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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민 바디톡톡안마원 대표 “불교가 장애극복에 큰 도움...봉사하며 살아갈 것” 상세보기

박수민 바디톡톡안마원 대표 “불교가 장애극복에 큰 도움...봉사하며 살아갈 것”

박명한 2023-11-03 15:43:45

■ 출연 : 박수민 바디톡톡안마원 대표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진행 :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박명한 :  우리 사회에는 신체적 정신적 제약을 안고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장애를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불자 ceo를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오늘은 장애를 딛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실천하고 있는 

바디톡톡 안마원 박수민 대표를 만나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바디톡톡 안마원 박수민 대표님 나와 계십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박수민 대표 : 네 안녕하십니까 

 

▷ 박명한 :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수민 대표 : 네 안녕하십니까 대구 불교방송 청취자 여러분.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오래전에 tv 촬영을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더 떨리네요. 

 

저는 채형 교정 전문 바디톡톡 안마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민이라고 합니다. 

 

후천적으로 시각장애인이 되었고 시각장애가 있다고 하면 대부분 불편하다는 생각이 먼저일 텐데, 

이렇게 초대해 주신 불교 방송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청취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박명한 : 방금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안게 되셨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언제부터 시각장애를 겪게 되신 건가요?

 

▶ 박수민 대표 : 네 저는 학창시절 때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덜렁거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주변 물건을 많이 부딪히기도 하고 발로 차기도 하고 많이 넘어지기도 했어요. 

 

또 저녁이 되면 어두워지면 깜깜해서 물체를 잘 구분하지 못해서 그것이 야맹증인지도 모르고 

단지 눈만 나쁘다만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왔었는데,

 

군대 입대를 앞두고 아무래도 군 생활이 걱정이 되어가지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됐는데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요. 그때 군면제가 되었어요. 

 

그때 당시 의사 선생님이 망막 세포가 점차 죽어가면서 시력이 나빠져 40대 후에는 결국 눈이 안 보이게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 박명한 : 너무 충격이었을 것 같은데요.

 

▶ 박수민 대표 : 충격이라기보다는 그 당시에는 병명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그리고 장애 진단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제 눈이 실명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했거든요. 

 

의사 선생님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재밌는 거 많이 보고 즐겁게 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거 뭐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냥 그 당시에 멍하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 박명한 : 젊은 나이에 시각장애를 겪으면서 마음의 상처도 크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습니까?

 

▶ 박수민 대표 : 상처라는 말로는 다 제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정말 믿기지가 않았고요. 

 

병원에서 돌아와 부모님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우시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고요.

 

정말 고통이 현실로 다가왔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제 마음의 상처보다는 부모님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이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팠고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 박명한 : 앞이 잘 보여도 살기가 만만치 않은데 가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안마원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시각장애를 겪으면서 안마사를 배우신 건가요?

 

▶ 박수민 대표 : 네 처음에는 사회복지 일을 하려고 사회복지과로 편입을 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고 막상 일을 하려고 하다 보니 제 적성에도 맞지 않는 것 같고 시각장애인으로서 일을 하기가 힘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찾아보게 되었는데 안마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대구 광명학교에서 1호 재활 과정을 마치고 안마사가 되었어요.

 

▷ 박명한 :  그런데 요즘 마사지 업소가 거리에 많지 않습니까? 안마하고 마사지를 같은 것으로 봐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점이 있습니까?

 

▶ 박수민 대표 : 네 같은 점이라면 둘 다 근육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준다는 점에서는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 

 

좀 다른 점은 자격증의 차이인데요. 

 

마사지 자격증은 관련된 협회에서 훈련을 받거나 교육을 받으면 자격증이 수여되고요. 

 

안마사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으로서 시각장애인 학교인 대구 광명학교에서 재활 과정을 마치거나 

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2년 정도 수료하면 보건복지부에서 안마사 자격증이 주어지는 거거든요.

 

▷ 박명한 : 그러니까 마사지사 자격증은 민간협회 자격증이고 안마사 자격증은 국가 자격증이다 이 말씀이시네요.

 

▶ 박수민 대표 : 맞습니다. 

그게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박명한 : 몸이 불편한 분들이 안마원을 많이 찾으실 것 같은데요. 안마가 신체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를 할 수 있을까요?

