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불교사암연합회가 21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불기 2567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서원했습니다.

삼귀의와 부처님 찬탄경문, 헌화와 봉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법요식에서

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은 “부처님을 멀리서 찾지 말고, 본래 갖춰진

불성을 깨달아 수행 여정의 일기를 써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네임자막] 월담스님/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봉축위원장

“일상의 삶이 곧 수행입니다. 삶을 성실히 살아가는 것이 수행입니다.

가족을 열심히 보살피는 것이 베푸는 삶의 근본입니다. 생활의 질서를

잃지 않는 것이 계를 엄수하는 것입니다.

법요식에는 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과 남화사 주지 성화스님 등 대덕스님들과

김호섭 구미부시장과 장미경 구미불교신도연합회장 등 천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습니다.

이날 구미불교계는 법요식에 이어 각양각색의 장엄물을 앞세운 연등행진으로

부처님 오심을 시민들과 함께 봉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