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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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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의 특징

정민지 2023-02-07 09:17:20

▪︎ 출연: 윤일현교육문화연구소 윤일현 대표

▪︎ 방송: BBS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교육진단’ (2023년 2월 7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정시훈 기자: 교육 진단 시간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리는 2월입니다. 
학생들도 서서히 신학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도 거의 끝났습니다. 
수험생을 둔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어떤 학생들이 수시 정시에서 많이 합격을 하는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오늘은 신학기를 앞두고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윤일현 교육문화연구소 대표 윤일현 선생님 오늘도 전화로 모셨습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일현 대표: 예 안녕하십니까.
 

▶︎정시훈 기자: 먼저 입시에서 성공하는 학생들 어떤 점에서 돋보이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윤일현 대표: 우선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학교 현장에 수험생을 지도한 선생님들이 뽑은 5가지를 한번 먼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선생님들은 수업을 충실히 받는 학생이 합격한다, 입시 공부의 기본은 수업입니다. 
우리가 시험에 알파요 오메가는 교과서와 학교 수업이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학생이 합격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은 하나의 상식입니다. 
수업을 충실히 받는 학생은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도 거기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대체로 어떤 제도든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선생님들의 견해고요.

그다음에는 그냥 오래 앉아 있기보다는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입시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데 이런 학생들은 기초학력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사실 입시는 어떤 측면에서 보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3까지 배운 사항이 전부 집대성되는 것입니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우리의 학창시절 초중고 12년이 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달려왔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은 우리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를 거쳐서 고교 시절에 배운 그 모든 게 반영되는 게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학년 때 초등학생은 초등학생대로 중학생은 중학생대로 어디엔가 막히고 조금 미흡한 것이 있으면 결과적으로는 나중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학년에 관계없이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 수업에서 뭔가 조금 막힌다거나 미흡한 점이 있으면 반드시 그 앞으로 돌아가 전후해서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 습관을 가진 학생이 대체로 입시에서 성공을 합니다. 
우리가 요즘 N수생이라고 하는데 재수를 하지 않고 합격하는 학생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자기 분석을 엄격히 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실력을 안다는 것은 굉장히 많은 장점을 가집니다.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은 더 나아질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또 그것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우선 생활 습관 면에서 나에게 좋은 점은 무엇이고 나쁜 점은 무엇이고 또 예를 들면 예습하고 수업에 임하고 그리고 복습하는 단계에서 나에게 조금 미흡하거나 잘못된 것은 없는가 스스로 자기 분석을 해서 조금씩 고쳐가는 학생이 입시에서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셀프 모니터링, 자기 자신을 모니터 잘하는 사람이 결국은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일이나 공부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한번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현직 선생님들은 지망대학을 일찍 결정한 학생은 비교적 수험 생활에서 슬럼프 같은 걸 덜 겪는다고 하죠. 목표 의식이 뚜렷하기 때문에 그 한 지점을 향해서 나아가기 때문에 나태해지거나 혹은 다른 유혹 요인이 있어도 그 목표를 생각하면서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이런 부분들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또 학교 선생님들은 대체로 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은 집중력을 지속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래서 무턱대고 오래 앉아 있다고 학습의 생산성이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맺고 끊고를 분명히 하는 학생들이 결국은 수능 시험에서 고득점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수험생들은 교과서 참고서를 보되 그냥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이건 중요하고 이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것보다는 비교적 구석구석까지 전체 단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지으면서 대체로 개념 파악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이해 위주의 학습을 하며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이 결국은 입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습니다. 