 

▶ 박수민 대표 : 근골격계 계통의 문제라면 얼마든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안마의 기본적인 원리는 뭉친 근육을 풀고 이완시켜 근육의 본래 기능을 회복시키고 또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제가 안마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여러 손님들을 접하게 됐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나쁜 자세에서 비롯되어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안마도 자세 교정에 많이 도움이 되지만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체형 교정과 카이로 프락틱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4년간 공부를 하면서 바른 자세에 대해서 좀 더 숙지하게 되었거든요.

 

▷ 박명한 : 요즘 현대인들이 거북목 증상을 많이 겪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도 안마를 통해서 좀 많이 완화를 시킬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박수민 대표 : 네 요즘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거북목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드릴게요. 

 

거북목과 일자목은 약간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 보통 생활 습관병이라고 보시면 되시고요. 

 

거북목은 말 그대로 거북이가 목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모양처럼 우리 머리가 어깨 라인보다 

앞쪽으로 빠져 있는 상태를 말하는 용어이고요. 

 

일자목은 우리 경추가 c자인 커버를 그리는데, c자 구조가 무너져 일자 형태로 변형된 것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거의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고요. 

 

거북목이 오게 되면 머리를 숙여주는 앞쪽 굴곡근들이 짧아져서 긴장되고요. 

 

머리를 뒤로 젖혀주는 신경근들이 유연성이 떨어져서 목에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두통이나 목의 뻐근함, 어깨 통증, 불면증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유발되게 됩니다.

 

우리 이런 나쁜 자세로 인해서 골반이 틀어지고 요추의 불안정이 형성되면 흉추가 앞으로 굳게 되고요. 

 

목이 중심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거북목이 되겠죠. 

 

거북목이 이렇게 되면 보통 라운드 숄더라 해서 어깨가 말리게 되거든요. 

 

이 어깨가 말리게 되면 우리 날개뼈라고 알고 있는데 견갑골의 움직임이 저하되고 그 주변의 기능들이 손상됩니다. 

 

이런 나쁜 자세의 습관 하나가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 박명한 : 말씀하시는 것은 이런 거북목이나 일자목을 안마를 통해서 교정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그러면 청취자들을 위해서 거북 목일 때 스스로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좀 도움 말씀을 주시죠.

 

▶ 박수민 대표 : 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른 자세를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우리가 많이 보행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 명치를 위로 살짝 끌어올리고 턱은 뒤로 살짝 당깁니다. 

 

시선은 정면을 살짝 바라보고 걸으시는 게 좋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등은 곧추 세워 바로 펴고

약간 눈높이보다 아래쪽으로 시선을 향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박명한 : 저도 평소 바르게 앉으려고 노력하는데 일을 하다 보면 또 원래대로 돌아가더라고요.

 

▶ 박수민 대표 : 그리고 우리 간단한 운동법들이 있는데요. 

 

목 앞에 흉쇄유돌근이라고 해서 양쪽으로 있는데 그 부분을 꼬집어서 좀 풀어주시면 좋고요. 

 

가슴 앞쪽에 양손을 포개어 고정시키고 머리를 뒤로 쭉 젖히는 신전 운동을 하시면 좋습니다. 스트레칭을 하시는 거죠. 

 

또 한 가지 더 있다면 머리에 깍지를 끼고 잡아당기는데 머리는 안 끌려가도록 저항을 주는 것이 좋아요. 

 

이거는 반복적으로 해주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 박명한 : 네 그렇군요. 대표님 그 불교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습니까?

 

▶ 박수민 대표 : 사실 저희 부모님들이 절실한 불교 신자는 아니세요. 

 

1년에 한 번 정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달러 가는 정도인데요. 

 

저는 뭐 절에 따라가본 적이 별로 없었어요. 

 

근데 제가 시각장애를 겪게 되고 한참 고민할 때 그때 불교 공부를 하게 됐는데 불교 경전들을 이렇게 좀 많이 접하게 되었거든요. 

 

불교 경전이 좀 어렵고 힘들었지만 제 마음에 쏙 끌리는 문구가 하나 있었는데 ‘인생은 고’라고 부처님 말씀하셨는데 

제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명상도 이렇게 가끔씩 하는데 영상을 알면서 제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장애를 극복하는 데 많이 힘이 되어 주었고요.

