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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모두가 사랑하는 울릉도 만둘기에 최선.." 상세보기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모두가 사랑하는 울릉도 만둘기에 최선.."

문정용 2023-07-31 15:26:20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 대담: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 진행: 대구 BBS 정시훈 기자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정시훈 기자: 울릉도는 태고의 신비로움과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신비의섬 보물섬으로 불리는데요,

 

울릉도가 코로나로 주춤했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울릉군에서 태어나 울릉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울릉군 최초의 여성 부군수가 된 박상연 부군수 전화로 연결해 관련 내용 살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연결돼 있습니다. 부군수님 안녕하십니까?

 

▶ 박상연 부군수: 네 안녕하세요?

 

▷ 정시훈 기자: 늦었지만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하신 지 한 달 가까이 지나셨죠?

 

▶ 박상연 부군수: 예 그렇습니다. 한 달 가까이 되어 갑니다.

 

▷ 정시훈 기자: 그간의 소회부터 간단하게 들려주시겠습니까?

 

▶ 박상연 부군수: 우선에 제가 울릉도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가 도청으로 간 지가 한 26년 정도 됐습니다. 그래서 26년 만에 울릉군으로 다시 오게 됐는데 제가 공교롭게도 26대 울릉부군수로 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와보니 해야 할 일들도 많고 여러 가지 사안들이 많지만 어쨌든 주민들과 울릉을 찾아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열정을 다 쏟아부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시훈 기자: 네, 해야 할 일 또 해야 할 현안부터 말씀을 해 주시니까 고향에 대한 또 울릉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아주 각별하다는 느낌이 와 닿네요. 

자 이 울릉도가 고향이신데 과거의 울릉도와 지금의 울릉도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뭐 어떤 것이 있고 또 그 변화가 현재 울릉도에 어떤 영향을 줬다고 보시는지 전해주시겠습니까?

 

▶ 박상연 부군수: 그 부분은 우선은 제가 여기서 초등학교 중학교 이렇게 보냈지만 그 시절에는 사실 교통이라는 것이 거의 작은 통통배를 타고 읍내를 나오고 이런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택시라든가 버스라든가 이런 대중교통이라고는 육로를 통한 어떤 대중교통도 전혀 없었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가장 큰 변화는 육로로 된 일주도로 개통 그리고 또 무엇보다도 해상 교통과 대형 크루즈선 취향 그리고 대형 선박들이 많이 취항하고 있고요. 이런 교통 중에서도 하늘길이 열리는 공항이 생긴다는 거 이 부분이 가장 큰 변화 같아요. 

어쨌든 육상과 해상과 하늘길이 다 같이 열릴 수 있는 시대가 아마 2026년도 되면은 많은 변화가 온다는 그런 느낌이 들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우리 울릉을 떠난 모든 출향민뿐만 아니라 울릉도에 지금 현재도 계시는 우리 고향분들이 많이 지켜주셨고 그다음에 앞으로 우리 울릉도가 많은 생활의 어떤 삶이라든가? 또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부분에 있어서 불편했던 부분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이 바뀌어야 된다. 

그다음에 우리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게 우리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많이 향상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랄까 이런 부분들이 가장 큰 영향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정시훈 기자: 취임하신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으셨지만 국민들은 만나보셨습니까? 어떤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 박상연 부군수: 주민들은 여성 부군수가 취임했고 그다음에 또 고향이고 이런 부분이 있다 보니까 많은 기대를 하시고 여러 가지 현안에 우리 관광 특히 울릉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떤 그런 부분들을 많이 기대하고 계시고 또 우리 울릉군은 현재 2개 면과 1개 읍이 있습니다. 거기에 우리 면장님들도 만나뵙고 이렇게 짧은 시간이지만 그런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으신 걸로 압니다.

 

▷ 정시훈 기자: 현안 말씀 반복해서 말씀해 주시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현안과 관련해서 어떤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 박상연 부군수: 앞으로 우리 군은 세계적인 관광섬으로 이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행정에서 바라고 있는 가장 큰 부분이고 우리 주민들도 같이 바라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군에서는 우리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국제관광섬으로 같이 가자라는 게 가장 큰 부분입니다.

