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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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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

정민지 2021-10-08 16:25:46

▶박명한 방송부장:  여야가 내년 대통령 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고, 일선 시도당도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준비작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은 최근 화천대유자산관리 관련 의혹 등 다양한 이슈에 따른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파워인터뷰, 오늘은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재 의원 전화 연결해서 관련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김정재 의원: 네. 안녕하세요 김정재입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네. 국정감사 기간이라서 바쁘시죠?

▷김정재 의원: 네 좀 많이 바쁘네요.

▶박명한 방송부장: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늦었지만 먼저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은 소감부터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정재 의원: 네. 이번 경북도당 위원장은 중요한 두 개의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요. 

위원장을 맡아서 지금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고 내년 대선 또 지방선거 좋은 성적을 거둬야 되니까 큰 숙제를 아는 그런 마음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한번 일을 제대로 해볼 생각입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국회의원으로서, 도당 위원장으로서 지역 민심을 꾸준히 청취하고 계실텐데요.

현재 경북 도민들의 민심,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김정재 의원: 네. 지난 추석 연휴 그리고 또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다녀봤습니다.

장보기도 하고 주민들 만나서 이야기도 다양하게 들어봤는데요. 

제일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굉장히 피로감을 느끼셨습니다.

국민들이 사실은 자발적인 방역에 협조하고 또 의료진이 굉장히 헌신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름의 방역을 잘 유지해 왔는데 이게 너무 길어지다 보니까 이제 한계에 부닥친 것 같습니다.

국민들께서 이게 도대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 주먹구구식 방역 대책 특히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고 있었고요.

지금은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언제까지 버텨야 하는지. 이제는 한탄을 넘어서 상당히 분노로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젊은 친구들이었는데요.

청년들인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경기 침체가 길어지다 보니까 취업이 지금 하늘의 별따기고요.

또 집값이라든지 아니면 취업. 결혼 첩첩 산중 청년들에게 희망을 줘야 되는데 지금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적인 상황들뿐이어서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래서 지난 4년간 이번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구나라는 평들이 주로 있었고요.

특히나 요즘 최근에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이라든지 좀 지나긴 했습니다마는 조국 사태나 또 LH 신도시 투기 사건 등등으로 국민들이 굉장히 실망하고 절망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는 거죠.

▶박명한 방송부장: 현재 여야가 차기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거의 막바지에 달했는데요.

도민들이 바라는 차기 대통령의 덕목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정재 의원: 저는 먼저 상식적인 대통령을 바랄 것 같습니다. 

지금 지난 4년 동안 저희가 얼마나 수많은 권력형 비리 범죄 그리고 또 여론 조작 선거 개입 등 등 반칙과 편법이 판치는 이런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모습이 사실은 비정상적인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정말 상식적인 대통령 그리고 열심히 일하면 그래도 내 집 한 칸 마련해서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이 통하는 그런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어줄 상식적인 대통령을 바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상식적인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을 바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정치인은 누가 뭐라고 그러더라도 정치 지도자는 국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힘든 덕목인 것 같아요. 

이런 점을 만족시키는 후보 한번 저희가 꼭 찾아서 저희 당의 후보로 반드시 좀 만들어 놓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그렇다면 도당 위원장으로서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

▷김정재 의원: 네. 먼저 지금 최근에. 저희 당에 큰 관심을 보이는 층이 있습니다.

바로 2030이고요. 또 40대까지 포함합니다. 

이분들이 지금 보내주신 관심과 지지가 그냥 한순간에 바람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렇게 젊은 세대와 더 깊이 호흡하면서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첫 번째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저희가 매년 선거 때마다 가장 표를 못 얻은 층이기도 하거든요.

이분들과 소통,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들 이런 것들을 좀 발굴을 해서 저희가 이분들의 니즈를 충족을 시켜줘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또 우리 국민의힘의 당의 가치와 철학을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을 해서 당의 외연도 이제는 확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차피 선거를 하려고 그러면 조직을 정비를 해야 되겠죠.

그래서 경북에 13개 당원협의회 13명의 국회의원이 있고 당원협의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13개 당협을 중심으로 해서 내년 대선을 대비해서 조직 정비를 좀 할 생각이고요.

그래서 당의 내실을 다져야겠습니다. 

종국에는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경북 도민들과 그리고 또 국민의 힘 당원 여러분들의 역량을 어떻게 하나로 모아내느냐 그게 관건일 것 같아 최선을 다해서 역량을 모아서 압도적 승리에 저희가 좀 앞장서 보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방금 말씀하신 내용 중에도 좀 들어 있습니다만,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중도층의 표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준석 대표 선출이 계기가 됐습니다만 국민의힘도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나 이런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정재 의원: 지난 4.7 재보궐선거와 또 6.11 전당대회 기점으로 해서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첫 번째가 이준석 대표 선출이었습니다. 

저희 야당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면 보수당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저희가 30대에 당 대표를 맞이한다는 건 엄청난 획기적인 정말 변화인데요. 

이게 국민들과 우리 당원들의 열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준석 효과가 2030 사이에서는 국민당이 새로운 대안정당으로 지금 부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금 지난 6월부터 상황을 한번 보면요.

한 넉 달간 약 26만이라는 신규 당원이 입당을 했습니다.

그중에 10대에서 40대가 44%를 차지합니다. 

어마어마한 거죠.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진 겁니다. 

그래서 이만큼 기대가 큰데, 저희가 그러면 이 기대에 어떻게 부응을 할 것인가.

