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만남 ‘아름다운초대석’

■ 대구미술관 문현주 홍보팀장 

■ 방송: BBS대구불교방송 ‘아름다운만남’ 16:00∼16:55(2022년 1월 12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박수경 아나운서: 아름다운 초대석 시간입니다. 올해로 개관 11주년을 맞이한 대구미술관이 올해 슬로건을 새로운 10년으로 정하고 전시 교육 등 분야별로 전문성과 공공성을 높여 올 한 해를 새로운 10년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만남 초대석에서 대구미술관 문현주 홍보팀장과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는데요. 반갑습니다.

▷문현주 팀장: 네 반갑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박수경 아나운서: 홍보 팀장님은 불교 방송에서는 많이 왔었는데 부스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 나누는 거는 처음인 것 같아요.

관장님도 오시고 학예 연구 실장님도 오셨는데 홍보 팀장님은 오늘 처음으로 불교 방송 스튜디오에서 이렇게 함께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대구미술관이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서 아주 굵직굵직한 전시들을 선보였었죠.

▷문현주 팀장: 네 맞습니다. 지난해에 총 10개의 전시를 선보였고요 대략 12만 명의 관람객들과 함께했었습니다.

지난 한 해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개관 10주년이 되는 해였기 때문에 상반기 중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어떠한 큰 맥락을 가지고 전시를 기획했었거든요.

그랬던 탓인지 많은 분들이 2021년 한 해를 이야기를 하시면서 대구미술관을 한 문장으로 정리를 하면 지역의 정체성과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 이런 부분들이 분야별로 굉장히 균형감 있었던 한 해였다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전시적인 측면으로 한번 이야기를 드리면요.

전시가 상반기 중반기 하반기로 나눌 수 있는데 상반기에는 과거 중반기는 현재 하반기는 앞으로 나가야 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이야기가 됐던 전시는 바로 대구 근대미술전 때와 땅이었거든요.

그 전시를 통해서 대구미술의 정체성 그리고 대구 근대미술의 큰 흐름을 조망하면서 대구미술관이 지역의 정체성을 아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굉장히 뿌듯했던 전시였고요. 그리고 개관 10주년 아카이브 전시도 또 손꼽을 만합니다.

첫 번째 10년이라는 전시였는데요.

미술관이 개관하기 전 그리고 개관하고 난 다음에 10년을 여러 아카이브를 통해서 살펴보는 전시였습니다. 그리고 다티스트라는 전시도 작년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었는데요.

대구 지역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중견 작가로는 정은주, 차규선 그리고 원로 작가로는 차계남 선생님께서 수상을 하셔서 개인전을 아주 폭넓게 보이셨습니다.

중반기로 한번 넘어가면요. 중반기에는 2년마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에 있어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무엇일까를 살펴보는 전시 포맷을 만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대구 포럼이라는 전시인데요.

그 포럼이라는 전시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그리고 다티스트 원로 부분 잊을 수 없는 전시죠. 전국적으로 이슈를 끌었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이었습니다.

다른 미술관에 비해서 조금 더 당겨서 해서 전국적으로 이슈를 받았던 그러한 전시였고 

하반기에는 국제적인 교류를 좀 선보였던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모던라이프 전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요. 샤갈, 미로, 칼더 그리고 대구미술관의 소장품을 마음껏 보실 수 있는 그러한 전시가 되었습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상반기 중반기 하반기 이렇게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서 지난 1년간의 전시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2022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슬로건도 정하고 이렇게 뭔가 새로운 그런 발걸음을 시작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문현주 팀장: 새로운 미술관으로서 안정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 3년 그리고 많게는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지난 10년간은 대구미술관이 안전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리고 미술관을 알리기 위한 시간이었다 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앞으로의 10년은 그러한 10년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띠는 10년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10년 내에 지금 대구미술관이 아시다시피 미술관 외형에 반을 쓰고 있거든요.

근데 한 10년 내에 전체를 다 쓰게 된다면 그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라든지 운영적인 측면들이 굉장히 폭 넓어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미리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10년이라는 그런 슬로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지난 10년을 자양분 삼아서 2022년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10년에도 초석을 다지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올해 어떤 사업들을 해나갈 계획이신지 굉장히 궁금하거든요 소개를 좀 해주시죠.

