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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우 대구시의원 “세대 간 가교역할 하는 청년정치인 되겠다” 상세보기

김태우 대구시의원 “세대 간 가교역할 하는 청년정치인 되겠다”

박명한 2023-03-10 09:22:21

■ 대담: 김태우 대구시의원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진행: 박명한 방송부장

 

▷ 박명한: 지난해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통해서 많은 청년 정치인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해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2030 정치인들의 활약상이 눈에 띄는데요. 

파워 인터뷰, 오늘은 최연소 수성구 의원을 거쳐서 최연소 대구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우 대구시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최연소 대구시 의원이시죠 김태우 의원님 나와 계십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안녕하십니까. 

 

▷ 박명한: 의원님 몇 년생이시죠?

 

▶ 김태우 대구시의원: 제가 85년생입니다.

 

▷ 박명한: 그러면 이제 좀 있으면 우리도 만 나이를 쓰겠지만 우리 나이로 지금은 39살 이신가요?

 

▶ 김태우 대구시의원: 39이죠. 만으로는 38세입니다.

 

▷ 박명한: 네 그러시군요. 수성구 의원 당시도 최연소셨죠?

 

▶ 김태우 대구시의원: 네 네

 

▷ 박명한: 그리고 제9대 대구시의회에서도 이제 최연소 대구시 의원이 되셨는데요. 청년 정치인으로서 책임감이 클 것 같은데 

먼저 지난 8개월의 소회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 김태우 대구시의원: 그래서 항상 제가 구의원할 때도 그렇고 시의원할 때도 최연소 타이틀을 제가 달고 하다 보니까 

바라보는 시선도 많고 사실 좀 부담도 좀 큽니다. 

 

관심이 많다 보니까 부담도 컸는데 젊은 사람으로서 좀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젊은 사람 시켜놓으니까 더 잘하더라라는 그런 책임감도 있고 제가 청년 정치인을 대구에서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저도 스스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모범을 보이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에 있을 때부터 이게 시에 오니까 예산 규모라든가 사업의 규모들도 너무 커서 처음에 들어와서 공부 좀 열심히 했습니다. 

 

나름 구의원을 하면서 경험이 보탬이 되기는 했는데 시하고 또 규모적인 것에 차이가 너무 커서 밤늦게까지 공부도 하고 

그렇게 해왔던 것 같습니다.

 

▷ 박명한: 시의원이 되시니까 책임감이 더 커지셨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수성구 의원을 하실 때 4년을 돌아봤을 때 이런 것은 좀 자랑을 할 만하다,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제가 구에서도 요즘 대표적인 청년 의원으로서 활동을 했었는데요. 

제가 들어가서 청년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했습니다.

 

▷ 박명한: 청년 기본 조례.

 

▶ 김태우 대구시의원: 네 그때만 해도 또 청년 조례라고 하면 기존에 계셨던 분들이 청소년하고 청년을 많이 혼동을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들어가서 청년 기본 조례를 하면서 청년에 대한 나이도 규정을 조례안에 했고요. 

 

그리고 청년행복위원회라고 해서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우리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도 그 안에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 이후에 청년센터도 내용을 담았는데 이 청년센터가 설치될 때 청년 위원들이 

전국에 있는 청년센터를 다니면서 저랑 같이 벤치마킹을 하러 다녔습니다. 

 

그래서 조례가 발의되고 한 1년 뒤에 청년센터가 설치가 됐으니까 생각보다 빨리 예산이 반영되고 빨리 사업이 추진되었었죠. 

 

▷ 박명한: 청년 의원으로서 청년 기본 조례를 만드시고 그래서 이제 청년 센터를 만드셨네요. 그런데 조례상 청년 나이가 몇 살입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만 39세로 돼 있습니다.

 

▷ 박명한: 그렇군요. 현재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계시고 그리고 운영위원회 위원 

그리고 통합신공항특위의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시의회에 들어오신 지 이제 8개월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동안의 주요 활동은 어떤 게 있었겠습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시에 들어와서도 청년 관련된 주제로 가장 먼저 5분 발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에 들어와 보니까 우리 대구시의 각종 100여 개가 넘는 위원회 중에 청년 위원 숫자가 너무 적더라고요. 한 6% 7% 남짓. 

 

실질적인 대구시 인구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 20% 이상이 될 텐데 시정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어떤 위원회의 위원 숫자는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서 제가 5분 자유 발언에 청년들을 위원회에 좀 많이 넣자는 그런 주장들을 했었고 

 

그리고 우리가 청년 정책 네트워크라고 이미 좀 구성은 돼 있습니다. 

 

센터 안에 한 60여 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활동을 하는데 거기서 나온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부서의 정책으로 반영이 잘 안 되더라고요. 

