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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우리 사는 세상을 부처님 나라로”...직지사, 봉축 법요식 봉행 상세보기

“우리 사는 세상을 부처님 나라로”...직지사, 봉축 법요식 봉행

박명한 2024-05-15 17:16:54

조계종 제8교구 본사 김천 직지사는 오늘(15일) 

경내 대웅전 앞 마당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법요식은 헌공과 명종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육법공양, 관불의식, 

축사, 청법가, 발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부처님을 찬양하듯이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장명스님/직지사 주지]

“우리 불교도들이 앞장서서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행동을 실천한다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곧 평화롭고 행복한 부처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직지사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자랑스런 불자대상’을 제정해 

직지사 발전에 공이 큰 불자 3명을 

법요식에서 시상했습니다.

 

또 지역의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장학금은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제8교구 승려복지회 회장인 웅산 법등 대종사가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주어지는 

전상군경 연금을 모아 마련했습니다.

 

한편 직지사 봉축 법요식에는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과 천불선원장 의성스님, 김성태 8교구 신도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