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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국화 향기로 장엄된 해인사.. 개산 1219주년 기념 법회·문화행사 풍성 상세보기

국화 향기로 장엄된 해인사.. 개산 1219주년 기념 법회·문화행사 풍성

문정용 2021-10-02 18:57:01

법보종찰 해인사가 

10월 한 달간 개산 1219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를 봉행합니다.

 

해인사는 오늘(2일) 일주문 앞에서 

개산대재의 시작을 알리는 개산 법요식을 

방장 원각 스님과 주지 현응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과 

지역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습니다.

 

‘국화 향기 그윽한 해인사’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개산대재에는 장엄등과 국화가 경내를 장엄하고, 

해인사에 주석했던 역대 고승들의 

업적을 조명하는 특별전과 

역대 조사 다례재가 봉행됩니다.

 

또 대장경 인경본을 

햇볕에 말리는 포쇄 행사와 

진정한 부처님 제자가 될 것을 서원하는 

보살계 수계법회 등이 경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인서트/현응 스님/법보종찰 해인사 주지]

 

“코로나를 이겨내는 방법은 이기심을 넘어서서 자비의 마음으로 이웃과 사회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인사 개산대재는 해인사와 불자들이 코로나 시대의 고통과 그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인서트/원각 스님/법보종찰 해인사 방장]

 

“세상이 많이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갈등이 많고 시비가 많습니다. 개산대재를 맞이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서 상생을 해야..”

 

한편, 해인사의 개산대재는 

정부의 조계종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