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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장 "차 한 잔의 나눔 실행,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 상세보기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장 "차 한 잔의 나눔 실행,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

김종렬 2021-12-03 13:30:40

[대구BBS 라디오 아침세상-파워인터뷰] 전국 최초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 설치...지역에서 모금한 금액 지역을 위한 나눔

 

 

■ 출연 : 전우헌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1년 12월3일,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진행 : 김종렬 기자

 

▷ 앵커멘트 : 지난해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국민들의 나눔문화 실천은 언제나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추위가 찾아오면 어김없이 진행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이 펼쳐집니다. 따뜻한 온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끌어 올려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파워인터뷰, 오늘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을 김종렬 기자가 만나서 이웃사랑 캠페인과 관련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 김종렬 : 네, 파워인터뷰, 오늘은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왔습니다. 전우헌 회장님 나와 계시는데요. 회장님, 안녕십니까?

▶ 전우헌 회장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종렬 : 회장님 반갑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제10대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님으로 취임하신지 1년 하고 한 달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까?

▶ 전우헌 회장 : 제가 직장생활을 오래 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32년 했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로서 2년간 임무를 수행을 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사실 좀 어렵고 힘든 가운데 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조직 관리도 해야 되고 또 목표에 대한 부담도 있고 해서 어떻게 보면 빡빡하게 일을 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 얼굴이 좀 찌들었다는 그런 이야기도 많이 듣고 했었는데(웃음~), 여기 와서 한 1년여 근무를 하면서 제 얼굴이 많이 밝아졌다고 그럽니다. 

왜냐하면 봉사하는 조직이고 또 우리가 모금을 많이 해서 이걸 어렵고 힘든 사람들한테 나누어 주는 거기 때문에 베푼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하고 또 여기 와서 느껴보니까 우리 복지에 대한 우리 사회 시스템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모금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게 이렇게 작용하는 것 같고.

사실 저는 이 공동 모금이라는 조직은 거의 모금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 나누는 게 더 많이 하고 더 중요하게 이렇게 대두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렵고 소외받는 계층을 찾아가서 사각지대 없는 그런 일을 하는 줄 저는 모르고 그렇게 왔는데 상당히 그게 보람되고 즐거웠습니다.

 

▷ 김종렬 : 지금 회장님 얼굴을 뵈니까 상당히 행복한 기운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모금회의 상징이죠. 사랑의 열매에 대해서 소개 좀 해주시겠습니까?

▶ 전우헌 회장 : 사랑의 열매는 우리나라 이웃 사랑의 대표 신벌입니다. 

여러분 아시다시피 세 개의 빨간 열매는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빨간색은 따뜻한 마음을 의미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있는 그 줄기가 있죠. 그 줄기는 이러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다 이런 개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사랑의 열매는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나눔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종렬 : 그제죠. 지난 1일인데‘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했는데요. 분위기 어땠습니까?

▶ 전우헌 회장 : 네, 분위기는 사실 코로나19 때문에 저희들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도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만은 그래도 올해도 작년 수준 이상의 모금을 해야 되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표출되는 그런 행사였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종렬 : ‘희망 나눔캠페인’ 은 슬로건에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는데요. 이번 희망 나눔캠페인 슬로건은 무엇으로 잡으셨으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 전우헌 회장 :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입니다. 

백신이라는 것은 예방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나눔도 우리 어떤 사회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사전에 예방한다. 우리가 선 조치한다. 이런 의미로 이번에 사회 백신이라는 그런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 김종렬 : 코로나 정국에서의 어떤 맥락도 약간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희망나눔 캠페인 온도탑인데요. 사랑의 온도탑 어떻게 작동이 되는 겁니까?

▶ 전우헌 회장 :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캠페인 목표 달성 여부를 온도로 나타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번에 캠페인 목표가 137억 원입니다. 

1억 3천700만 원이 모여질 때마다 1도씩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올라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137억 원이 달성되면 100도가 되는 거죠. 목표 달성을 하게 되는 겁니다.

▷ 김종렬 : 대구시보다 좀 많은 것 같네요?