내가 이해되는가 안 되는가 그리고 이해 안 될 때에는 미루거나 망설이지 말고 제때 제때 질문을 통해서 해결하고 넘어가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을 보면 주변의 선생님이나 혹은 학부모 형제자매 혹은 친지나 아는 사람들로부터 늘 이렇게 긍정적인 격려와 자극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
수험생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느냐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시를 좌우하는 주요 과목은 확실하게 가능하면 3학년 올라가기 전에 기초를 다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최근에 2023학년도 수능에 대한 그리고 수능과 합격 관련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해 같으면 수학이 굉장히 높은 변별력을 가지고 있죠. 또 수학 같은 과목은 어떤 경우에든 가장 큰 변별력을 가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개념 위주의 학습을 하면서 내용 정리를 제대로 할 필요가 있다. 이런 것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나 수능을 고득점해서 입시에 성공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자기에게 필요한 실효성 있는 노트 정리를 잘한다. 오답 노트 정리부터 그리고 개념 노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노트, 그냥 양이나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내 학습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 이것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방법의 노트를 잘한다 이런 특징이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쪽이 대체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견해고 또 학원은 보충 보완해주는 그런 기관인데 학원 선생님들이 보는 합격 확률이 높은 학생들은 대체로 성격이 밝은 학생이에요. 
이것은 일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조금 그대로 안 되고 이럴 때도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웃어넘길 수 있는 일종의 마음의 여유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여유를 가진 학생들이 비교적 성적도 좋다. 
그리고 또 가장 두드러지는 게 규칙적인 생활 생활의 리듬이 상당히 무리하지 않고 집중할 때 집중하고 쉴 때 쉬고 긴장과 이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학생이 성적이 좋다는 걸 또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지만 남들이 좋다는 방법을 무조건 따라가기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을 터득하는 수험생이 상당히 경쟁력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똑같은 획일적인 방법보다는 남의 강의를 듣거나 아니면 참고를 하더라도 자기의 성향이나 생활 습관에 맞게 그것을 변형하고 적용할 수 있는 학생이 대체로 성적이 좋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생활 리듬을 어떻게 다듬어 가느냐 예를 들면 잠을 너무 적게 자는 학생도 시험에서 고득점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지금 3학년 올라가는 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게 생활 습관이 제대로 잡히면 학습의 생산성도 훨씬 나아진다는 것 이 부분을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고요. 그리고 공부는 양도 중요하지만 양과 질 중에서 실제로는 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래서 양과 질의 조화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수험생들이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떤 요령이나 이런 방법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학습량이 쌓이지 않으면 질적인 성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양이 축적될 때 질적인 비약이 일어난다 이런 것도 우리 수험생들이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결국은 규칙적인 생활, 개념과 이해 위주의 학습을 하는 학생 그리고 밝고 긍정적이면서 자기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는 학생이 대체로 성적이 좋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정시훈 기자: 입시에서 성공하는 학생들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수험생들이 어떤 자세를 갖고 학업에 임해야 하는지 이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도 부탁을 드립니다.
 

▷윤일현 대표: 우리 수험생들이 어떤 측면에서 보면 가장 필요한 게 예습 그리고 수업 복습 이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취약 단원 부분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그것을 불완전한 상태로 넘어가지 말고 완전히 납득되고 이해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결국은 수시 정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특히 수시, 정시에 학교 가는 학생들의 가장 바람직한 게 학교 수업에 충실하자, 그리고 주기적으로 복습해서 취약 단원을 이해 될 때까지 공부하고 그리고 질문한다, 그리고 중간 기말에는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고 이해 위주로 정리를 하고 중간기말 내신 관리 시험에 최선을 다하면 수시 합격률은 자연히 높아지고 혹 수시에 실패를 하더라도 이 과정을 충실하게 한 학생이 수능 고득점하기 때문에 정시에서 합격할 확률도 높아진다. 이 점을 한번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수시 정시에서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간단하게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윤일현 대표: 결국은 간단하게 정리하면 수시 정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끌어주는 방향대로 따라가면서 확신을 가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늘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끊임없이 제때 제때 보완하는 학생이 수시 정시에서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것 한번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정시훈 기자: 말씀 고맙습니다.

윤일현 교육문화연구소 대표 윤일현 선생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