저희 국힘당이 과거에 막연히 지나치게 극우다 또는 꼰대 이미지다 이런 것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좀 내실을 들여다 보면 우파로서 저희 당이 굉장히 창의적이고 또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것이 당의 기본 이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고 지금 현재 문재인 정부처럼 인기 영합적인 또 단순히 그 목전에 표를 의식해서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정말 미래를 위해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당이 될 때만이 중도층의 표심을 계속 저희가 좀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지금 이념이 경직이 돼있다라는 얘기도 많은데요.

이것을 뛰어넘기 위해서도 저희가 계속해서 지금 당에서도 내부적으로도 유연성이 지금 제일 중요하다는 걸 모든 의원님들이 다들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국민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느끼시리라고 믿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내년에 대선 그리고 또 지방선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방의원과 지자체장에 대한 공천에 대해서도 이제 관심이 많은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특히 의원님 지역구죠.

포항시장 공천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함께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정재 의원: 네. 공천은 아주 단순합니다. 

공천은 중앙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기준을 만들 겁니다.

그래서 그 기준과 또 시도당의 자율권이 주어지거든요. 

그래서 그 자율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여기서도 공천관리위원회를 만들 텐데 이 두 개에서 기준을 잘 조화롭게 해서 공천이 이루어질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어떤 개인적인 친소관계로 공천을 한다면 이건 거의 민심 위반으로 이어질 거고 필패 자명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공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먼저 역량을 갖춘 후보자여야 된다는 것 그래서 주민을 대표하고 또 공직에 종사하고자 하는 그런 어떤 봉사를 하겠다 이런 마인드가 확실한 그러면서도 일할 역량을 충분히 갖춘 그런 후보자여야 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주민들의 지지입니다.

그래서 이런 후보자가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다면 저는 가장 공천에 가까워질 수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포항 시장 공천도 마찬가지고요.

▶박명한 방송부장: 알겠습니다. 재선의원이신데, 재선 임기 시작 이후 1년이 조금 지났는데요. 보람을 꼽는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김정재 의원: 초선 때는 처음이라 대변인 맡고 이런다고 4년이 정말 빨리 지나갔는데요. 

재선 의원 되니까 저희가 숫자가 좀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지금 상임위원회를 3개를 맡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 굉장히 깁니다. 산자위라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산업과 또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이런 전체적인 중요한

일을 하는 이 위원회에서도 일을 하고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간사를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청와대를 질타할 수 있는 그런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일을 하고 있고요.

지금 또 당내에서는 저희가 워낙 이슈들이 많아서 제가 성폭력 대책특위 위원장을 비롯해서 군 성범죄 진상 규명을 하는 특유의 간사를 맡고 있고요.

또 탈원전 피해가 큽니다.

그래서 탈원전 피해와 또 국토파괴대책특위 간사도 맡고 있습니다. 

특위 활동도 지금 하는 데 굉장히 바쁘고 요즘은 대선 공약단 부의장을 맡고 있어서 많은 당직을 맡고 있는데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몸은 힘들지만 대한민국과 또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보람은 저희 포항에 지진이 일어난 지 지 한 4년쯤 됐습니다만, 지진 특별법 통과 이후 피해자 지원을 어떻게 하느냐가 저한테는 가장 큰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원이 최대한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는데 덕분에 100% 만족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주민들이 지금 나름은 만족을 좀 하고 있고요.

100% 만족이 안 돼서 민원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제가 또 같이 다독이면서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요. 

그래도 보람을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이죠.

▶박명한 방송부장: 그리고 지역 현안도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고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심의 과정에서 지역 예산 확보, 어떤 점에 중점을 두실 계획입니까? 

▷김정재 의원: 지금 경북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미 한 구조 칠천여억 원을 반영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그 예산이 국회로 넘어온 상태고요.

이제는 저희가 할 일은 경북 국회의원들 13명과 또 경북도가 힘을 합쳐서 국회에서 최대한 증액을 하는 겁니다. 

이것이 결국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다다익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금 포항에서는 해양 레저 산업 안전 지원 기술개발 사업이 있고요.

또 안동에는 백신 관련해서 기업 지원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또 구미도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해야 되고요.

경산에서는 폴스널 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을 해야 됩니다.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서 핵심 사업으로 지금 저희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인들인데요.

예산 확보를 반드시 해야 되는 거고 그것 이외에도 저희가 기관 시설 예산으로 구미 스마트 산단이라든지 또 혁신원자력기술원 설립하는 문제 또 영일만항 개발하는 등등의 이런 문제들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끝으로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으로서 청취자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으면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정재 의원: 지난 4년간 정의로운 척하고 공정한 척 하는 그런 위선적인 문재인 정부가 이 권력을 잡았을 때 나라가 얼마나 힘들어졌는지 도민들이 직접 한번 느꼈습니다.

굉장히 답답하시고 힘겨워하는 4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실패한 정책이 있다면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서 정책을 다 전환을 시켜놓겠습니다.

사실 이런 정책 전환을 위해서도 정권 교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정권 교체에 우리 도민 여러분들도 많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도당 위원장 자리는 보통 1년이 임기인데요.

누구나 한 번 거쳐가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정말 경북의 또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저도 경북도당을 맡아서 최선을 다하겠고 또 우리 경북 도민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국민의 힘 경북도당 위원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박명한 방송부장: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재 국회의원이었습니다.

 

■ 출연: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김정재 의원

■ 진행: 박명한 방송부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1년 10월 8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