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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일 대표 “황리단길은 고도(古都)와 현도(現都)의 기막힌 융합체” 상세보기

김성일 대표 “황리단길은 고도(古都)와 현도(現都)의 기막힌 융합체”

박명한 2022-01-24 17:58:03

 

■ 대담: 김성일 ‘김성일 찰보리카스테라’ 대표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진행: 대구BBS 박명한 방송부장

 

▷ 박명한: 천년고도 경주는 곳곳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인데요. 

최근에는 이른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황리단길 조성에는 현지 주민들의 많은 노력도 숨어 있는데요. 

파워 인터뷰 오늘은 경주 고도지구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이자 찰보리 카스테라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일 대표 만나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경주 고도지구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이자 김성일 찰보리 카스테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일 대표 자리하셨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김성일 대표: 네 안녕하세요. 

 

▷ 박명한: 멀리서 오셨는데 수고하셨습니다.

 

▶ 김성일 대표: 괜찮습니다.

 

▷ 박명한: 제가 대표님 이력을 보니까 너무 다양한데요. 간략하게 좀 본인 소개해 주시죠.

 

▶ 김성일 대표: 저는 문화와 문화재의 도시 경주에서 찰보리 카스테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일입니다. 

천 년이 넘는 문화재가 많은 만큼 세계적인 문화의 도시의 가치를 귀중하게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방송으로 불자 여러분과 인연이 되는 시간도 소중하고 참 반갑습니다.

 

▷ 박명한: 경주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고 또 경주가 고향이라고 또 제가 들었습니다. 

경주가 갖고 있는 매력은 어떤 것이라고 보십니까?

 

 ▶ 김성일 대표: 경주라고 하면 누구나 경주하면 우선 떠오르는 게 이제 신라 천년 고도라고 많이 그렇게 알고 있죠. 

그런데 자세히 이렇게 들여다 보면 또 전 세계 어디에서도 문화재와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 유일한 도시라는 것이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살아왔던 뭐 이런 구석구석에서 시시때때로 

자꾸 큰 유물들이 발견된다는 것도 참 보면 무척 신기하고 소중하죠. 

 

불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잘 아시는 불국사 석굴암을 비롯해서

 경주 전역에 유적지가 너무 많아서 경주 역사 유적지구로 묶어서 

이렇게 2천년 아마 11월에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데요. 

 

유적지 성격에 따라 야외 박물관이라 하는 불교 미술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남산지구도 있고. 

 

그리고 천년 왕조의 궁궐터, 그리고 유명한 첨성대가 있는 월성지구 

이렇게 또 묶어서 또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고요 

 

또 대릉원이고 또 네 번째 보면은 이렇게 황룡사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뭐 이렇게 산성지구도 

이렇게 유네스코로 지금 현재 등록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보면 이제 천년이나 넘은 오늘날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문화적 가치가 아름다움을 이렇게 유지하고 있어서 참 탁월하고 빼어난 조상님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듯 하고요. 

 

관광온 전 세계인들이 탄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참으로 훌륭한 도시라는 생각을 참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박명한: 현재 경주에서 하시는 일이 빵, 특히 카스테라를 만들어서 

판매를 하시는 것을 업으로 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습니까?

 

▶ 김성일 대표: 특별한 계획이라기보다는 사실 경주라는 도시가 이제 관광지다 보니까요. 

이 여행객들이 많이 오시다 보니까 이제 거기에 걸맞는 관광 상품이 또 필요한 곳이었거든요. 

 

예를 들어서 다보탑 모형이라든가 석가탑 아니면 첨성대 모형 이런 기념품들을 많이 구매를 했었는데 

시대 흐름에 따라서 요즘은 이제 좀 이렇게 손쉽고 또 누구나 선호할 수 있는 

이 빵 종류들이 좀 많이 이렇게 기념품이 되고 있습니다.

 

▷ 박명한: 굉장히 유명한 빵이 많죠.

 

▶ 김성일 대표: 경주에도 보면 경주 빵도 있고 그다음에 찰보리빵 

이런 유형들이 우리 유적지 위주로 이렇게 많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경주를 찾으시는 분들이 이제 누구나 손쉽게 이제 그런 빵을 구매해 가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 빵을 만들어보면 참 괜찮겠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게 없을까 하다 보니까 이제 조금 고급스러운 

이제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이런 이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카스테라 장인을 수소문해서 연습을 한 6개월 정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새로운 이 찰보리 카스테라는 게 이제 탄생이 되었죠.

