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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구 젖줄 신천·금호강, ‘명품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 상세보기

“대구 젖줄 신천·금호강, ‘명품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

박명한 2021-10-28 15:00:40

 

■ 대담: 박정국 대구시 수변공간개발과 과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진행: 대구 BBS 정시훈 기자

 

▷정시훈 기자 : 대구를 가로지르는 신천과 금호강은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가 신천과 금호강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죠. 

대구시 수변공간개발과 박정국 과장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정국 과장 : 네 안녕하십니까. 수고 많으십니다

 

▷정시훈 기자 : 먼저 신천 정비 사업에 대해 좀 여쭤보도록 하죠. 신천을 친환경 명품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지금 한창 진행되고 있다죠.

 

▶박정국 과장 :예 그렇습니다. 

 

우리 시 도심 속 하천 신천을 친환경 명품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 우리 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약 8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40억 원을 규모로 생태 용량 확장 6개 사업, 역사문화공간 조성 두 개, 

사업 활력 있는 수변 공간 조성 5개 사업, 스마트 신천 만들기 2개 사업. 이렇게 총 4대 전략 15개 단위 사업의 

신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술레잡이 놀이터와 두 개 사업을 완료했고요. 

 

현재 신천 생태유량 공급 사업. 그러니까 낙동강 물을 간이 정수해서 신천으로 10만 톤을 흘려보내는 생태유량 공급 사업. 

 그리고 수달 서식 환경 개선 사업, 그리고 보어도 개선 사업, 범어천 연결로 사업 이 4개 사업은 공사 중이고요. 

 

수변 생태공원 조성 을 포함한 다섯 개 사업은 이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범어천 연결로라고 해서 범어천과 신천에 이제 보행이라든지 자전거 이런 부분들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범어천 연결로 조성 사업과 나머지 5개 사업들은 공사를 완료할 그런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 네 2024년까지 진행이 되는군요. 좀 구체적으로 짚어봤으면 좋겠는데요. 신천의 유량을 늘리고

악취가 나는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좀 이 부분 말씀해 주시죠.

 

▶박정국 과장 : 우리 신천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신천 생태유란 공급 사업은 낙동강 물을 

강정 치수장 쪽에서 10만 톤을 취수해 가지고, 간이 정수하고 그런 다음에 기존에 있던 관로들을 이용해서 

신천으로 끌어서 이제 상동교 지점에서 10만 톤을 추가로 공급을 합니다. 

 

이게 지난해 2월달에 착공해서 현재 한 73% 정도 진도율을 보이고 있는데 준공은 내년 8월입니다마는 

조금이라도 맑은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가지고 내년 2월쯤에 임시 통수를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은 현재 10만 톤과 또 낙동강물 10만 톤 이렇게 해서 20만 톤으로 유량도 늘어나고 

수질도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악취 부분에 대한 거는 이제 우리 신천으로 유입되는 그런 하수 박스들이 이렇게 많이 있습니다. 

이 하수박스는 시내 도심지 구간에서 이제 우수와 그리고 오수가 이렇게 이제 분리가 안 되고 합류식 지역이 

우리 시내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신천을 다니다 보면은 그런 쪽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문이라고 해서 하수박스에 문을 설치를 해서 덮개를 설치해서 악취를 저감시킬 그런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 보행 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하죠.

 

 ▶박정국 과장 :예 그렇습니다. 

 

지금 평상시에도 시민들께서 신체를 많이 이용하고 계셨지만 코로나 이후부터는 훨씬 더 많은 시민들께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신천 수변을 많이 찾고 계십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시는 시민들께서 보행하는 데 있어서 장애가 되거나 조금 위험한 이런 것들을 빨리 개선하기 위해가지고 

내년 22년도에는 상동교부터 해서 동신교까지 좌안 둔치에 산책로를 조금 확장을 하고.

 

그리고 우안쪽에는 중동교에서 희망교 하류 자전거 교육장까지, 또 칠성야시장 앞에 이런 부분들에 대한 

지금 현재 자전거하고 보행자가 같이 겸용으로 이렇게 다니는 구간들이 있습니다. 

 

이걸 보행을 별도로 물쪽으로 하든지 이렇게 우리 신천 유수보 쪽으로 분리를 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 말씀하신 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내용들 간단하게만 좀 들려주시죠.

 

▶박정국 과장 : 네. 이 외에도 이제 우리 신천에는 8개 분수가 있습니다. 

