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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팔공산 영천 은해사, 개산 1213주년 개산대재 봉행 상세보기

팔공산 영천 은해사, 개산 1213주년 개산대재 봉행

정시훈 2022-10-09 17:07:26

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는 오늘(9일),

창건 1213주년을 기념하는 개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은해사 경내 육화원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산대재는 

부도전 참배를 시작으로 역대조사 다례재와 개산법요식, 

만등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개산 대법요식에서 은해사 조실 중화 법타 대종사는 

“천재지변보다 삼.진.치 삼독이 빚어낸 인재가 더 큰 고통과 불행을

초래함을 지적하면서 모두가 인연의 운명공동체임을 깨달아 행복의

큰 길을 열어가자“고, 설했습니다.

 

주지 덕조스님은

 “지금의 어려운 시대를 넘어서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내재한

불협화음과 서로를 나누는 분별심을 극복하는 데 있으며,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자리이타의 보살행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개산 법요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조실이자 조계종 원로의원인 중화 법타 대종사와 

회주 돈명 스님 등 은해사 어른스님들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박봉규 은해사 신도회장, 정홍규 천주교 대구대교구 원로사제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개산 1213돌을 축하했습니다.

 

법요식에 이어 열린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에서는 

자발적인 기부금 모연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8일부터 9일까지

 ‘도시민이 함께하는 증악 팔공산 은빛 문화제‘라는 주제로 개산대재를 진행한 은해사는 

산사 노래자랑, 산사야경.전통 등 전시, 은빛 음악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대중 화합과 희망을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