 

제가 이렇게 불교 공부를 하시는 거 보고 어느 한 스님이 출가를 권유를 하셨는데 저도 출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근데 막상 부모님에게 얘기하니 반대가 심했고, 눈이 막상 보이지 않게 된다고 생각하니 수행하기가 되게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또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출가 마음을 접었어요. 

 

그때 좀 마음이 좀 괴롭고 눈이 나빠지는 거에 대해서 좀 원망스럽더라고요. 

 

결국 제가 불교에서 말하는 업장과 인과의 수행으로 그 마음을 다스린 것 같아요.

 

▷ 박명한 : 시각장애가 없었더라면 어쩌면 스님이 되셨을 수도 있었겠군요.

 

▶ 박수민 대표 : 네 그때 당시에는 출가해서 꼭 수행하고 싶었거든요.

 

▷ 박명한 : 앞이 잘 보이지 않으시니까 불교 공부를 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평소 불교 공부와 신행생활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 박수민 대표 : 네 제가 20대부터 눈이 나빠져서 점자를 배우기가 힘들었거든요. 

 

눈으로 보고 글을 읽었기 때문에 손 감각으로 점자를 배운다는 것이 저한테는 몹시 힘들었어요. 

 

그래서 시각장애인 사이트에 보면 경전을 읽어주는 곳들이 많거든요. 

 

거기에 수시로 들어가서 불교 경전을 공부하고 유튜브를 통해, 제가 영상은 보지 못하지만 스님들의 설법이나 불교 경전 강의를 많이 듣고요. 

 

수시로 명상과 불교 경전을 독송하면서 특히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이라고 해서 천수경을 많이 독송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많은 분들이 힘이 들 때 종교에 의지하기도 하지만 출가를 결심할 정도였다면

 대표님과 불교의 인연은 남다르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아내분과는 어떻게 만나게 되셨습니까? 결혼하셨다고 들었습니다.

 

▶ 박수민 대표 : 네 지금 제 아내랑 결혼했는데 처음에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안마를 배우러 갔는데 와이프가 1년 선배이거든요. 

 

너무 성격이 밝고 령랑해서 제 처지를 잘 이해하고 서로 위안을 주는 것 같아 제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 제 아내는 안마 일을 하지는 않고 장애인 인권 강사와 대구 중구 시각장애인 문화해설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가끔씩 ‘출가를 하지’ 농담조로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제가 진짜 출가했다면 제 아내를 못 만났을 것 같고요. 

 

이게 다 부처님의 은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박명한 : 불교가 신체 장애를 극복하는데 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박수민 대표 : 네 많이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는 장애가 없거든요. 

 

막내인 제가 이렇게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데 부모님들도 이렇게 제게 힘을 주지만 또 미처 제 마음을 몰라주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 부분들은 경전들이나 불교 신앙생활을 하면서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앞으로의 꿈과 소망이 있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 박수민 대표 : 여전히 저는 마음 수행을 하고 싶고요. 

 

몸에 대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제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안마와 체형 교정 운동을 필라테스를 통해서 세 가지 다 병행하는 센터를 차려서 

시너지 효과를 주는 그런 샵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기술이 안마 체형 교정인데요. 

 

이것이 필요한 곳에 좀 봉사하고 싶은 생각이 있고요. 

 

제가 안마와 채형교정을 공부하면서 대광맹인불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때 이론적인 공부를 하고 실습할 공간이 없어서 불자회 법당을 빌려서 우리 회원들과 같이 실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대광맹인불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박명한 :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제 주어진 시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듣고요.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 박수민 대표 : 되돌아보면 제가 눈이 나빠질 때 안타까워하시고 저를 위로를 해주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요. 

 

지금 시각장애인이 되어서 막막하고 답답한 점도 있었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복지 정책과 장애인 시설로 인해서 그런 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희로애락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도 있는 것 같고요. 

 

물론 장애인들도 고통이 있는 것만이 아니라 기쁨과 즐거움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끝으로 부족하지만 절 믿어주고 걱정해 주시는 부모님과 형님들 와이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금까지 부족한 저의 말을 들어주신 청취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박명한 :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시면서 불교 신행생활도 열심히 해나가시길 기대하고 응원을 하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수민 대표 : 네 감사합니다.

 

▷ 박명한 :  불자ceo를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오늘은 바디톡톡 안마원 박수민 대표를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