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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종식 경북교육감 "교육공동체는 어느 한쪽이 아프면 다른 쪽도 아프다...학생·교사·학부모 서로 존중하는 운동 펼칠 것" 상세보기

임종식 경북교육감 "교육공동체는 어느 한쪽이 아프면 다른 쪽도 아프다...학생·교사·학부모 서로 존중하는 운동 펼칠 것"

김종렬 2023-08-11 10:56:47

출세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이웃과 나라 인류를 생각하는 인재 육성
교육은 미래고 희망...세계무대서 살아갈 역량있고 인성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근 교권 침해와 관련해 교육동동체는 어느 한쪽이 아프면 다른 쪽도 아프게 돼 있다면서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그런 운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출연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3년 8월 11일,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진행 : 김종렬 기자

 

▷ 앵커멘트 :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환경 기반 구축 등 흔들림 없는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을 슬로건으로 해서 경북교육을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서 힘을 쏟고 있는데요.

파워인터뷰 오늘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을 김종렬 기자가 만나서 경북교육의 역점 사업과 계획에 대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 김종렬 : 네, 파워인터뷰, 경북교육을 세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시고 계시는 임종식 경북교육감님 찾아 왔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 계시는데요, 교육감 반갑습니다.

▶ 임종식 교육감 : 네, 반갑습니다.

 

▷ 김종렬 : 오랜 만에 인터뷰 모셨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집중호우, 이번에 태풍 카눈으로 상처가 참 많이 남았는데요. 경북도민들과 교육가족에게 안부의 말씀 한 말씀해주십시오?

▶ 임종식 교육감 : 존경하는 도민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경상북도 교육감 임종식입니다.

거듭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을 합니다.

우리 교육 가족 여러분들께서도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오셨는데 코로나의 그 어려움도 오히려 기회로 삼아서 경북교육 발전에 동참해 주신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라든지 지방소멸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닥쳐오겠지만 그동안 함께해 주신 그런 노력을 계속해 주신다면 충분히 극복을 하고 정말 따뜻한 경북 교육이 펼쳐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달 교권 보호 긴급 대책을 발표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일 본청 접견실에서 교직 3단체 대표자와 만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교육청 제공

▷ 김종렬 : 최근 교권 추락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교권 침해 ‘미투 운동’도 확산되고 있고요. 교권 회복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가 이 현장에 이런 목소리를 듣고 한 달여 전부터 대책 준비를 해오다가 서이초 사안이 발생해서 7월 21일 날 교권보호 긴급대책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발표를 했습니다.

이렇게 먼저 발표한 데는 선생님들이 워낙 불안해하시고 또 우리가 발표하면 타 시도에서도 대책을 내놓을 거라 생각하고...

다른 타시도 교육청에서 대책을 속속 내고 있고 교육부에서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긴급 대책은 앞으로 교육부 고시나 법률 개정이 되고 나면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인데... 우선 지금 그동안의 긴급한 사안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발표를 한 것입니다.

주요 내용은 그중에 긴급지원단을 만들겠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주로 교권 침해를 당하면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를 하게 되는데, 시간과 절차들이 상당히 좀 길어집니다.

당장 침해를 받은 그 당시가 사실 힘들거든요. 이런 것을 우리가 도와드리기 위해서 변호사, 의사 또 학부모 대표, 학교 운영위원장 대표, 퇴직 교원 등으로 긴급지원단을 지금 8월 중에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한 다음에는 선생님이 유선으로 신고만 하면 바로 팀을 마련해서 달려가서 선생님 상담을 하고 지원책을 의논하고, 또 여러 가지 지원을 함께 해 주는 바로 현장에 달려갈 수 있는 그런 지금 대책을 세웠고요.

그 이외에도 우리 교원배상책임보험이 민사에서는 2억 원, 형사에서는 5천만 원까지 변호사를 지원할 수 있는데, 올해 형사까지 확대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런 변호사 지원책 그리고 심리상담 치료비 100만 원 한도까지 지원을 하고, 특히 우리 경북에서는 교원안심번호를 지금 132교에서 쓰고 있습니다.

이 교원 안심번호는 자신의 개인번호를 보호할 수가 있고 또 선생님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할 수 있는 그런 기능들이 갖추어져 있는데, 내년에는 전체 모든 학교에 확대할 그런 계획입니다.

교육공동체는 사실은 어느 한쪽이 아프면 다른 쪽도 아프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 서로 존중하는 그런 운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여러 가지 조례나 법안들이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위축시키는 문제가 있다면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하는데 면책을 해주는 방향으로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종렬 : 앞에서 교육동동체 말씀 주셨는데, 그런데 이번 교사의 극단적 선택 배경을 두고 ‘학부모 갑질’ 등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요. 대다수 학부모님들 어쩌구니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문제 근절을 하기 위한 대책 뭐 없겠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그럴 겁니다. 대다수 학부모님들은 학교 활동에 아이들 교육에 함께 협조를 해 주시고 선생님 존중하고 계십니다.

