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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불국사,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요식 봉행 상세보기

불국사,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요식 봉행

정시훈 2023-05-27 16:20:40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부처님오신날인 27일, 불국사 범영루 앞 광장에서

불기 2567년 봉축대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명종5타와 헌향,헌화, 관욕과 축원 봉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진

봉축대법요식에서 주지 종천스님은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오심을 맞아 마음속에 자등명 법등명을 밝히는 날이 되어, 

정토세계가 이루어지기를 발원한다고", 설했습니다.

 

[인서트] 종천스님/ 불국사 주지  

“마음의 자유를 얻어 자유자재할 때 진정한 행복과 평화로움이 깃들어 있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수행을 생활화할 때 진정으로 우리 마음에 부처님이 오신 것입니다.”

 

봉축법요식에는 불국사 관장 종상대종사, 덕민대종사, 주지 종천스님 등

고승대덕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사부대중이 참석해 부처님 오심을 봉축했습니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유영수 화백이 불국사 월산대선사의 사상을 담은 만화책을 

부처님께 올리는 봉정식도 거행됐습니다.

 

근.현대 선불교의 법맥을 이은 월산대선사는 '중도선(中道禪)'에 기반해 

한국불교와 조계종단에 큰 궤적을 남긴 선지식입니다.

 

한편 이날 불국사는 지난 14일 열린 제34회 불국사 글짓 그리기 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고학년 산문 대상에 제철지곡초등학교 최효원, 유림초등학교 김윤서 학생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14명이 각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