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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선 남구청장의 저력 보여주겠다...대구 중남구 임병헌 국회의원 후보 상세보기

3선 남구청장의 저력 보여주겠다...대구 중남구 임병헌 국회의원 후보

정민지 2022-02-17 13:14:40

■ 출연: 대구 중남구 임병헌 국회의원 후보

■ 진행: 박명한 부장

■ 방송: BBS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8:30∼9:00 (2022년 2월 14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무소속 임병헌 국회의원 후보(대구 중남구).

▶박명한 부장: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라디오 아침 세상에서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구 남구청장을 지낸 기호 7번 무소속 임병헌 후보를 만나보겠습니다.

전화 연결합니다. 임병헌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임병헌 후보: 예 안녕하십니까.

▶박명한 부장: 임병헌 후보께서는 대구 남구청장을 세 번이나 지낸 분으로서 지역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으신데요. 먼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무엇입니까?

▷임병헌 후보: 존경하는 중남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대구 시민 여러분 이번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임병헌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동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정권교체입니다. 현 정권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은 정권입니다. 26차례나 제시한 부동산 정책은 국민을 고통스럽게 한 무능한 정권입니다. 자녀 입시 비리, 대장동 비리 등 이 정부의 부패는 국민들을 정말 화나게 하였습니다. 이런 정권에 우리의 삶을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맡 수는 없습니다.

둘째는 청년 정치 인재 육성을 통하여 우리 중남구의 정치 혁신을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정치 추진을 통해서 중남구를 품격 높은 노인복지도시, 행복한 보육도시, 명품 문화예술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박명한 부장: 그런데 아시다시피 이번 중남구 보궐선거는 아들 50억 원 퇴직금 논란 등으로 곽상도 전 의원이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선거인데요. 이번 중남구 보궐선거의 시대정신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임병헌 후보: 이번 중남구 보궐선거의 시대정신은 정치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5년 동안 계속된 전략공천 즉 낙하산 공천은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었을 뿐입니다. 25년 동안 우리 중남구의 발전을 가로막은 가장 큰 적폐였습니다.

저는 우리 중남구를 사랑하는 토박입니다. 50년 동안 지역 토박인 저 임병헌을 뽑아주시면 적폐의 고리를 끊고 주민자치 시대에 부합하는 주민이 원하는 정치 혁신을 저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명한 부장: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지금 많은 후보들이 뛰어들었습니다. 여야 후보뿐 아니라 무소속 후보들도 많은데요. 다른 분들과 비교해서 우리 임병헌 후보님의 장점이라면 어떤 걸 들을 수 있겠습니까?

▷임병헌 후보: 출마하신 모든 분들이 다 훌륭하십니다. 이런 훌륭한 분들과 경쟁을 하게 된 것을 저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행정경험이 풍부합니다. 주민들이 믿고 지지해 주신 덕분으로 3선 남구청장으로 12년 동안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울고 웃고 부대끼며 일선 행정을 담당하였습니다.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로 뛰어다녔습니다. 주민들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주민들과 마음으로 통하려 했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저의 주민들과의 소통 능력 즉 합의를 이끌어내는 조정 능력을 키워 분열이 아닌 화합의 정치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주민 여러분들이 키워주신 이런 저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우리 중남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내고야 말겠습니다.

▶박명한 부장: 오랜 공직생활 중에서 자랑할 만한 업적이 있다면 어떤 걸 꼽을 수 있겠습니까?

▷임병헌 후보: 여러 가지 중에서 대표적인 업적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첫째는 남구청장 재임 중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미군 부대 부지 일부 반환을 통하여 대구시의 장기 미해결 과제인 3차 순환선 미개통 구간 중에서 영대네거리 동천 도로를 조만간 개통하게 되었고 또 반환 부지에 대구시 대표도서관을 유치하고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등 일부이지만 우리 중남구 주민들의 숙원이 성과를 내게 되어 한편 뿌듯하기도 합니다.

둘째는 고산골의 공룡공원 개장을 통해서 남구가 보유한 자연유산을 널리 알리고 유치원 초등

·중등학교 학생들의 교육 장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3대가 함께 찾아오는 가족 나들이 명소로 만든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셋째는 대구시에서 8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청소행정평가에서 12년 연속 남구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지역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렸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언제든지 부담 없이 구청장실을 찾으실 수 있는 열린 구청장실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평생 기억에 남는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박명한 부장: 3선 남구청장을 하시면서 많은 일을 하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국회의원이 된다면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십니까?

▷임병헌 후보: 지역을 위해서는 우리 중남구를 머물러 가는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우리 중남구는 원도심으로 근대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도시를 재창조함으로써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문화예술관광도시로 활성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정책을 추진하여 노인복지, 보육, 문화예술 분야에서 우리 중남구를 변화시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통하여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무능한 정권 국민을 화나게 하는 부패한 정권에 우리의 삶과 자식들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지 않습니까? 

또한 청년정치 인재를 육성하여 우리 지역의 오래된 정치 적폐를 청산하겠습니다. 청년 정치 인재들이 충남구의 밝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꿈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은 틀림없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박명한 부장: 앞서 미군 부대 부지 일부 반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만 대구 중남구는 미군기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병헌 후보: 말씀하신 바와 같이 미군기지가 중남구 발전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대구시 3차 순환도로 마지막 연결 구간인 영대네거리에서 남부경찰서 앞 구간 약 680m 개통 협의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캠프 조지 내 외국인 학교 이전 문제와 중구에 있는 47 보급소 이전 문제는 대체부지 마련과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제가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아서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면 그간의 미군 부대 이전 협상 경험 12년간의 일선 행정 추진 경험에다가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힘을 보태어 속 시원히 이 문제를 풀어드릴 각오입니다.

▶박명한 부장: 국민의힘이 무공천 결정을 하면서 탈당 후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셨는데요. 만일 당선이 된다면 앞으로 당정 문제는 어떻게 할 계획이십니까?

▷임병헌 후보: 비록 지금 당의 무공천 방침에 따라서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마는 마음은 국민의 힘 당에 두고 나왔습니다. 당연히 중남구 주민들의 뜻에 따라서 당선 후에 즉시 복당을 신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중남구는 당의 유책 사유로 보궐선거를 하게 된 것이므로 당의 무공천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하여 복당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복당하여 국민의 힘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우리 중남구와 국가에 봉사하려는 저의 뜻을 우리 당에서도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박명한 부장: 끝으로 청취와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임병헌 후보: 우리 중남구가 지역 사정도 잘 모르면서 갑자기 어디서 나타나시는 분들 개인의 정치적 입지 발판이 더 이상 될 수는 없습니다. 이번 기회에 낙하산 공천이라는 25년이나 이어져 온 적폐를 정리하는 것만 해도 커다란 정치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정치 혁신 시작합니다. 저는 오로지 우리 중남구 주민 여러분들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명한 부장: 아무 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임병헌 후보: 감사합니다. 

▶박명한 부장: 지금까지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임병헌 후보를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