 

아이디어로서만 끝나버리고 청년들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서 사업이 진행돼야 되는데 불구하고 

이것들이 잘 반영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제가 문제 제기를 했고 

청년과 외에도 다른 부서들이 여기서 나온 청년 정책들을 부서에 반영하게 해달라는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여기에서 나온 정책들이 각 부서별로 꽤 많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말씀을 들어보니까 이제 대구시 산하위원회에 요즘은 남성 여성 비율을 맞추는데 

이게 청년 비율이 규정이 되지 않다 보니까 참여율이 좀 떨어지는군요.

 

▶ 김태우 대구시의원: 많이 떨어졌습니다.

 

▷ 박명한: 그리고 작년 연말쯤으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의원님께서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탈모 치료 지원 조례를 발의를 하셨지 않습니까? 당시 상당한 눈길을 끌었는데 어떤 취지였습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제 주변에 탈모로 고통받는 친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게 탈모 하면은 미용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하시는 부분도 많은데 저는 분명히 이게 질환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대학교 때 제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탈모로 인해서 가발도 쓰고 약도 먹고

 막 이러면서 경제적인 부담도 상당히 크더라고요.

 

특히 연애도 해야 되고 또 졸업하고 취업도 해야 되는데 면접도 봐야 되고 사회 초년생으로서 이렇게 청년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이 탈모라는 것이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고 사회 활동하는 데 있어서 큰 지장이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보험 적용도 안 되다 보니까 약값이라든가 평균적으로 월 한 5만 원 정도가 든다는 것은 

이 대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한테 상당히 큰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시 차원에서 이런 청년들을 위해서 우리가 좀 약값이라도 조금 어느 정도 지원을 해줄 수 있으면 

이 친구들이 활동하는 데 있어서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제가 주장을 하게 됐고 조례를 대표 발의했습니다.

 

▷ 박명한: 그래서 이제 최근에 다른 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당시에 상임위원회는 이 조례안이 통과가 됐었는데 최종적으로 어떻게 됐었습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본회의에서도 잘 통과됐고 동료 의원님들께서 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해 주셨습니다.

 

▷ 박명한: 그러면 지금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지역 청년분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제가 조례를 발의했을 당시가 예산 편성이 어느 정도 완료된 후라서 아직은 그 내용이 없고 

처음 시도하는 거다 보니까 조직 구성이라든가 이런 게 전담 조직이 있어야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그리고 또 예산도 수반돼야 되는 상황이라서 지원 범위라든가 지원 규모 이런 것들을 조금 정리를 해야 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 박명한: 그럼 예산이 반영이 돼서 시행이 되려면 내년쯤 돼야 되겠죠?

 

▶ 김태우 대구시의원: 예 저도 한 내년쯤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그런데 이제 제9대 대구시의회 초반에 집행부 견제 기능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약하다 이런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대구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시민들께서 그렇게 보실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당시에 어찌 보면 청부 입법이니 하고 시장이 해야 할 법안을 의원들이 했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무조건 통과시켜주는 것이 맞는가라는 의문도 있었는데 당시 새로운 시장이 바뀌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고 

빠른 변화와 개혁을 시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때 의회가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그런 개혁에 대한 것을 

전체 의원님들이 거기에 동의를 하셨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께 뜻을 모았던 거고요. 

 

그 뜻은 시민들을 위한 것이지 시장을 위한 것도 아니고 단지 대구 시청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시민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저희들이 무조건 대구 시장님이 하시는 것, 

그리고 시청에서 하시는 것을 따라가는 거수기 역할을 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할 거고 또 맞는 것은 또 함께 힘을 모아서 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명한: 알겠습니다. 의원님은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시고 또 졸업하신 뒤에는 문화 관련 사회적 기업을 운영을 하셨더라고요. 

제가 찾아보니까 기부도 상당히 많이 하셨던데, 그런데 왜 정치권에 뛰어드셨는지, 

또 진보 정당이 아니라 왜 보수 정당을 택하게 되셨는지 궁금한데요. 어떤 이유 때문이었습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제가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할 때까지는 그전에 총학생회 분들이 

또 다른 특정 정당에 속해 있던 분들이 많이 활동을 하셨어요. 

 

제가 지금 저는 국민의힘이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학생분들의 또 반감도 많았고 

그로 인해서 제가 어찌 보면 총학생장으로 당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면 정치적인 이념 자체도 북한 정권을 바라보는 시선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저는 그쪽 정당하고는 좀 맞지 않더라고요. 

 

저는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우리가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어떻게 보면 보수 정당 오게 됐고 또 복지에 대한 저의 견해 자체도 무조건적인 복지보다는 

어느 정도 선별적 복지라든가 이런 것들이 제가 지금 속해 있는 정당하고는 좀 맞았다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박명한: 보수 정당하고 성격이 맞는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서 2030세대가 상당히 많이 지방의회에 지금 진출해 있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청년들에게 정치의 문턱이 높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청년 정치인 육성을 위해서 

어떤 점이 더 개선이 돼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제가 2018년에 구 의원에 처음 당선될 때만 해도 우리 국민의힘 소속에 있는 청년 의원이 

한 5명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 박명한: 전국을 통틀어서?

