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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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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림사, 태풍으로 고립되고 피해 속출

박명한 2022-09-08 08:32:27

천년고찰 경주 기림사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경내 곳곳에 큰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림사에 따르면 

경내 큰 나무가 다수가 비바람에 쓰러지면서, 

일부는 전각과 석탑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 불어난 물로 담장과 진입로, 구조물 등이 유실되고, 

전기와 통신도 두절됐습니다.

 

특히 기림사 앞 하천이 범람해 

경주 문무대왕면과 포항 오천읍을 잇는 도로가 유실되면서 

사찰 앞 3km 가량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어 

스님과 불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