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군위 인각사에서

‘삼국유사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를 기원하는 한마당 축제’와

‘제 1회 삼국유사 전통음악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3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한마당 축제는

오는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삼국유사의 기록물 등재를 염원하며, 

풍성한 축제의 마당을 펼쳤습니다. 

이튿날 열린 전통음악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선보인 무대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 온 30명의 국악 인재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판소리와 민요 두 부문에 걸쳐 각 연령별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판소리 일반부 대상에 김설란 , 민요 일반부 대상은 김민지씨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인각사는 일연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권위 있는 전통음악 등용문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인서트> 호암스님/군위 인각사 주지

“이 시작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제가 힘 있게 노력해서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