 

▶ 김태우 대구시의원: 아니요. 대구에서. 

 

▷ 박명한: 대구만.

 

▶ 김태우 대구시의원: 5명밖에 안 됐는데 이번에는 17명이나 되는 청년 의원들이 당선이 됐습니다. 

 

그만큼 공천을 많이 받았다는 거죠. 

 

당에서 그만큼 청년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았고 또 청년 의원들이 지켜보니까 또 저는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잘하니까 젊은 사람들 시켜도 되겠다라는 긍정적인 이런 영향이 있었던 거라고 저는 지금 보고 있거든요. 

 

다만 아직 대구가 좀 아쉬운 부분은 보수적인 성향도 강하고 또 유교적인 색채가 강하면서 장유유서의 문화가

 참 좋은 문화이기는 한데 때로는 또 젊은 친구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데에는 좀 제한이 있고요 제약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수도권이나 서울에 비해서 좀 부족한 부분 그런 것들을 

우리가 좀 많이 분위기 환경 개선을 좀 해야 되고. 

 

대구 시민들 자체도 이제 젊은 친구들의 목소리에 귀를 많이 기울이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이 잘할 수 있다고 하는 믿음으로 응원도 해주고 또 현재 또 지금 정치하고 계신 젊은 청년들이 정말 또 잘해야 됩니다. 

 

이 사람들이 잘해야 다음에 도전하는 우리 후배 정치인들에게도 또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명한: 2018년 5명뿐이었던 대구의 청년 정치인이, 지방의회 의원이 지난해 17명으로 늘어났는데 그 역할은 

우리 또 김태우 의원님께서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 김태우 대구시의원: 조금은 했는 것 같습니다.

 

▷ 박명한: 앞서 말씀해 주셨지만 이제 김태우 의원께서는 대구의 대표적인 향토 청년 정치인으로 꼽히게 되셨는데요. 

앞으로 어떤 꿈과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를 바라보는 분들이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론에서도 그렇고 시민사회에서도 그렇고 또 저와 같이 또 청년 정치를 꿈꾸는 미래의 청년 정치인들이 또 많이 바라보고 있을 텐데요. 

 

그분들에게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는 청년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당장 뭘 더 큰 걸 하겠다거나 이런 것들이 아니라 지금 제 자리에서 대구시의원으로서 젊은 의원을 뽑아놓으니까 참 잘하더라 

그리고 또 젊은 사람들의 목소리도 또 잘 대변하지만 오로지 청년들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세대 간의 소통에 가교 역할도 하는 친구더라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 박명한: 이제 다음 주면 올해 두 번째 대구시의회 임시회가 열리게 되는데요. 

올해는 어떤 점에 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 김태우 대구시의원: 저도 사실 난임 부부 중에 하나입니다. 

 

아직 결혼했는데 아이가 지금 생기지 않아서 참 고통을 받고 있는데 지금 대구가 출산율도 전국의 광역시 중에 거의 꼴찌에 가까운데요.

 

이 출산율 관련된 문제들을 좀 해결하기 위해서 좀 노력하려고 합니다. 

 

결국은 우리가 아이들이 태어나야 우리 대구시의 미래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현재 대구시에서도 다양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부분에서 

부부들이 원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좀 부족한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당사자다 보니까 그걸 더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는 난임 부부들이 돈 걱정하지 않고 난임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길 바라고요.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결혼하기 좋은 도시, 아이 놓기 좋은 도시, 그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제가 올해는 최선의 노력을 한번 다 해볼 생각입니다.

 

▷ 박명한: 의원님께서는 수성구 의원을 하시면서 결혼을 하셨죠. 제가 기억이 나는 게 

당시 신혼여행을 수성못으로 가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끝으로 대구시의원으로서 대구 시민과 청취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듣고요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태우 대구시의원: 우리 지방의원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그것에 대해서는 의원님들에게도 다 책임이 있고 저도 책임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고 또 노력하시는 의원님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한 분의 부정적인 사건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전체를 바라봐주지 마시고 잘하고 있는 의원들에게는 또 격려와 칭찬을 해주시고 

좀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는 따끔하게 질책하시면서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또 용기를 붙들어주는 것 또한 

우리 시민분들께서 해주실 수 있는 큰 어찌 보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원들이 많으니까 한번 좀 믿어봐 주시고 조금은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저희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명한: 앞으로도 좋은 의정 활동을 통해서 대구 청년 정치를 이끌어가는 그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태우 대구시의원: 감사합니다. 

 

▷ 박명한: 파워 인터뷰, 지금까지 대구시의회 최연소 의원인 김태우 의원님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