 

▷ 정시훈 기자: 네 지역의 첫 번째 국가 행사인 섬의날 행사가 울릉도 일원에서 열리죠 어떤 축제인지 말씀해 주시죠.

 

▶ 박상연 부군수: 섬의날 축제는 매년 8월 8일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섬발전촉진법에 따라서 지정된 법정기념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울릉도에서 4번째 섬의날 행사가 열립니다. 

우리 울릉군의 입장으로 봐서는 첫 국가 기념 행사인데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그리고 많은 섬 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같이 방문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고요. 

이번 울릉도 8월 8일 섬의 날을 시작으로 해서 8월 15일 광복절까지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간략히 섬의날 프로그램을 한번 소개해 드리면 한 번도 육지와 닿지 않는 울릉도만의 고유한 특수성과 섬이 가지고 있는 울릉도의 보편성 등 여러 가지 전문가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서 울릉도와 독도가 가지는 가치와 매력을 많이 보여주고자 그렇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부대행사를 통해서 울릉도를 찾는 국민들이 울릉도의 고유한 전통문화에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많이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어떤 그런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서 대대적인 홍보는 물론 축제 안전관리 기획실무위원회를 열고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특히 우리 관광지 행사장 주변에 환경 정비는 물론이고 음식과 숙박업 종사자들의 그런 위생과 친절 서비스 교육들도 같이 함께 하는 등 민과 관과 군이 함께 일체가 되어서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다시 찾는 울릉도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남한권 울릉 군수님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시훈 기자: 울릉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가 기념 행사군요. 

8월 8일이 섬의 날인데 이날부터 광복절까지 1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대에서 열립니다. 

휴가철이니까 방문하시는 분들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함께 할 수 있겠군요.

 

▶ 박상연 부군수: 네 그렇습니다.

 

▷ 정시훈 기자: 울릉군은 관광객 10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어떤 정책들을 펼쳐나가고 있는지 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죠.

 

▶ 박상연 부군수: 예 지금까지 울릉도는 주로 하계 성수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집중되어 있는데 현실적으로 비수기에는 울릉 주민들의 경제 여건들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이제 여객선 결항이라든가 그런 부분이었는데 요즘 대형 여객선 취항이 되고 이런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어서 사시사철 안정적이고 예상 가능한 여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자 우리 울릉군에서도 많이 노력을 하고 있고 관광상품 공모전에도 많은 노력을 해서 지속적으로 공모 결과가 다수가 많이 선정이 되어서 많은 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광 상품이 다양해짐에 따라서 우리가 수요에 맞춰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고,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우리 울릉도는 공모전에 선정이 되어서 많은 지원을 받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많은 내실 있는 어떤 관광 상품을 보여주고 있어서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객을 비성수기에 분산시키고 이렇게 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어서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특히 올해 초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울릉도 독도 수학여행단 지원 사업을 알려서 서울의 초등학교 두 곳이 울릉도를 얼마 전에 방문을 했습니다. 

앞으로 울릉도를 찾는 수학 여행자를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서 올바른 역사관과 현장 중심의 독도 체험을 하고 이렇게 많은 지원을 해서 우리 학생들이 울릉군을 많이 방문하고 독도에 대해서 많이 배워가기를 희망 합니다. 

특히 우리 관광객 100만 시대를 준비하면서 울릉도 천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실 많은 부족한 부분도 이제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울릉군에서는 질적으로 조금 한 단계 한 단계 꾸준히 이런 관광기반 시설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자 합니다.

 

▷ 정시훈 기자: 네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의 섬으로 만들고 싶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자 끝으로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듣고 인터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상연 부군수: 저희 울릉도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졌습니다. 아직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더 많이 채우고 우리 군민들도 다 함께 우리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어떤 인식 개선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같이 추진을 해서 오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덜 불편하고 우리 울릉도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서 우리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는 울릉도가 되도록 그렇게 애쓰겠습니다.

 

▷ 정시훈 기자: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상연 부군수: 네 수고하십시요.

 

▷ 정시훈 기자: 지금까지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