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대구 대성사가 9일, 경내 향림당에서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경로잔치에는 달서구지역 어르신 200여명과 대성사 어르신, 신행단체회원 등

4백여명이 본행사와 공연이 어우러진 1,2부 행사를 함께 하며, 흥겨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이날 경로잔치는 불기 2567년 칠월칠석과 우란분절을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통제로 퇴색해가는 경로사상을 되살리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데 공헌한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서트] 도원스님/대한불교천태종 대구 대성사 주지

“현재 이 나라 눈부신 발전이 여러분과 같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여러분은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인형 봉덕으로 모두가 건강하시고 마음이 즐거우시고 몸이 아주 가뿐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인서트] 조현대 신도회장

“우리 어르신 모두 부처님의 자비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원드리겠습니다.”

행사에는 대성사 주지 도원스님과 조현대 신도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용판 국회의원,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김해동 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비의 경로잔치를 축하했습니다.

2부 공연에서 동해유치원, 대성사 풍락합창단, 전통국악단, 섹소폰 연주, 초대 가수 공연

등 10개 팀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 가운데 참가자 중 100세 어르신 등 9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도 다수 참석해 쌀 등 선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천태종 대구 대성사는 지역사회 이웃 돕기, 군부대 지원, 김장 나누기, 장학금 지원, 무료 급식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