 

만들어 놓고 보니까 제가 만들었지만 그래도 맛이라든가 

또 여러 다른 부분에서 사람들이 좀 이렇게 인정도 해주고 해서 요즘 아주 즐겁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잠깐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만 경주의 이른바 황리단길 인근에서 지금 사업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황리단길이라는 이름을 창안하기도 했고 또 황리단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하셨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좀 소개를 해 주시죠

 

▶ 김성일 대표: 그 제가 개인의 역할도 참 중요했겠지만 따지고 보면 

이제 젊은 청년 사업가들과 합심해서 가장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뭐 따지면 애향심이라고 할까요. 경주는 다 아시겠지만 

천년고도의 도시로 이제 세계적으로 좀 유명한 문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전통의 가치만 이렇게 고집하다 보니까 변화무상한 현대 문화와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인 콘텐츠를 개발하지 못한 점이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 스마트폰 하나로 일상의 모든 것을 해결하는 이런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좀 경주가 가진 다양한 스토리와 천년 관광지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서울에서 하던 사업을 이제 정리하고 귀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대릉원 골목에서 사업을 조그맣게 했죠. 

그 시절에 대릉원은 좀 오래된 한옥들이 많이 남아 있었고요 

 

또 하나는 이제 임대료가 아주 저렴해서 청년들이 이제 소자본으로 이렇게 창업하기 쉬운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좀 젊은 청춘 이렇게 청년 사업가들하고 함께 이제 마음을 모으고 

경주가 가진 특색으로 좀 골목의 아름다움을 좀 살리고자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네 원래 행정지명으로는 이제 황남동이지만 황리단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서 

이제 sns를 기반으로 전국에 알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 제 특히 이제 2016년 9월 12일인가 그쯤에 경주에 어떻게 보면 

경주로서는 아주 불행한 일이지만 두 차례나 강한 지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이제 온 국민들의 관심이 이 경주로 이제 쏠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때 보면 이제 뭐 전국 뉴스와 매체에서 연일 경주에 대해서 막 보도 하고 이렇게 시작했었거든요. 

 

그때 경주를 검색하다 보면 이제 황리단길이 연관 검색어로 소개되면서 전국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죠. 

 

그렇게 이제 차츰 sns를 통해 소개되면서 황리단길이 새로운 경주를 알리고 또 젊은이들이 소통하는 

지금의 문화도시로 이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경주 황리단길은 세계의 어떠한 핫 플레이스도 해결하지 못한 

그 젠트리피케이션을 극복한 그런 사례라고 볼 수도 있고요

 

세계 제 유일무이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이렇게 딱 옆에 끼고 만들어진, 

어떻게 보면 고도하고 현도의 기막힌 융합체라고 저는 감히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박명한: 고도화 현도의 기막힌 융합체다, 이런 말씀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이게 초창기에 비해서 이제 황기단길이 많이 정비가 됐는데 앞으로 어떤 부분이 좀 더 개선되길 바라십니까?

 

▶ 김성일 대표: 고도 지구는 현재 보면 한옥이 갖고 있는 전통의 미를 이제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이제 전통 그대로 형태를 많이 유지하고 또 높은 건물을 올리지 못하는 건축적인 한계가 또 있습니다. 

 

현재 보면 경주를 비롯해서 공주 부여 익산 이렇게 이제 네 개 지역을 문화재청에서 

고도지구로 지정을 하고 한옥을 이렇게 보존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특히 황리단길은 행정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되어 출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골목 상권을 유지하던 이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자율적인 형성으로 이렇게 이루어지면서 

그 뒤를 이어서 행정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졌는데요. 

 

서로 간에 이제 어떻게 보면 조화가 잘 이루어져서 지금에 이르렀다고 볼 수가 있죠. 

 

현재는 크게 개선될 부분보다는 지금처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개개인의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이어가는 것이 현재 제가 가진 바람이기도 합니다. 

 

▷ 박명한: 그리고 이제 대표님은 고도지구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계시고 

또 다큐고도 편집장, 칭찬일보 발행인도 맡고 계신다고 알고 있는데요. 좀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성일 대표: 다큐 고도는 뭐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이 잡지를 저희들이 만드는데요. 

 

이게 등록된 잡지는 아니고 이게 이제 그냥 우리 마을을 이 고도지구를 소개하는 부분으로서, 

경주 고도지구가 보면은 이제 황남동 사정동 인왕동 노동동 네 지역을 우리가 고도지구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고도 지구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이렇게 만들어지는 약간 주문 밀착형 잡지입니다. 

 

평범하게 살아온 이야기라고 특별할 것이 없다. 이렇게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좀 조금 어색해하시는 주민들께서도 이제는 많이 좋아하시고 그 책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리고 또 칭찬 일보는 언론 매체라고 할 수는 없지 우리가 이름만 이제 칭찬 일보라고 지었지만 

우리가 과거에 인터넷 1세대 그 시대에 신문 유형처럼 만들었죠. 

 

칭찬이라는 부분을 조금 이렇게 전국에 좀 퍼뜨리기 위해서도 그런 시도를 한 번 해봤었는데 

많은 비용 문제가 발생돼서 조금 이제 그래서 이제 그만 두게 됐죠. 

 

▷ 박명한: 참 의미 있는 일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표님, 불교와 인연은 어떻게 되시는지 좀 여쭤봤으면 좋겠는데요.

 

 ▶ 김성일 대표: 불교와 인연이라기보단 제가 경주에서 태어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불교하고 이렇게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그런 운명이랄까요. 

