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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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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정민지 2022-05-20 08:23:01

■ 출연: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 진행: 정시훈 기자

■ 방송: BBS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8:30∼9:00 (2022년 5월 19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정시훈 기자: ︎라디오 아침 세상은 6.1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을 차례로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민의 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공천된 이철우 후보 만나보도록 하죠. 

연결돼 있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이철우 후보: 반갑습니다. 이철우입니다.

 

▶정시훈 기자: 먼저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를 듣겠습니다. 재선 도전 어떤 마음가짐이신가요?

 

▷이철우 후보: 우선에 지난 4년을 하면서 열심히 뛰었지만 아직도 못 당한 것들이 많이 있고요. 

또 대구경북, 경북대구가 우리나라 중심지였는데 많이 쇠퇴해 가는 그런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 안타까움을 이번 4년을 더해서 새로 만드는 경북 세상을, 우리 대구경북이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지가 되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번 바꿔보겠다. 

사람으로 따지면 이제 숙련됐으니까 확실하게 잘할 수 있다, 이런 각오로 출마를 했습니다.

 

▶정시훈 기자: 이 후보님은 국민의 힘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으셨는데요. 

무투표 당선이 점쳐지다가 더불어민주당의 임미애 경북도 의원이 전략 공천이 됐습니다. 상대 후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철우 후보: 저는 무투표는 생각도 안 해 봤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우리나라 제일 큰 당입니다, 지금. 그래서 그 큰 당에서 후보를 안 낼 일도 없고 또 임미애 후보님은 아주 훌륭한 분입니다. 

도의원을 하셨는데 보면 아주 상식도 풍부하시고 능력도 있고 인품도 좋으시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아주 훌륭한 분이 후보로 나왔다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페어플레이하면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정시훈 기자: 지난 4년 도정을 책임지시면서 기억에 남는 성과들이 많으실 텐데요. 

앞서 ‘지난 4년간 못 다한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경북을 우리나라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앞으로 4년의 임기가 더 주어진다면 이런 부분들을 좀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갈 계획인지 듣도록 하죠.

 

▷이철우 후보: 지난번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우리 의성・군위에 유치를 했는데 이것을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에 공항을 만들고 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문화예술 관광이 많이 뜰 겁니다. 그래서 관광 산업을 일으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항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또 우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왔는데 어떻게 할 거냐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맞는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야 합니다. 

지난번 7기 민선 때도 4차 산업혁명 관련해서 배터리라든지 반도체라든지 이런 기업들을 많이 유치를 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좀 더 이런 부분에 강화를 하고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코로나 비대면 했을 때 보았을 것이지만, 우리가 4차 산업이 되면 사람들이 문화예술에 투자를 하면 여기에 많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야를 강화를 하겠습니다. 

또 탈원전으로 인해서 우리가 손해를 많이 봤거든요. 탈원전 정책이 이번에 확실히 바뀌니까 원전 관련 산업들도 활성화하고 또 SMR 소형 모듈 원자로가 앞으로 굉장한 큰 산업으로 될 겁니다. 그래서 경주에 유치한 원자력 연구단지를 산업단지와 함께 더 크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 지역별로 공약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영일만 대교 대통령 당선인이 시절에 가서 확실하게 하겠다, 이런 이야기 했고 이번 정부는 우리 대구 경북에 은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으니까 저희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많이 경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 추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분야별로 좀 더 세부적으로 한번 보도록 하죠. 

임기의 절반은 사실 코로나19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 일상 회복으로 전환이 되고 있는 시점인데요. 

앞서 이제 4차 산업 시대에서 문화예술 또 관광 부분을 특히 강조를 해주셨는데 앞으로 더욱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지 않겠습니까? 경북의 문화 관광 분야와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공약들을 지금 내세우고 있습니까?

 

▷이철우 후보: 우리 경북은 관광자원의 보고인데 실제로 내용보다는 홍보가 덜 돼서 알려지지 않아서 관광객이 많이 안 오는 그런 형국입니다. 그래서 우선에 우리 관광 자원에 대해서 홍보를 많이 해야 됩니다.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우리 경북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주력을 해야 되고요. 

또 관광을 하러 오면 경북 관광 가니까 한 번 더 가고 싶다, 그런 느낌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관광 수용 태세 구축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와서 식사를 한다든지 서비스를 받는다든지 했을 때 경북에 가니까 뭔가 다르고 너무나 기분이 좋다, 이런 마인드가 생기도록 그런 부분에 중점적으로 해서 우리가 지금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외국 관광객이 우리 도에 오는 건 한 5% 수준이거든요. 이걸 적어도 금년도는 한 10% 수준까지 올려야 됩니다. 우리나라에 오는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하는 것이죠. 지금 우리나라에 관광객이 많이 오는 나라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이런 데는 그 전부터 우리가 관광 홍보 사무소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통해서 이분들한테 충분히 설명이 되어서 우리 경북으로 올 수 있도록 만드는 외국 관광 유치하는 이런 것도 있고 앞으로 경북관광지원센터 구축을 합니다. 이것은 국비 사업으로 한 100억을 투자를 해서 하는데 관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분야는 센터를 만들어서 계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앞서 이제 통합신공항의 신속한 추진이라든지 탈원전 정책은 인수위 정책 과제에 주요 현안으로 포함이 되지 않습니까? 이제 새 정부가 출범을 했는데요.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면 새 정부와는 어떻게 발맞춰서 경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인가요?

 

▷이철우 후보: 우선은 새 정부의 인적 구성이 저희들과 관계있는 TK출신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요. 또 그걸 떠나서 우리 공약에 들어가 있는 내용들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 경북 공약이 99개나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평균 한 60~50개 정도인데 우리가 월등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것은 경북에 할 일이 많다는 이런 이야기도 되고 이런 것들을 현 정부의 인적 구성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려서 미리 작업들이 다 되어 있어야 합니다. 

공약이 들어있다고 되는 게 아니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우리 도가 꾸준히 교감을 갖고 일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또 광역철도망, 신한울 3・4호기 SMR 특화 국가산단, 친환경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영일만 대교 말할 것도 없고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우리가 현 정부와 관계를 맺고 추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앞으로 2주간 선거운동이 진행이 됩니다. 경북지사 선거를 두고 싱거운 싸움이 될 것이다. 사실 이런 말들도 많지 않습니까? 유권자들과 어떻게 소통해 나갈 계획입니까?

 

▷이철우 후보: 싱거운 싸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요. 100m 달리기 할 때 혼자 달리더라도 최선을 다합니다. 

저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거는 특히 꾀를 부린다든지 좀 느긋해 보이면 유권자들이 가혹한 질타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겸손한 자세로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말씀 간단하게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철우 후보: 경북도 유권자분들께서 인정을 잘 해 주어서 우리 당 공천 받는 데 좀 쉽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거는 쉬운 선거가 없습니다. 다 똑같은 선거입니다. 저는 겸손하게 도민만 바라보고 최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언제나 똑같은 이철우가 되도록, 일만 열심히 하는 그런 이철우 후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경상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