세에 출가해 78세 때 국존의 자리에 오르지만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인각사에 머물며, 삼국유사를 탈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