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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 "관료주의에 빠진 경북 교육위해 교체해야.." 상세보기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 "관료주의에 빠진 경북 교육위해 교체해야.."

문정용 2022-05-12 16:09:29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

■ 대담: 임준희 경북도 교육감 후보

■ 진행: 대구 BBS 정시훈 기자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정시훈 기자: 6·1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들을 만나보는 릴레이 인터뷰 오늘은 전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를 만나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네 안녕하십니까 임준희입니다.

▶정시훈 기자: 후보님께서는 지난 30여년간 교육부와 청와대, 국립대, 교육청 등을 거치며 교육청책을 입안하고 실행한 자타공인 교육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셨는데 출마의 변부터 듣도록하죠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네, 대구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임준희입니다.

저는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고 경북에서 자란 경북의 아들입니다.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연세대학교로 진학을 했고 이후 행정고시 합격 후 국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행정안전부로 가지 않고 교육을 담당하는 중앙부처인 교육부에서 큰 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법제화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때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근무도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대구교육청에서 부교육감으로 약 2년 반을 근무했고 우리 경북과 비슷한 경남교육청에서도 부교육감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저는 국가 차원에서 큰 교육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원비를 국가가 지원해 주는 누리과정 제도 그리고 대학 반값 등록금 정책인 대학생 국가장학금 제도를 제가 만들었습니다. 대구에 있는 한국장학재단도 제가 설립했습니다.

교사 출신 후보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교육정책 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교육감은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게 아니라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도록 좋은 정책을 기획하고 교육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내고 도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단체 등과 정책 조율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제까지 저와 같은 정책 전문가가 출마한 적이 없습니다. 이제까지 교사 출신끼리 서로 경합을 했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저의 큰 국가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꿀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의 유수 대학인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정통으로 교육행정학 박사를 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을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키울 자신이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지난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5대 정책비전을 발표하셨는데 어떤 것들인가요?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여러 가지 정책이 많습니다만 전체 정책을 5가지로 묶어서 5대 정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함께 실력도 높이는 교육감이 되겠다.

두 번째는 유아교육부터 성인 학습자까지 모든 도민들의 학습권과 교육 복지를 보장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첫째는 즐겁고 안전한 스마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그리고 네 번째는 디지털 경북교육으로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감이 되겠다.

그리고 다섯 번째는 능력에 따라 공정한 인사를 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국민 세금을 효과적으로 쓰는 교육감이 되겠다. 이렇게 5가지 비전을 말씀드렸습니다.

▶정시훈 기자: 이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은 무엇입니까?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이 중에서 제가 가장 중점을 두는 공약은 유치원 완전 무상교육입니다.

저는 정책전문가이기 때문에 획기적이고 대담한 정책이 많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국가가 양육과 돌봄 그리고 교육까지 완벽하게 책임을 지는 그런 정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북유럽의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같은 교육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경북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매우 낮습니다. 전국 학력 비교가 가능한 유일한 전국 통계가 대학 수학능력시험 성적입니다. 경북이 현재 몇 등인지 아십니까?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전체 17개 시도교육청 중 현재 13등입니다. 원래부터 13등은 아니었고요 11등에서 다시 13등으로 더 떨어졌습니다.

학생들이 자기가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을 하고 원하는 전공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학 능력 성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학생들의 학력을 꼭 끌어 올리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또 폐교 위게에 놓인 학교를 살리는 공약도 내놓으셨죠?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저는 도내 폐교 위기에 있는 학교를 가칭 꿈을 키우는 행복학교라는 특색학교로 지정해서 학생 유입을 유도하고 최대한 살리고자 합니다.

지난 4월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원래 도내에서 학생 수 10명 이하의 학교는 초등학교가 31개교 중학교가 10개교 등 모두 41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제가 생각하는 특수학교는 교장을 공모하여 자율 운영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특색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협동심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학교를 만들어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특색학교에서 운영하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영어 특색학교, 예체능 특색학교, 이색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경험을 체험하게 하는 특수학교들을 학교장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하려고 합니다.

▶정시훈 기자: 네 후보님은 정책 전문가이신데요. 도 교육감 후보로서 임준희 후보의 강점이라면 뭐 어떤 것들을 말하고 싶으십니까?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저는 초기에 말씀드린 것처럼 큰 정책을 많이 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큰 경험을 해야 큰 시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교사 출신 교육감 후보와는 저는 많이 다릅니다.

중앙부처인 교육부와 청와대 국립대와 대구 경남 교육청에서 부교육감으로 근무하면서 국가 주요 정책을 기획하고 법제화한 교육 정책통이라고 하겠습니다. 뿌리는 경북에 두고 있지만 가지와 몸은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뻗쳐 있어서 경북 교육을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더구나 미국 유수대학인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교육정책과 행정실무 이론의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행정고시 출신으로서 교육부에서 오래 근무하였기 때문에 중앙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교육감이 된다면 이런 큰 정책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큰 틀의 대대적인 경북 교육 개혁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마숙자 후보와의 단일화는 결국 무산이 됐죠?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경북교육 교체를 위해서 마숙자 후보와 제가 손을 잡는 단일화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자기가 경쟁력이 있다고 서로 생각했고 또 마숙자 후보가 너무 늦게 사실은 진입하는 바람에 객관적으로 단일 후보를 정하기가 너무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3파전은 이제 기정사실이 되었습니다. 3파전 하에서 이기는 전략을 찾아서 경북교육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청취자분들과 유권자들에게 전하실 말씀 듣고 마치겠습니다.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경북 교육은 오랫동안 교육 관료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경북 교육을 되살리는 길은 교육감의 교체입니다. 경북처럼 특정 대학 교사 출신이 30년간 교육감직을 되물림한 시도는 없습니다.

그러한 특정 세력의 독점으로 인해서 인사 전행 각종 공사 납품 비리 국민 세금의 낭비 포퓰리즘의 난무 낮은 수준의 학력 학교폭력의 빈발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제 경북 교육은 조금씩 고치는 처방으로는 바뀌지 않고 근본적인 획기적인 개혁이 개혁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저는 경북 도민들의 대개혁에 대한 열망을 읽고 출마했습니다. 이런 큰 개혁을 할 수 있는 후보는 우물난 개구리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큰 교육 정책을 해 온 참신하고 역량 있는 후보만이 할 수가 있습니다.

경북 도민의 올바른 선택을 저는 믿습니다. 교육감이 교체되어야 경북 교육이 바뀝니다.

▶정시훈 기자: 네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준희 도교육감 후보: 네 감사합니다.

▶정시훈 기자: 지금까지 임준희 경북도교육감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