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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예천 용문사, 윤장대・대장전 국보승격 축하음악회 열어 상세보기

예천 용문사, 윤장대・대장전 국보승격 축하음악회 열어

정민지 2022-10-04 16:18:13

천년고찰 경북 예천 용문사는 

지난 2일 경내 대장전과 윤장대의 

국보 승격을 축하하는 

산사음악회를 열었습니다.

 

고려시대 조성된 윤장대는 

회전식 경전 보관함으로 

국내 사찰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예천 용문사에만 유일하게 남아 있어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4미터가 넘는 목조 공예품인 윤장대는 

팔각의 조형미와 

정교하게 새긴 서로 다른 꽃살문의 아름다움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한 쌍의 윤장대와 

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은 대장전은 

지난 2019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했습니다.

 

용문사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국보승격 축하음악회를 열어 

국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용문사 주지 청안스님과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을 비롯해 

직지사 교구 사부대중과 지역주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이번 음악회에는 

별사랑, 이찬원, 김다현, 조명섭, 김연자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대거 용문사를 찾아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