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팔공산 관암사는 15일, 경내 대웅전에서 

불기 2568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헌화와 관불, 권공과 발원문 낭독, 장학금 수여,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된 법요식에서 관암사 주지 영범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에 우리 관암사를 방문하셔서 신도이든 아니든 이 자리에 함께하셔서 

이 법회를 끝까지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에게 모든 공덕을 회향하고자 한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덕담했습니다.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관암사는 

이날 경북여고 1학년 정하린양 등 모두 8명의 학생에게 

총 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인서트] 영범스님. 팔공산 관암사 주지/한국불교태고종 대구경북교구 종무원장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이 사람들이 잘 커서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이것이 씨앗이 되어서

더 많은 사회에 널리 더 큰 씨앗을 뿌려라. 이런 뜻에서 전해드린거에요“

올해 장학금은 주지 영범스님과 이영란, 백명철, 김태헌, 남대일 불자의 보시금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한편 이날 관암사에는 천여명의 불자들이 찾아 법요식에 이어 신나는 음악과 공연을 감상하고, 

산사를 배경으로 맛있는 공양을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