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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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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DU 원년 선포 임종식 경북교육감 "세계교육 표준 만들겠다"

김종렬 2024-01-12 11:18:17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 학습주도성 키우고 디지털 역량 강화
전국 첫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고교 졸업후 취업 고용허가제 활용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그동안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성장해 왔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출연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4년 1월 12일,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진행 : 김종렬 기자

 

▷ 앵커멘트 : 지난해 우리 교육현장은 코로나 후유증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아 왔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의 후유증을 극복하면서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매진해 왔고요.

올해는 학생의 삶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이 세계교육의의 표준을 창출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파워인터뷰, 오늘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김종렬 기자가 만나서 올해(2024년) 경북교육의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 김종렬 : 예, 파워인터뷰, 경북교육의 수장으로 여섯 번째 새해를 맞이하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님을 찾아왔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 계시는데요, 교육감 안녕하십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종렬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임종식 교육감 : 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종렬 : 교육감님 지난 한 해 참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갑진년(甲辰年) 새해 인사와 함께 지난 한해 소회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우리 존경하는 도민 또 그리고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감 임종식입니다.

따뜻한 경북교육이 출범한 지 여섯째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종렬 :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큰 사건 없이 코로나 후유증 극복에 매진하셨던 것 같습니다. 특히 따뜻한 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하 초석을 다지는 한해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여 오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성과를 꼽아 주시겠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코로나가 끝나고도 사실은 후유증 때문에 여러 가지 안정적인 그런 교육활동은 부족한 편이었습니다마는 그런 어려운 속에서도 불구하고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 노력을 해서 특히 지난해는 디지털 전환의 어떤 기반이 되는 해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이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내년부터는 디지털 교과서가 출발이 되고 또 각종 AI 교육 자료가 많이 나오는데 스마트 기기 없이는 사실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전국이 한 평균 70% 정도 되는데 보급률이, 우리 경북은 거의 100% 지금 보급을 했고, 선생님들도 모두 국고 지원 받아서 노트북 지원을 완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 모든 공간에 무선망이 구축이 되어서 자유자재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되었고,

특히 연말에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해서 하이 ‘클로버 X’라는 인공지능하고 연계를 해서 학교종합자료실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평면적인 자료만 제공을 했는데 이제는 입체적인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앞으로 학교의 업무 경감이라든지 아이들 수업에 크게 도움이 될 걸로 보여 지고 있고요.

소년체전 전국 체전 다 전국 3위 우리가 경북이 대단하게 지금 자리 잡고 있고, 특히 전국 기능경기대회는 제가 취임하던 해 53회 대회인데 53년 만에 처음 우승을 하고 학생부는 6년 연속 지난해까지 우리가 우승했다는 것은 무슨 경기든 간에 서울 경기를 이긴다는 참 어려운 일인데 이건 대단한 성과라고 이렇게 볼 수 있겠고...

그에 따라서 직업계고 취업률도 전국 최고를 4년 동안 계속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 따뜻한 경북 교육인데 외국인 중도입국 학생들, 또 이 자녀들을 위해서 한국어교육센터를 개관했었던 것도 뜻이 깊었고 또 12월 달에는 장애학생들의 자립생활관 전국 최초입니다. '꿈담체'를 개관했던 것도 상당히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3일 교육청 직원들과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 K-EDU의 원년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해 다짐식을 가졌다. 경북교육청 제공

▷ 김종렬 : 교육감님의 신년사를 보면 경북교육의 성과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인성’인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한 ‘경북형 인성교육’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인성 교육은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공교육이 아이들 개인의 출세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고 이웃과 나라와 인류를 생각하는 그런 인재로 커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6.25 전쟁 정전 70주년 그래서 우리가 호국길 걷기 권역별로 호국길을 걸으면서 나라를 지켜야 된다는 그런 안보의식을 강화를 했고,

또 이 사이버독도학교... 독도는 분명한 우리 영토고 또 우리 경북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사이버 독도학교가 지금은 경북 학생뿐만 아니고 전국의 학생들 다 교육을 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또 봉사활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 1만이 넘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데 봉사는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끼리 즐기는 그런 동아리에 그치지 않고 동아리를 통해서 서로 익히고 배운 것들을 이웃과 나누는 그런 봉사활동 해외 봉사활동도 지금 꾸준히 계속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그중에 특별히 우리 경북의 자랑거리 하나를 말씀드린다면 ‘단디 짝꿍 해외 연수’라는 게 있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학생들 중에는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습니다.

가정 형편 때문에 또는 신체적 어려움 때문에 정신적 어려움 때문에 이런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 이게 참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이런 실천 사례들을 받아서 그중에 선생님과 학생이 열심히 노력한 어려움을 극복한 그런 선생님과 제자를 해외 연수를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하고 있거든요. 아주 호응이 좋고 우리 경북에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렬 : 갑진년(甲辰年) 올해 경북교육의 추진 방향, 어떻게 잡고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첫 번째는 지난해 좀 어려웠던 점들이 아이들의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자해를 하는 학생들, 자살하는 학생들이 이게 증가해서 아주 사실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 선생님들은 교권 추락 때문에 교권 붕괴 때문에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무엇보다도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을 쓰겠습니다.

그래서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 서로 존중하는 그런 교육 풍토를 만드는 걸 우선으로 하겠고요.