▶ 전우헌 회장 : 아~~ 그렇습니까(웃음)

 

▷ 김종렬 : 온정이 가득 담긴 모금액을 나타낸다는 말씀이시고 그러니까 1억3천700만원을 달성할 때 마다 온도가 올라 간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2022 희망나눔 캠페인 모금 목표 137억 원까지 달성 바라고요. 그럼 지난해는 얼마나 모금이 되었습니까?

▶ 전우헌 회장 : 지난해도 코로나 때문에 상당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예상외로 모금 목표액이 127억 원이었는데 나눔 온도가 114도였습니다. 

그래서 145억 원을 모금을 했습니다. 초과 달성한 거죠.

 

▷ 김종렬 : 그렇군요. 역사적으로 봐도 경북인의 정체성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아닙니까.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고장이기도 하고요. 코로나 팬데믹 속이지만 경북인의 온정의 물결 잘 이어지리라 회장님 보십니까? 

▶ 전우헌 회장 : 네, 우리 경상북도만이 가지는 나름대로의 자부심과 긍지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국난 극복의 선봉장이 경상북도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먼저 일으켰고, 6.25 때 많은 학도병들이 여기서 시작이 됐고, 독립운동가도 경상북도가 최고 많습니다. 

특히 석주 이상룡 선생님께서는 전 가족 전 재산을 독립운동에 투여를 했죠. 그런 분들이 경상북도에 많이 있습니다. 

그런 역사적인 배경을 우리 경상북도가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코로나19로 어렵지만은 그래도 그런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모금은 잘 되리라고 저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렬 : 경북인의 자부심과 긍지가 모금으로 이어질 것이라 이렇게 보고 계시는군요. 앞에 말씀과도 관련이 있겠습니다만 코로나19로 고액 기부 그룹인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많이들 어려워합니다. 그래도 나눔 불씨는 제대로 지펴야 하는데요. 도민들이 어떻게 함께 참여 할 수 있겠습니까? 

▶ 전우헌 회장 : 모금을 사실 쉽게 참여를 해야 됩니다. 프로세스가 어려우면 참여가 어렵죠. 

그래서 저희들이 이번에는 비대면 상황 하에서 모금을 활성화시키고 쉽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ARS 방법이라든가 QR코드를 이용한 기부 방법을 저희들이 준비를 했고요. 이것을 릴레이로 캠페인을 계속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ARS는 060-700-0060을 누르면 한 통화에 일정 금액이 이제 이렇게 기부가 되는 거고요. 

저희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QR코드를 찍으면 나눔 금액을 얼마나 하겠다. 어느 구좌에서 어떻게 지급하면 된다든가 이런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도민들이 쉽게 이렇게 참여할 수 있고요.

그리고 또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가지 제품 중에 사랑의 열매가 부착된 제품이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일정 부분이 저희들한테 기부가 되고요.

또 이제 착한 가게, 착한 일터, 착한 가정, 착한 시민들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저희들이 나눔을 기부 받는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년에도 그렇게 많이 했었는데 가까운 지역 언론사나, 방송국 모금 창고 또 시·군·구청에 있는 모금함에 이렇게 투여를 하면 자동적으로 모금이 될 수가 있습니다.

 

▷ 김종렬 : 2022 나눔 캠페인 기간 중에 특별히 준비된 행사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 전우헌 회장 : 사실 예년보다는 크게 행사를 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없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이제 시·군별로 거리 모금 캠페인을 통해서 나눔 캠페인을 이제 시작을 하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QR코드 기부 릴레이 그리고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를 저희들이 전개를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렬 : 고액기부자분들의 온정도 넘치는 것으로 아는데요. 경북의 경우 고액 기부자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어느 정도 되시는지, 그리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시는지요?

▶ 전우헌 회장 : 저희들이 현재 아너소사이어티 인원은 131명입니다. 131명이고, 이분들이 고귀한 뜻에 따라서 저희들이 기부한 돈을 여러 가지 복지사업에 투여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올해는 특히 이분들의 뜻을 좀 높이 기리기 위해서 23개 시·군에 홍보존을 아너소사이어티 홍보존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다 만든 건 아니고요. 순차적으로 지금 진행 중에 있는데, 지난 8월에 경주를 시작으로 해서 지금 몇 군데 시·군에서 지금 설치가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홍보존을 설치하고 나니까 그걸 보고, 또 가입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연락 오는 사람들도 있고요.

