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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상공인 경기 전망 악화... 금리부담 완화책 필요해“,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 김정수 센터장 상세보기

‘소상공인 경기 전망 악화... 금리부담 완화책 필요해“,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 김정수 센터장

정시훈 2023-02-14 11:15:19

 

 

● 출연 :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 김정수 센터장님

● 코너명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3년 2월 14일,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 앵커멘트 :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가 어려운만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남부센터 김정수 센터장님 연결해 말씀 나눠봅니다. 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정수 센터장 : 안녕하세요. 김정수 센터장입니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개를 잠깐해도 될까요? 우리공단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입니다. 대전에 본사가 위치해 있고 전국에 77개 센터가 있습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입니다. 

▷ 정시훈 앵커 :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가 나빠졌다는 데, 어느정도인가요?

▶ 김정수 센터장 : 먼저 소상공인경기전망지수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업체 표본 사업체 소상공인 2400업체, 전통시장내 1300업체를 대상으로 매월단위로 조사를 합니다. 현재 체감과 다음달 전망으로 나누어 조사를 하는데, 매우감소, 다소감소, 동일, 다소증가, 매우증가의 5점척도록 조사를 합니다 100이상은 경기호전, 100미만은 경기악화를 의미합니다. 

▷ 정시훈 앵커 :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가 얼마나 나빠졌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 김정수 센터장 : 두 달 연속만 악화된 것이 아니고 22년 전체를 봐도 경기가 호전이라는 지수100이상이 없을 정도로 많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 소상공인 1월 체감 경기지수를 보면 59.8로 전월 56.5보다는 조금 올랐다고 하지만 둘다 경기가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월에 비해 조금 상승된 것은 설명절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2월대한 전망지수도 1월 77.8에 비해 72.5로 감소하였습니다.  

▷ 정시훈 앵커 : 전통시장은 사정이 어떤가요?

▶ 김정수 센터장 : 전통시장도 마찬가지로 22년 전체를 봐도 호전이라는 지수 100이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 전통시장 1월 체감 경기지수를 보면 60.0로 전월 54.0보다는 조금 올랐다고 하지만 둘다 경기가 악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월에 비해 조금 상승된 것은 설명절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2월에 대한 전망지수도 1월 86.5에 비해 59.3로 감소하였습니다.  

▷ 정시훈 앵커 : 경기전망이 악화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 김정수 센터장 : 현재 1월 체감 소상공인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소비감소(37.9%), 물가금리공공요금 등의 비용증가(25.5%)의 원인으로 응답을 하였습니다.

전통시장도 대동소이한 패턴을 보이는데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33.0%), 고객감소(23.5%)의 원인으로 응답을 하였습니다.

2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경기전망 하락의 원인으로 2월은 계절적 요인(명절기저효과, 신학기)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라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경기침체, 물가상승, 계절적 요인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정시훈 앵커 : 코로나19가 만 3년째를 넘기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적거리두기는 완전히 풀렸는 데, 지금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전해주시겠습니까.

▶ 김정수 센터장 :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경기침체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은 그대로 이거나 감소하고 있는데, 대출금리 물가 공공요금상승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여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씀을 드리면 기준금리 상승으로 정책자금 금리만 하더라도 1년전에 2%대이던 금리가 현재는 4%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 정시훈 앵커 : 이분들이 당국이나 지자체에 요구하는 바가 무엇이고,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말씀해주시죠.?

▶ 김정수 센터장 : 많은 소상공인들이 희망하는 것은 경기활성화되어 매출이 오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는 있습니다만, 이차보전이라고 하는데, 사업대출 금리상승만큼이라도 이자금액지원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 공단의 지원사업은 크케 소상공인 창업지원, 소상공인성장지원, 소상공인재기지원, 소공인특화지원, 전통시장지원사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정시훈 앵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사업을 5개로 분류하여 말씀해 주셨는데, 각각 대표적인 사업을 소개해 주시죠?

▶ 김정수 센터장 : 네 창업지원은 예비창업자들이 매출액,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사업할 입지선정시 파악해야될 상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론, 체험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성장지원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직접대출, 대리대출), 컨설팅,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협업활성화사업, 서비로봇 미러, 스마트기기 등을 지원하는 스마트상점기술보급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재기지원은 경영위기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들이 부담경감 및 신속한 재기지원을 위한 희망리턴패지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소공인 특화지원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공인을 위한 사업인데요, 판로개척지원, 스마트공방기술보급 등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지원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이벤트행사 상인교육 등을 위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특색있는 시장 육성을 위한 특성화시장 육성지원사업, 청년상인육성사업 등이 있습니다. 

▷ 정시훈 앵커 : 예비 창업자들도 많습니다. 창업 시 정책자금이라거나 도움을 받을 창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전해주시고, 창업 시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을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정수 센터장 : 창업을 준비하실 때는 사업아이템, 사업할 장소, 자본이 필요한데요, 물론 창업하실 사장님도 있지요, 창업의 4요소라고 하는데요, 전부 중요합니다만, 오늘은 정책자금 신청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공단 정책자금 온라인 누리집을 통해서 접수를 받습니다. 먼저 정책자금 중 소상공인전통시장 자금이 있는데, 이 자금은 2/20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고정금리 2%대의 자금으로 신용평점이 744이하 이신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공인 특화자금은 매월 1주간 접수를 받고 있는데, 2월분은 지난주에 접수를 하였고 3월에는 일정은 미정입니다만, 첫째주 아니면 둘째주 예정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공단에 문의를 주시거나 검색사이트에서 소상공인정책자금을 검색하시면 누리집이 나옵니다. 항상 일정을 공지하고 있고 누리집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창업은 항상 실패의 가능성 높기 때문에 신중하고 많은 준비를 하셔된다고 당부드리고 사업을 하시고자 하신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정시훈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 남부센터 김정수 센터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