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의 마지막 수행처’ 직지사 북암 삼존불 점안 상세보기
‘스님들의 마지막 수행처’ 직지사 북암 삼존불 점안
문정용 2021-11-29 16:33:36
경북 김천 직지사
산내암자인 북암은 오늘(29일)
삼존불 점안식을 봉행했습니다.
직지사 북암 삼존불은
아미타부처님을 주불로 모시고
좌우협시에는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봉안됐습니다.
직지사노인요양원 옆에 위치한 북암은
한 동안 방치되어 왔지만
최근 구미 해운사 회주 법성 대종사가
노스님들이 마지막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수행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습니다.
[인서트/법성 스님/직지사 북암 회주, 직지사복지재단 이사장]
“여기에는 나이 드신 모든 스님들이 누구나 와서 기도하고 누구나 와서 염불하다가 극락세계를 갈 수 있는 그 기회를 주기 위해서 이 법당을 이 도량을 준비했는데..”
북암은 기도 공간인 법당과
10명의 스님들이 기거할 수 있는
요사체가 갖춰져 있습니다.
이날 점안식에는
북암 회주 법성 대종사와
삼성암 보륜 스님, 선산 원각사 보경 스님,
문경 혜국사 보천 스님 등
사부대중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