 

경주는 사실 이렇게 돌아서면 절이고 절에 관련된 유적지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계기가 없더라도 경주에서 태어난 것만으로도 이렇게 특별한 불교와 인연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 박명한: 그러면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불교가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줬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김성일 대표: 경주는 보면 여기저기 이제 돌아오면 불교와 연관된 이 문화가 곳곳에 많이 있어요. 

네 일상 불교라는 일상 자체가 요즘 경주에서는 아주 자연스럽죠. 

 

그리고 이제 가끔씩은 제가 이제 정돈되지 않은 마음을 이렇게 조금 정리하고자 금강경을 제가 독송하고는 합니다. 

 

네 금강경을 이렇게 쭉 읽으면 천천히 읽어도 한 삼십에 분에서 한 사십 분 정도 걸리거든요. 

네 그리고 독송하다 보면은 어느 사이에 잡념도 좀 사라지고 머리도 맑아져서 고요하게 마음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한 번씩 해보면 이러다가 이 금강경이 이제는 뭐 삼시 세끼처럼 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그런 마음의 위안을 거기서 받는 거죠.

 

▷ 박명한: 그리고 제가 듣기로 지난 15일에 참봉으로 임명이 되셨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대릉원 숭해전에서 참봉 도임식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 도임이라는 말이 어떤 말입니까?

 

▶ 김성일 대표: 원래 참봉은 각 시도별로 문중별로 참봉이 있습니다. 

경주 같은 경우에는 저희들 숭혜전은 경상북도 도지사가 임명을 합니다. 

 

임명을 하는데 도임이라는 것은 근무지에 도착한다는 그 개념으로, 그러니까 도착하는 그런 도임이거든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취임은 아닙니다. 

 

▷ 박명한: 임명장을 받고 임지에 도착을 했다.

 

 ▶ 김성일 대표: 네 도착하면 이제 그때부터 시작이 되는데  

도착했다는 그런 부분에서 도임이라고 이제 도임식을 가지는 거죠.

 

▷ 박명한: 어떻게 그런데 참봉으로 임명이 되셨습니까

 

▶ 김성일 대표: 우리 경주 김가에서 삼십팔 왕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그 각 참봉들이 왕릉을 잘 보존하고 항상 때가 되면 또 거기 왕릉에서 또 제를 또 올리고 

이렇게 하기도 하는데 가장 전을 대표하시는 참봉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한 번 참봉을 추천을 받아서 그래서 모든 서류를 구비 서류를 갖춰서 심사를 받고 

그래서 이제 경북도에서 이제 임명을 받아서 그렇게 지금 현재 도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 박명한: 그러면 구체적인 임무는 전 대릉원 숭혜전을 관리하는 임무다 이렇게 알고 있으면 되겠습니까?

 

 ▶ 김성일 대표: 지금 숭혜전 이라고 하는 것은 첫 번째 왕인 미추왕 그리고 삼국 통일을 이룩한 

그 용이 된 대왕암에 계시는 문무대왕 그리고 신라의 마지막 왕이라고 할 수 있는 경순왕 이렇게 이제 세 분을 모셔놓은 전입니다. 

 

그 전을 거기서는 항상 아침에 제를 지내요 

그래서 그 제를 지내는 또 일을 또 해야 되고 또 왕릉이 있습니다. 

 

그 왕릉을 가서 그 아침마다 새벽에 제를 올리고 이렇게 하는 역할이고. 

어떻게 보면 그런 부분들은 조금 누구나 정형화된 부분이고요 

 

그리고 향후에는 제가 지금 우리 숭혜전에서 지금 가장 나이가 어린 참봉이 이거든요. 

그래서 보니까 조금 젊은 참봉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앞으로 참봉을 이야기를 

조금 밖으로 끄집어내서 많이 해보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알겠습니다. 참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벌써 이제 주어진 시간이 다 돼가고 있는데, 경주와 황리단길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신지 한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성일 대표: 구상이라고 하면 조금 너무 거창한 말씀인데 현재 황해단길은

 젊은 청춘들과 우리 주민들이 지혜롭게 잘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 뭐 지금처럼 쭉 나아간다면 천년 세월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기 때문에 문화의 길이 되리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고요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주는 뭐 제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지만 천년을 또 이어왔던 문화재하고 

현대의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그런, 그러다 보면 또 경주를 또 찾아온 누구에게나 

좀 따뜻하고 좀 행복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좀 기억이 됐으면 하는 게. 

저의 마음을 이렇게 거기에 좀 보태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 박명한: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성일 대표:

새해 이렇게 참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 가지로 힘들지만 잘 이겨내시려고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문화재하고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좀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주에 이렇게 오시는 걸음이 있어 혹시나 저희 가게를 또 찾아주신다면 따뜻한 차라도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언제나 참 감사합니다. 성불 하십시오.

 

▷ 박명한: 네 아무튼 앞으로도 경주를 지키고 알리는 데 많은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를 하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성일 대표: 감사합니다. 

 

▷ 박명한: 파워 인터뷰, 오늘은 경주 고도지구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이자 

김성일 찰보리 카스테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일 대표를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