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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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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사, 보살계 수계대법회 봉행...“참된 불자의 길 서원”

김종렬 2021-10-25 16:19:51

법보종찰 해인총림 해인사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제61회 보살계 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들은 첫 날 

해인사 경내 전각 참배를 시작으로 

저녁 예불, 3사 스님을 법사로 해인삼매 법문을 듣고 

비로자나광명법회 철야정진에 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다음날 수계의식을 위해

 해인사 금강계단 앞에 모인 불자들은 

보살계의 수승한 공덕집을 합송한 뒤

3사7증 법사스님의 증명으로 계를 수지했습니다.

 

보살계를 받은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참된 불자의 길을 갈 것을 서원했습니다.

 

[인서트] 무관 대종사 / 조계종 전계대화상

"여러분은 그 몸으로 부처님 몸을 성취할 때 까지 삼보를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범한다면 그것은 보살행이 아니며

 42가지 현성법을 잃는 것이니 범하지 않고 잘 지키겠습니까. 잘 지키겠습니다~"

 

이틀간 진행된 보살계 수계대법회는 

해인사 주지 현응스님 주도로 

왕생단 영가재와 대승보살의 삶을 살겠다는 발원을 담아

 해인경내 순례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한편, 해인사는 

개산 천219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국화 향기 그윽한 해인사 개산대재’라는 주제로 

역대 고승 특별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