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교계

안동에서 ‘한지 학술포럼’·‘한지 천년의 숨결’ 특별전 상세보기

안동에서 ‘한지 학술포럼’·‘한지 천년의 숨결’ 특별전

김종렬 2023-10-09 08:22:52

전국 최대의 한지 생산지인 경북 안동에서 전통 한지의 우수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학술포럼과 특별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배용 한지살리기재단 이사장,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경북불교문화원 이사장 도륜스님, 고운사 본·말사 스님,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지살리기재단과 경북불교문화원, 경북도, 안동시, 국립안동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전통한지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세계유산 등재 전까지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같은 장소 갤러리에서는 ‘한지, 천년의 숨결’을 주제로 고운사 본·말사 소장 인쇄기록물들이 대거 전시돼 전통사찰이 한지의 주요 생산처이며 인쇄기록물의 제작·보존의 중요한 장소였음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