▷문현주 팀장: 새로운 10년 이어서 또 어떤 사업을 할까 굉장히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미술관도 기술과 결합된 콘텐츠 개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년도 VR 360도 VR 그 다음에 실감 콘텐츠 개발 등이 이루어졌었는데요.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러한 온라인 IT를 접목한 콘텐츠 개발은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그와 더불어서 하나 소개해 드릴 게 있는데요.

대구미술관 3층 공간이 팔공산을 볼 수 있는 뷰로만 이루어졌었는데 그 한 부분을 실감형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저희가 조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올 3월부터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에 대구 근대미술 현대미술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15명의 작가 30점의 작품을 콘텐츠로 개발을 했습니다. 

홀로그램 그러니까 작가들이 나와서 홀로그램으로 전시를 설명을 하기도 하고요 본인의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그래서 소장품을 조금 더 더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굉장히 반갑네요.

▷문현주 팀장: 그리고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 대구미술관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미술상이 이인성 미술상이 있었습니다.

본상으로 하나만 이렇게 제정이 되었었는데 청년을 위한 이인성 미술상을 운영을 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정점식 미술상을 신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점식 화백은 예술가 교육자 평론가 기획자로서 많은 업적을 남기신 분인데요.

이인성 미술상이 창작가에게 주는 상이라면 정점식 미술상은 창작자를 제외한 부분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그래서 올해의 첫 수상자가 나올 예정입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올해 어떤 사업들을 해나갈지 그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습니다.

올해가 임인년이잖아요. 올해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좀 여쭤볼 텐데요.

지난해부터 전시 되고 있는 프랑스 매그재단과의 교류전인 모던라이프 전은 계속해서 올해도 이어지게 되죠. 그리고 올해 만날 수 있는 첫 전시도 소개를 좀 해 주시죠

▷문현주 팀장: 모던라이프는 꽃피는 3월까지 3월 27일까지 계속되고요 

그 전시와 더불어서 1월 25일부터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전시를 2층 전관을 사용해서 선보이게 됩니다.

그 타이틀이 굉장히 시적인데요. 나를 만나는 계절이라는 전시가 1월 25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대구미술관에 어떠한 소장품이 있을까 굉장히 궁금해 하셨어요.

그런데 지난 한 2~3년부터 미술관의 소장품을 많이 다양한 기획으로 교육 전시 이벤트 여러 부분으로 소개하는 기회들을 많이 잡고 있습니다.

이 전시 또한 그러한 일련의 기획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고요 

프랑스 현대미술의 대가 다니엘 뷔렌 개인전도 뜨거운 여름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 쿠사마 또는 2012년에 타다시 카와마타 이렇게 하면 대구미술관을 굉장히 특색 있게 바꾸어 놓았던 그런 전시들이 있는데요.

다니엘 뷔렌이 바로 그러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술관 내부뿐만이 아니라 외부를 스트라이프의 어떠한 작품으로 아주 활기차게 바꾸어 놓을 예정이고요 

그리고 올 한 해는 특색 있게도 교육형 전시도 선보입니다.

참여형으로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는 것 뿐만이 아니라 본인의 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러한 참여형 전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네 아주 다양한 전시들이 준비돼 있네요.

무엇보다도 미술관의 정체성 하면은 소장품이잖아요.

소장품 수집과 또 아카이브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문현주 팀장: 네 말씀 주신 바와 같이 미술관의 정체성은 소장품으로 나타내어진다라고 이야기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만큼 소장품은 미술관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예산이 훨씬 더 더 늘어났어요.

그래서 구입할 수 있는 소장품의 수가 조금 더 많아지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고 또 두 번째는 기증이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입과 기증이 올해에도 많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단순히 작품을 사서 수장고에 넣는 것에서 끝이 나면 안 되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잘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그리고 그 연구된 것을 가지고 여러 가지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것 그 부분을 위해서 올 한 해 소장품 수집팀이 매진을 할 예정이고 아카이브 사업은 3층에 아카이브 센터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올라가시면 대구미술관의 자료들을 현장에서 살펴보실 수 있는데요.