 

이게 분수들이 좀 20년 이상도 지났고 너무 또 단순하다는 이런 의견들이 있어가지고 2023년까지 

그렇게 내년부터 23년까지 조금 단순 노후된 분수들은 3개소는 개체를 하고 나머지 5개소는 야간 조명을 설치해서 

이제 우리 도심의 하천 경관을 향상시켜 가지고 시민들한테 좀 쾌적함 청량감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른 부서에서 하는 겁니다마는 신천에 교량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에 24년까지 교량 5개소에 대한 

야간 조명도 함께 설치할 그런 계획이 있고요.

 

맑고 깨끗한 실천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시훈 기자 : 금호강도 좀 살펴보겠습니다. 금호강은 그랜드 가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죠?

 

▶박정국 과장 : 예 그렇습니다. 

 

우리 시는 이제 2016년 2017년 금호강 시대를 준비하다 또 2018년 금호강 내륙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연구 용역이나 이런 걸 바탕으로 2018년부터 우리가 그간 그랜드 플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시민들의 의견들을 많이 듣고 또 전문가 그리고 각 구군에 그런 의견도 받아서 이제 자문회의와 세미나

 tf회의라든지 이런 것도 개최를 하였고요. 

 

내년부터 2035년까지 3대 전략 5대 거점 중심으로 약 한 1조 원 이상 

이렇게 투입해서 우리 시민들의 힐링 친수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할 계획입니다.

 

▷정시훈 기자 : 금호강의 주요 거점이 어떻게 개발될지 상당히 관심사거든요.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박정국 과장 : 금호강은 3대 전략과 5대 거점 개발 쪽으로 이렇게 방향을 잡았습니다.

 

3대 전략으로는 이제 수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그런 자연성 회복과 로나 야생화 정원이라든지 

친수문화공간들을 조성하는 두 번째 전략과 그리고 이게 우리 금호강에는 신천과 달리 접근하기가 

좀 대중교통 측면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런 접근성 향상 이 세 가지의 3대 전략과 그리고 5대 거점으로 상류 쪽에서부터는 안심습지, 

그리고 동촌유원지 일대 그리고 금호 워터폴리스가 조성되는 화담마을쪽 북쪽 하천구역과 

그리고 하중도 일원과 금호강 낙동강이 합류하는 합류부, 이렇게 5대 거점 개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들도 마련을 하고 있다고 하죠

 

 ▶박정국 과장 : 예 그렇습니다. 

 

이 3대 전략 중 두 번째 전략이 이제 친수문화공간 조성을 위해서 금호강 대구권역의 시점과 종점부에 있는 

그러니까 안심 습지, 달성 습지, 낙동강 주변 달성 습지. 하중도 이런 부분들에 대한 앞으로 지방정원 정도로 

이렇게 조성할 계획으로 있고요. 

 

우리 금호강에는 교랑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 하부 공간들이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데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 

산책하시는 분 이런 분들을 위해서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터라든가 문화 공간, 익스트림 체험 공간 이런 것들을 계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요 거점 공간들마다 서울의 한강 공원같이 잔디광장도 일부 조성을 하고 대구로라는 전용 배달존까지 설치해가지고

 먹거리도 이제 시민들께서 여가를 즐기면서 그런 공간들도 만들 그런 계획입니다. 

 

그리고 근성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도 예전부터 계획돼 있던 금호강변 도로라든지 그리고 신천대로하고 신천동로를, 

아직 연결이 안 되어 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들도 연결해서 접근성을 높일 그런 계획이 있고요.

 

대중교통인 도시 철도 정거장하고의 그런 금호강 연결 부분 이런 부분들도 고민해서 담았던 내용이. 

신천과 금호강을 하천 탐방할 수 있는 전용 공용 전기 자전거 같은 것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 금호강이 그랜드가든 프로젝트 에 대해 시민 의견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끝으로 이 시민 참여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좀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박정국 과장 :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우리 시민들의 의견들을 얼마만큼 잘 담아내가지고 이렇게 계획을 하느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계획을 하면서도 각 구군 의회에, 이런 쪽도 시민들한테 어떤 아이디어,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이런 것들도 많이 담아내고자 했고요. 

 

그리고 이제 온라인 공청회를 실시했는데 실시간으로 댓글도 많이 주셨고 이후에도 지금도 이번 주까지는 

우리 시 홈페이지에서 이제 양식을 내려받아가지고 금요일 6시, 10월 29일 18시까지 이렇게 서면으로 제출하면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잘 담아내도록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정시훈 기자 : 대구시 홈페이지 정보 공개 창으로 이어져 있다 이 말씀이시군요. 10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박정국 과장 : 예 그렇습니다 네

 

▷정시훈 기자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정국 과장 : 예 감사합니다

 

▷정시훈 기자 : 대구시 수변 공간 개발과 박정국 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