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체육인을 육성.지원하는 

조계종 포교원 산하 

체육인불자연합회의 대구광역시지부가 발족했습니다.

체육인불자연합회 대구시지부는 오늘(18일) 

대구스타디움 대구스포츠기념관에서 

사공정규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취임식에는 전 조계종 교육부장 지우스님, 

체육인불자연합회 문홍식 중앙회장과 노동현 부산지부 회장,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대구광역시협의회 구진모 회장, 

육정미 대구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구시지부 출범과 사공정규 회장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사공정규/체육인불자연합회 대구광역시지부 회장]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대구 불자체육인을 발굴, 육성, 지원하겠습니다. 

본회는 대구 불자 체육인들을 위해 물심 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우스님/마음행복선원장, 전 조계종 교육부장]

“대구경북에서 훌륭한 체육인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하고 

또 나오도록 또 바탕을 조성을 해야 되겠죠. 

뭐든지 조건을 만들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죠.”

체육인불자연합회 대구시지부는 이 자리에서 

대구시청 소속 이동진 마라톤 선수와 

대구체고 구보인 기계체조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사공정규 회장은 

대구지부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습니다.

대구시지부는 

회장을 맡은 동국대 의대 사공정규 교수를 비롯한 

70여 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마음 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불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