3층 아카이브센터도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박수경 아나운서: 네 팔공산 뷰가 보인다고 하니까 더욱더 기대가 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관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를 하고 있죠 또 미술정보센터도 운영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문현주 팀장: 네 코로나 이후에 대면 교육 프로그램들이 많이 활성화되지 못했어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대체가 되었는데 올 한 해는 교육형 전시도 있기 때문에 여러 몸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교육 프로그램들이 현장에서 많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미술 정보센터에는 대략 1만 건이 넘는 책들이 있어요.

3층의 아카이브센터와 더불어서 미술 정보센터를 활용을 하신다면 미술의 다양한 그런 콘텐츠들을 활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3950님께서 문자 메시지를 주시면서 질문을 하셨거든요.

대구미술관 홍보 팀장님 안녕하세요. 팀장님 오셨으니까 여쭤보고 싶은 게 있다고 하셨는데 대구미술관에 정말 BTS멤버 RM존이 있나요?

그곳에 가면 RM 의 온기를 느낄 수 있나요? 줄을 서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셨어요.

▷문현주 팀장: 우선 RM이 두 번 다녀갔었는데요. 이건희 컬렉션 때 한 번 다녀가서 저희가 보라 색깔로 서클을 한번 마련을 했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번 전시 모던 라이프와 같이 했던 강요배 전시회에 RM이 다녀가서 두 번째 서클을 마련을 했었어요.

그래서 세 번째가 되면 그 서클을 동그라미를 세 번 이렇게 만들어서 존을 만들어볼까 생각을 하는데 정말 다녀가셨고요. 그 덕분에 강요배 인성 미술상을 수상하신 강요배 전시가 굉장히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벌써 강요배 전시가 끝이 났어요. 그래서 줄을 서셔도 보실 수는 없지만 저희가 VR로 제작을 해서 강요배 선생님 전시를 그대로 저장을 해 두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 홈페이지에 오시면 그 보라색 서클 RM존도 확인을 하실 수가 있어요.

그래서 디지털 미술관 VR를 꼭 한 번 활용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코로나 상황이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미술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그런 프로그램도 마련을 하셨죠.

▷문현주 팀장: 기존에도 실은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그램들은 굉장히 많았었는데요.

코로나 이후에는 영상을 단방향으로 제공하는 그런 영상뿐만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할 수 있는 어떠한 본인의 의지로서 미술관을 돌아다닐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서 그런 VR들을 조금 더 더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던 강요배 전시라든지 2021년에 총 세 개의 전시를 VR로 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영상뿐만이 아니라 유튜브에 한 100여 개가 넘는 영상을 올해만 100여 개가 넘는 영상을 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술관에 오시지 않더라도 작가를 만날 수 있고 전시를 볼 수 있고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박수경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청취자 여러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문현주 팀장: 제가 이제 여기 오면서 그리고 보도 자료를 작성하면서 올해의 주요 트렌드는 무엇일까를 한번 찾아보았어요.

근데 뭐 나노 사회도 있고 뭐 엔에프티 뭐 이런 이야기도 있지만 그 중에서 제가 제일 관심 있게 봤던 건 러스틱 라이프 그리고 헬시 플레저 그리고 또 하나가 엑스틴이었어요.

제가 엑스 세대이기 때문에 엑스틴에 관심이 가기도 했지만 마케팅의 대상이 이제 MZ 세대에서 또 엑스 세대로 갔구나 라는 부분도 관심 있게 봤고 그 두 가지 중에 이제 러스틱 라이프라는 거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대구 미술관이 자연 경관이 좋은 조금 외지에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이러한 삶을 조금 영유해보고 싶다면 미술관에 와서 일상을 예술로 예술을 일상으로 만드는 경험을 한번 해보시라 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이 정도인 것 같아요.

▶박수경 아나운서: 오늘 대구미술관 문현주 홍보팀장과 함께 대구미술관의 새해 전시와 또 계획들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 또 가져봤습니다.

오늘 또 좋은 말씀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대구미술관이 더욱더 발전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