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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구시교육청 김덕현 주무관, "호랑이 기운 받아 모두가 행복하길.." 상세보기

대구시교육청 김덕현 주무관, "호랑이 기운 받아 모두가 행복하길.."

문정용 2022-01-10 14:40:05

대구시교육청 총무과 김덕현 주무관
대구시교육청 총무과 김덕현 주무관

■ 대담: 대구시교육청 총무과 김덕현 주무관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진행: 대구 BBS 정시훈 기자

▷ 정시훈 기자: 2022년 이민년 범띠해입니다 라디오 와 침 세상에서는 이민년 새해를 맞아 범띠해에 태어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만나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구시 교육청 총무과 김덕현 주무관 연결해서 얘기 나눠보도록 합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십니까?

▶ 김덕현 주무관: 예 안녕하세요.

▷ 정시훈 기자: 네 주무관님은 몇 년생이시죠?

▶ 김덕현 주무관: 저는 1986년생입니다.

▷ 정시훈 기자: 네, 최근에 모신 범띠 인사 가운데 가장 어리신데 범띠를 맞는 소감을 전해주시죠?

▶ 김덕현 주무관: 아직 2022년이라는 단어가 낯설게만 느껴지는데 범 띠해에 태어나서 그런지 올해는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불과 12년 전 범띠해만 해도 군대를 갓 전역한 방황하는 청년이었는데 이제는 9살 왕자님 6살 공주님을 키우고 있는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 정시훈 기자: 교육청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데요, 특별히 교육행정직을 지원한 동기가 있었습니까?
?

▶ 김덕현 주무관: 공무원 면접 때도 제가 비슷한 질문 답을 한 적이 있는데 당연한 거지만 국민에 봉사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원을 했고, 덧붙여서 지원한 동기를 또 하나 말씀드리면 요즘 2030대 젊은 청년들 대다수의 가장 큰 고민이 취업인 것처럼 저도 대학생 시절에는 진로에 대해 고민이 참 많았었습니다.
와이프하고 저는 대학교 C.C.였는데 학교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가 와이프가 갑자기 저기 대학교 직원들 참 멋있다. 대학교 직원들도 공무원이라는데 아빠가 공무원이면 아이들이 참 자랑스러워 하겠지? 와이프가 무심코 한 말 같기는 하지만 이 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제가 약간의 질투를 느꼈었는지 그래서 저도 교육행정 공무원에 한 번 도전을 해보게 되었고 제가 지금 지방 공무원이라서 비록 대학교 근무는 못하지만 지금은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대구교육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정시훈 기자: 그러시군요. 지금은 교육청 공무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시지만 학교에서도 근무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등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가 업무가 상당히 과중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좀 전해주시죠?

▶ 김덕현 주무관: 저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고등학교 행정실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는데 교육을 그때 직접 담당하시는 교사분들뿐만 아니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계시는 행정실 직원분들도 업무량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대구 교육청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tf팀을 운영을 해서 불필요한 사업은 축소 또는 폐지하고 유사한 사업은 통합하는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맡은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느끼는 업무 감축 효과는 개인마다 아마 체감하는 정도가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업무 감축을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시훈 기자: 예 현장에서의 경험이 지금의 이제 공무원으로서 임무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상황이군요.

▶ 김덕현 주무관: 예 맞습니다.

▷ 정시훈 기자: 앞서 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고 하셨는데 지난해 수능이 이른바 역대급 불수능이었지 않습니까? 여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대한민국의 교육은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김덕현 주무관: 보통 교육을 흔히들 백년지 대계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옛 말씀대로 교육 정책은 다른 일반정책과 다르게 당장 1~2년 후 뿐만 아니라 10년 10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학창 시절에는 단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받고 평가도 그렇게 받았지만 현재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은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도 하고 토론하고 탐구하는 자기 주도적 탐구형 학습을 학교에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단순 암기식 평가에서 벗어나서 자기주도적 탐구형 학습에 맞는 새로운 평가 방법을 도입하는 게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방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정시훈 기자: 이제 새해가 밝았는데요.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좀 뜻하는 바가 있다면 전해주시겠습니까?

▶ 김덕현 주무관: 작년에는 저희 두 아이가 모두 잔병 치레로 병원에 입원도 하고 퇴원도 하고 몇 차례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아프지 않은 것만도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올해는 저희 가족들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리고 소박하지만 소망이 또 하나가 더 있는데, 저희 2학년 올라가는 첫째 아이가 한글을 학교에서도 배우고 집에서도 열심히 배우고는 있지만 아직은 조금 서툽니다.
그래서 올해는 첫째 아이가 한글을 꼭 열심히 공부해서 한글을 마스터하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시훈 기자: 네 이인년 새해를 맞아 라디오 아침 세상에서 이 범띠해에 출생한 여러 인사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시교육청의 총무과 김덕현 주무관님 만나보고 있는데요,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간단하게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덕현 주무관: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분들이 힘든 한 해를 보내셨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도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서 많이 힘드시겠지만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 해인 만큼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서 모든분들이 올해 목
표한 바를 꼭 이루셨으면 좋겠고 가정 내 건강하고 행복한 기운이 가
득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 정시훈 기자: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덕현 주무관: 예 감사합니다.

▷ 정시훈 기자: 대구시교육청 총무과 김덕현 주무관이었습니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