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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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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언론인불자회 활성화 위해 최선"...조인호 신임회장

정민지 2022-09-06 13:34:41

■ 출연: 포항언론인불자회 조인호 회장

■ 진행: 정시훈 기자

■ 방송: BBS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2022년 9월 6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정시훈 기자: 경북 포항 지역의 불자 기자들이 결성한 포항언론인불자회가 최근 신임 회장을 선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활동에 여러 제약이 있었지만 꾸준히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온 포항 언론인 불자회는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인호 회장님 연결해서 언론인 불자회의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 갖도록 합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조인호 회장: 예 안녕하세요.
 

▶︎정시훈 기자: 포항언론인불자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고요 간단한 소개 말씀 또 취임 소감 전해주시죠.
 

▷조인호 회장: 네 안녕하세요. 저는 포항 언론인 불자회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조인호입니다. 
그동안 코로나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회장을 맡게 될 책임감은 무겁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그동안 하지 못한 활동들을 회원들과 함께 힘차게 해보려고 합니다.
 

▶︎정시훈 기자: 포항언론인불자회가 2017년에 결성이 됐죠. 당시에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조인호 회장: 포항언론인불자회는 지난 2017년 포항 지역 현역 언론인 중 불자들이 모여서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불자들이 많은데 어떤 구심점을 찾지 못했던 차에 당시 몇몇 언론인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어졌고 그 당시에는 초창기에는 회원들은 한 15명 정도에서 구성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초창기 회원들이 일부가 직업을 바꾸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나가게 되면서 멤버들이 한 절반 정도 남았고 이 모임이 시작한 지 벌써 6년이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회원들이 많이 들어와서 조금 더 달라진 모습으로 변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시훈 기자: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계시군요. 

말씀하신 그 변화 가운데 하나가 바로 코로나19 아니었습니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많은 활동들이 위축이 됐었는데 하지만 언론인불자회의 3대 가족 축제죠. 수년간 아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사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 말씀해 주시죠
 

▷조인호 회장: 저희들이 2017년에 창립하면서 그 해에 포항 보경사에서 3대 어울림 가족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처음에는 보경사에서 했지만 칭찬도 많이 들었습니다. 
지역에서 3대가 할 수 있는 행사가 없었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손자, 손녀 3대가 모일 수 있는 그런 행사가 없었던거죠.

또 그 당시에 경상북도에서도 노인 문제를 김관용 도지사님이 아주 신경 쓰던 상황에서 더욱이 우리 행사가 돋보였던 건 같습니다. 
이제 어느덧 6년이 흘러서 조금 변화는 있었고 중간에 아시다시피 코로나가 오는 바람에 행사가 중단 위기까지 오는 상황까지 있었지만 저희들은 그래도 어떻게든 잘 꾸려왔거든요. 

처음 시작할 때 특히 당시 포항사업연합회 회장이셨던 철산 스님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보경사에서 두 차례 했는데 그 이후에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도 하고 코로나로 못 할 뻔한 거를 대형 카페에서 토크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가 풀리는 과정에서 포항의 도심 숲인 그린웨이 숲에서 모처럼 야외에서 하는 행사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시민들의 호응도 엄청 많았고 잘했습니다.

올해도 그만큼 될지 호응도가 좋을지 제가 오히려 부담을 느낄 정도로 작년에 잘 됐습니다. 
특히 행사에는 포항의 보경사, 황해사, 문수사, 원법사, 진각종 등 다양한 사찰들이 부스에 참여를 해서 불교계 교류의 장도 되고 있어서 이제는 거의 포항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올해는 언제 열리죠? 그리고 올해 좀 달라지는 내용들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조인호 회장: 지난해와 같이 도심 숲인 철길 그린웨이 숲에서 이루어지는데 오는 9월 25일에 열리면서 초청 가수로는, 축하하기 위해서 김정민, 홍진영 등의 가수도 초대되고 기존에 있던 우리 포항 지역 사찰들이 여러 가지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시민들께서 직접 참여하셔서 그런 것을 체험하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포항언론인불자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인호 회장님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고 있는데요. 
회원들 모두 불자시겠지만 회장님과 불교와의 인연도 궁금합니다. 어떻습니까?

 

▷조인호 회장: 천태종 종정이신 구인사에 계신 도용예하 큰스님이 저희 모친과 사촌간이십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외삼촌이 되시고요. 

물론 어릴 적부터 모친의 손에 이끌려서 형산강 쪽에 사찰들이 많은데 그쪽으로 많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여튼 그게 자랑해도 될 일인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천태종 종정 스님이 저한테는 외삼촌 되십니다.
 

▶︎정시훈 기자: 취임 후에 언론인 불자의 회원 영입 또 신행 활동에 좀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다. 이런 포부를 밝히셨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앞서 잠깐 인터뷰 과정에서도 회원 영입을 좀 적극적으로 하고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한 활동들 하고 싶다. 이런 말씀도 하셨잖아요.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부분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조인호 회장: 젊은 숨은 불자들을 발굴해내서 저희 회원으로 가입을 시키고 우리 본연의 임무인 불교를 널리 알리고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회원 영입은 최대한 추천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우리 불자회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서 전국 사찰 순례도 하고 가능하면 템플스테이도 하고 스님들께 좋은 말씀도 듣는 시간을 통해 불자회를 활성화하는 게 먼저 저희 목표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한 2~3년 가까이 회원들 간에도 서로 잘 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활성화를 위해서 최대한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정시훈 기자: 지역 불교계와 화합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안도 고민을 하실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 말씀 전해주시죠.
 

▷조인호 회장: 사찰 신도단체, 재가단체들이 지역사회에 많은 활동을 하시고 계셨는데 저희들이 그동안 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저희들도 적극적으로 해서 지금 회원들도 새로 영입됐고 기존 회원들도 마찬가지고 아주 의욕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지역 불교계 홍보를 담당하는 저희 책임을 최대한 발휘하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앞으로 왕성한 활동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인호 회장: 감사합니다. 
 

▶︎정시훈 기자: 포항언론인불자회 조인호 회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