우리 경북의 경우도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로 볼 때 거의 90% 이상이 학생 관련입니다.

학부모님 관련은 극소수에 해당되는 그런 일인데, 사실 이런 문제가 이렇게 심각해진 데는 학생이나 학부모님들 특히 학생들의 경우에는 인권을 존중하는 여러 가지 조례나 법안들이 많이 제정된 반면에 선생님들에 대한 이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님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그런 대책이 없었고...

이런 여러 법안들이 굉장히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을 위축시키는 그런 문제가 있었다고 이렇게 볼 수 있겠는데,

결국 앞으로는 관계되는 아동학대 처벌법이나 학교폭력 예방법, 또 성 관련 법안 이런 데에서 지금 발의 중에 있습니다마는 선생님들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하는 데는 좀 면책을 해주는 그런 방향으로 법이 개정되는 것이 가장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재 아동학대처벌법 같은 경우에는 수사 개시만 하면 직위 해제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유죄가 되는 경우는 고발 건수 대비해서 1.5% 정도, 또 기소를 한 건수 대비해서도 4% 이내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부분(직위해제 기간의 교사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 경북교육청에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베트남을 방문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 김종렬 : 경북교육청의 직업계고의 약진 대단한데요. 취업률은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졸 취업 성공은 타 시도의 학생들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그 성과와 앞으로 더 보강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예, 성과는 대부분 말씀해 주셨고, 특히 전국 기능경기대회를 학생부는 5년 연속 우리가 우승을 하고 있는데 서울·경기를 이기는 건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학생들 또 선생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고요.

그다음에 우리가 이 시대와 상황에 맞는 학과 재구조화 이런 것들을 발 빠르게 노력했고 글로벌 현장학습, 또 직업교육 박람회는 정부의 혁신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노력의 결과로 직업 교육이 지금 경북이 최고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직업 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이유는 지금 현재 우리 산업 현장의 노동자들이 전부 외국인들입니다.

기능 인력을 키워야 만이 앞으로 나라 미래가 있다는 그런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종렬 : 현재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을 추진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한다는 것인지, 그리고 기대효과 어떻게 내다보고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우리가 그동안 발전한 데에는 사실 여러 나라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다른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이고...

우리 내부적으로는 학령인구가 감소되고 아이들 입학생 충원이 타 시도에서 그렇게 많이 와도 부족한 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결국은 인구가 이렇게 급감하게 되면 이민정책을 쓸 수밖에 없는데 고등학생 때부터 학생들을 유입하게 되면 이런 이민정책을 써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학교를 받으니까 8개 학교가 희망을 했고요. 지금 추진하고 있는 나라는 4개 나라입니다.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56명을 내년에 뽑을 생각인데...

제가 이번에 태국과 베트남을 다녀왔는데 사실 이런 나라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런 계획이다 보니까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서 걱정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과연 믿을 수 있는가 이런 생각도 하고 있어서 제가 직접 가서 질문도 받고 안심하고 저를 믿고 할 수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왔습니다.

해외에서 반응은 아주 좋고요. 또 아주 우수한 아이들이 올 그런 계획이어서 앞으로 기대가 되고, 이제 남은 기간 동안 교장 선생님들이 직접 나라에 가서 학생들을 선발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기능인력을 키워야 만이 앞으로 나라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 김종렬 : 경북교육청의 역사·나라사랑 교육은 참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이버 독도학교는 세계인인 찾는 독도교육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이버 독도학교 세계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역사 그리고 독도교육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자신의 출세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이웃과 나라 그리고 인류를 생각하는 사랑하는 그런 인재를 키워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나라 사랑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그리고 독립운동길 걷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올해 같은 경우는 정전 70주년 호국길 걷기를 했습니다.

독립운동길 인프라도 우리 경북이 가장 우리가 많은 편이고, 사이버 독도학교는 2021년도 개교를 했는데 방문이 지금 100만을 넘었고, 수료자도 1만3천여 명, 수강생도 1만4천여 명, 외국인 수료자도 25명이 됩니다. 앞으로 확대를 해 나가고,

앞으로는 독도교육센터를 우리가 건립을 해서 체계적인 독도교육, 특히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이 독도 탐방 갈 때 학생들 숙소가 마땅한 게 없습니다.

타 시도 학생들에게도 독도탐방 숙소를 제공하는 그런 센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종렬 : 앞으로 교육 현장에 가장 큰 문제가 학령인구 감소를 들 수 있고, 다문화 가정의 증가에 따른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도 풀어야할 과제인 것 같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이 두 가지 현안 어떻게 지금 해결해 나가시고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학령 인구 감소가 사실 아주 이게 심각합니다. 거의 지금 고등학생, 중학생들에 비해서 한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그런 추세인데, 이렇게 학생들이 감소를 하게 되면 결국 작은 학교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경북 같은 경우에는 이 작은 학교를 어떻게 살리느냐 하는 그런 문제를 오랫동안 고민을 해 왔는데...

