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도암 회주 

유광당 현선스님이 

어제(9일) 오전 6시 수도암에서 입적했습니다.

스님은 올해 세납 92세, 승랍 83세입니다.

현선스님은 1939년 팔공산 양진암에서 

성연스님을 은사로 9살의 나이에 동진 출가한 뒤 

대구 옥련암 주지를 거쳐 

1982년 범어동 수도암을 창건했습니다.

또 대구불교사원연합회 이사와 

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이사, 

군포교후원회 이사 등을 맡아 

평생을 청소년 포교와 군포교에 진력을 다해 왔습니다.

스님의 다비식은 내일(11일) 오전 10시 

김천 직지사 다비장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