회원들이 나름대로의 홍보존을 통해서 본인의 뜻을 높이 기리니까 자부심과 긍지를 더 가지게 되고 또 추가적인 기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김종렬 : 모두가 마음으로 전달된 기부금, 어디에 어떻게 배분이 되는지 궁금해들 합니다. 그 궁금증 좀 해결해 주시겠습니까?

▶ 전우헌 회장 : 저희들이 사실 각계각층의 전 계층에 이렇게 모금한 금액을 이렇게 나누어 주고 있는데.

크게 보면 개인한테 직접 나눠주는 방법이 있고 또 복지 사업을 진행하는 여러 가지 기관이 있습니다. 

장애인 단체라든가 또 어린이집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기관을 통해서 저희들이 이제 이렇게 나누어 주는 경우가 있는데 크게 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게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렇게 배분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한테 주는 것은 동절기를 맞아서 저소득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해 준다든가 또 설 추석 명절에 일부 현금을 지원을 한다든가,

그리고 긴급 재난 의료 사항이 발생했을 때 지원해주는 이런 제도도 저희들이 있고요.

특히 최근에 저희들이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자유스럽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 밑반찬 나눔 행사를 했습니다. 크게 금액을 많이 들지는 않았는데 이 반응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그래서 내년에는 이 부분도 더욱 확대할 계획으로 되어 있고요.

그리고 저희들은 각 기관별로 여러 가지 사업 계획을 보고 저희들이 지원을 해 주는데 특히 차량지원 사업... 

아마 다니시면서 이렇게 사랑의 열매 마크가 부착된 차량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다 저희들이 나눠준 그러한 차량들인데요.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아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실행을 할 계획으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재난재해 어떤 그런 게 발생했을 때 수해라든가 최근에 영덕 시장에 화재가 났죠. 그때도 저희들이 지원금을 많이 배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저희들이 이 지역에서 모금한 금액은 전액 다 이 지역을 위해서 나눔이 되고, 특히 또 저희들이 추가적으로 서울중앙공동모금회에서 기부를 받은 금액 중에 일부를 저희들이 받아서 추가적으로 이렇게 나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렬 : 시·도민들이 기부를 할 경우에 지정해서 하는 경우는 또 지정자에게 가는 거죠?

▶ 전우헌 회장 : 네네, 그렇습니다.

 

▷ 김종렬 : 그리고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펼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이란 행사가 있는 것 같은데요. 성과가 이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소개 좀 해주시겠습니까?

▶ 전우헌 회장 : 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서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위기 계층이 많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상북도 도민이 하나가 되어서 이들에게 뭔가 따뜻한 정을 베풀고자 해서 경상북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모금 캠페인입니다. 

저희들이 1월부터 시작을 했는데 이철우 도지사님께서 1월 급여 전액을 기부를 했습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해서 공무원들 각계각층 사회단체 시민단체 이렇게 해서 모금이 지금 줄지어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한 18억4천만 원 정도 모금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모금을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부부에게 월세를 지원해 준다든가 또 청년 소상공인들을 위한 임대료를 지원해주고, 최근에는 영덕에 희망의 이동식 청년주택 5채를 저희들이 건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지금 모금 활동을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렬 : 계속 이어지고 있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이 청년을 타깃으로 지금 제공되고 있는 거죠?

▶ 전우헌 회장 : 현재까지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 김종렬 : 끝으로 ‘희망 2022 나눔캠페인’과 관련해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청취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까?

▶ 전우헌 회장 : 저희들이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희들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경상북도민들의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그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항상 충만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목표 달성을 무난히 이렇게 해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특수 사항이 있지만 그래서 이 나눔 목표가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250만 경상북도 도민들의 작은 사랑과 관심으로 좀 더 주위를 돌아본다면 그리고 차 한 잔의 나눔을 실행을 한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이것들이 모여가지고 우리가 충분히 나눔 온도 100도씨를 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든 한 해 따뜻한 이웃 사랑으로 마무리하는 그러한 우리 도민들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 김종렬 : 네, 아무쪼록 각박해지는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가 벌이고 있는 나눔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회장님 바쁘신데 오늘 인터뷰 대단히 고맙습니다.

▶ 전우헌 회장 : 네, 고맙습니다.

▷ 김종렬 : 네,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