그동안 해왔던 자유학구제를 계속 보완해서 확대를 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지금 운영하는데 통폐합을 직접 하지 않더라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일시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학급을 함께 구성을 해서 하는 그런 방안도 내년에 시범 운영해 볼 그런 생각이고...

다문화 학생들은 지금 계속 이렇게 증가를 하고 있는 추세고, 특히 외국인 학생, 외국인 노동자를 따라 부모님을 따라온 외국인 학생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들 중도입국 학생들의 경우에는 특히 우리 언어 문제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한국어 학급을 운영하고 있고,

우리 경주에 있는 한국어교육센터 이것도 전국에 처음 우리가 운영합니다마는 한 번에 한 80명 정도 이렇게 학생들이 들어와서 3개월씩 아이들 언어 습득을 하고, 여러 가지 방과 후 활동 또 한국에 대한 이해 활동을 하는데 지금 1기가 끝났습니다만 아주 만족도가 좋고 타 시도에서도 많이 벤치마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그런 문화유적 탐방,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교육도 계속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자신의 출세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이웃과 나라 그리고 인류를 생각하는 사랑하는 그런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학생 독립운동 순례단의 서대문형무소 탐방 장면. 경북교육청 제공

▷ 김종렬 : 경북교육청의 늘봄학교 시범 운영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울산시의회에서도 경북지역 학교를 견학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말씀해 주시죠?

▶ 임종식 교육감 : 우리가 전국에서 공모를 한 5개 시군 교육청 중에 하나입니다.

공모할 당시에 사실 좀 급박하게 공모를 해서 준비가 조금 어려웠던 점이 있었지만 이 시범 운영을 우리 경북이 주체적으로 해가지고 좋은 모델을 우리가 마련해서 일반화시키자는 그런 생각으로 지금 41개 학교가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 중인데 이 돌봄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그런 돌봄이 아니고 농번기라든지 또는 틈새돌봄 이런 것까지도 지금 우리가 개발해서 하는데...

이 농번기의 돌봄은 농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고, 또 갑자기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을 때도 이 틈새돌봄도 지금 반응이 좋은 편인데...

특히 첨단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I라든지 코딩이라든지 이런 쪽을 하니까 아이들이 사교육을 줄이는 그런 효과도 있고요.

늘봄학교는 지금 상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님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이렇게 볼 수 있고,

교육부의 최근 발표에 원래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려고 했는데 내년부터 대폭 확대하겠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우리가 모범적인 모델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이 미래고 희망이라면서 아이들이 살아갈 무대는 세계이고, 역량이 있는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는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종렬 : 교육감님 하반기 역점적으로 추진하시려는 대표적인 정책 무엇인지 짚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시도민들과 경북교육가족에게 당부의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임종식 교육감 : 코로나가 끝났어도 지금도 완전히 끝난 건 아닙니다마는 코로나 때 입은 아이들의 피해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온전한 교육 회복이 필요할 걸로 이렇게 보고요.

특히 요즘 사회적 불안 요소가 많습니다. 걱정되는 그런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인성교육을 좀 더 강화를 할 생각이고, 또 교권 회복을 위한 이런 대책도 종합대책을 발표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학교가 서로 존중하는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들이 서로 존중하는 그래야만 교육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런 풍토를 만드는 데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하겠고,

특히 우리 경북교육 세계 교육 표준으로 만드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미래고 무대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역량이 있는 인성을 갖춘 그런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리고,

이 미래 교육을 위해서 우리가 과학고등학교를 옮긴 자리에 수학문화관 그리고 융합 진로체험관, 또 유아교육관 여러 가지 이런 준비를 지금 하고 있는 중이고,  또 우리가 세계 여러 나라의 지원을 받아서 성장했듯이 이제는 다른 개발도상국들을 도와주는 그런 노력을 합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우리 6.25 때 참전국입니다. 에티오피아의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입니다.

보은의 의미도 있고 개발도상 국가를 도와주는 그런 의미도 있고, 특히 우리의 교육정보화의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는 그런 기회도 될 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 가족 여러분들 여러 가지 어려움 중에서도 늘 경북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데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리고 사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 교육이 희망입니다.

교육이 미래고 희망이기 때문에 교육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고 지금처럼 함께 노력해 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는 말씀드리고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종렬 : 네, 교육감님 말씀 들으니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될 것 같습니다. 교육감님 바쁘신데 오늘 인터뷰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임종식 교육감 : 고맙습니다.

 

▷ 김종렬 : 네,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