그다음에 우리 수업도 이제는 과거에도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본격적인 학습자 주도성 쪽으로 가겠습니다.

그래서 그중에는 이 질문을 강조를 많이 합니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강조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를 찾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뒤에 해결하는 능력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상당히 많이 해결될 수 있는데 이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이 참 중요하고 이것을 질문으로 만드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성형 AI 같은 경우에는 질문의 수준이 바로 답변의 수준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좋은 질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또 집단사고가 중요한데 역시 이것은 질문으로 구성이 됩니다.

그래서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강조할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지금 세계는 그렇게 옛날처럼 경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을 하고 해외 아이들도 우리 인재로 키우는 그런 우리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이 되는 그런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올해 경북교육의 핵심가치로 성장과 조화, 미래를 제시했다. 

▷ 김종렬 : 올해 핵심 가치로 교육감께서는 성장과 조화, 미래를 제시하셨습니다. 이 ‘성장’ 가치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이 성장은 아무래도 학생들 성장 쪽에 먼저 초점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 미래 역량들 중에 심리적 역량이라든지 소통 공감 역량 이런 것들이 아주 강조됩니다.

공동체 역량 이런 것들이 강조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각별히 좀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하고...

생성형 AI 같은 경우에는 이제 그 대결의 시대는 지난 것 같아요.

그래서 이 AI를 어떻게 우리가 함께 갈 것인가 하는 이런 능력들 키워나가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그런 수업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 김종렬 : 그리고 두 번째 핵심 가치로 ‘조화’를 드셨지 않습니까? 이 가치는 어떻게 나오게 되었으며, 어디에 중점을 두고 어떤 정책을 펼쳐나가실 계획입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이 부분도 우리 학생들의 마음 건강 또 우리 선생님들의 교권 회복 같이 조화를 이루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요.

또 개인과 지역의 조화, 이제는 학교가 옛날처럼 울타리 치고 독립적으로만 있을 수 없는 그런 시대고 또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키워서는 미래 역량을 키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온 마을이 학교가 되고 마을에 있는 주민 모두가 선생님이 되는 그런 시대가 됐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미래교육지구 8개 시군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12개 시군으로 확대할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2월 초까지 1차 모집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이 부분도 학교와 교육청과 지자체와 또 기업과 대학이 함께 노력해서 인재를 키우고 지역에 상주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교육발전특구도 원래 관심을 가지고 현재 한 4군데 정도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더 많이 권장을 하고 1차에 못하는 부분들은 2차가 있습니다.

해서 교육발전특구를 하나의 기회로 삼으려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 그 이에도 우리가 우리 교육에 대한 종단연구도 지금 올해 출발할 그런 생각입니다.

 

▷ 김종렬 : 그리고 올해 경북교육의 세 번째 핵심가치가 ‘미래’이지 않습니까? ‘미래’는 경북교육의 지향점, K-EDU의 목표까지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청사진 밝혀주시겠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예 요즘 K가 대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육 분야도 사실은 우리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그래서 'K-에듀(EDU)'를 경북교육이 펼쳐나갈 그런 생각입니다.

지금 세계는 경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느 나라 사람이든 간에 우리가 인재로 활용할 수가 있고, 또 지금도 현재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와 있습니다.

또 우리 학생들도 해외를 무대로 활동하는 그런 시대가 됐기 때문에 미래는 세계화와 함께 나가야 될 그런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도 늘봄학교 지난해 시범운영을 우리가 경북이 주도적으로 했습니다마는 늘봄학교, 유보통합 이런 쪽에 좀 관심을 더 가지고...

또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에 관한 것도 올해 처음으로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디지털 전환 이거는 시대적인 흐름이 추세고요. 이렇게 디지털 전환하는 시대에 예술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소통하고 공감하고 사람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부분이 예술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1월 네이버 1784에서 인공지능(AI)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오픈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신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인공지능 '하이퍼 클로바 X'를 융합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북형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이다.  사진은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교육청 제공

▷ 김종렬 : 교육감님께서 앞에서 말씀 주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 사례 이거 되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향후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들려주시겠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과거에 우리가 선진국에 유학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에 정착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실리콘밸리에 가더라도 거기에 우리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는 걸 보고 왔는데...

이제는 우리도 인근의 해외 우수한 인재들을 그동안 대학에서 주도를 해왔는데, 이제는 고등학교부터 이 학생들을 인재를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경북교육청이 전국에 처음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게 사실은 누구나 그런 필요성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함부로 이렇게 추진을 못했는데 경북교육이 이걸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을 하고요.

올해 교육청 차원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에 학생들을 뽑았습니다.

4개 국가의 48명 희망하는 8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유학생들을 지도하게 되고요.

또 이와는 별도로 우리 경북에 있는 자사고인 김천고등학교에서 2개국의 8명의 학생을 법인 자체적으로 뽑아서 별도로 아이들 지금 지도할 그런 계획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입학을 하게 되는데 2월 달부터 한 열흘 정도 캠프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영덕에 있는 해양수련원에 아이들 숙박을 하면서 전체 48명을 같이 모아서 우리 한국어에 대한 점검도 하고 또 우리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 지도를 할 생각인데 이 학생들이 모두 그 지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또 우리 학교체제에 잘 빨리 적응할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우리 아이들이 바로 졸업하고 취업이 되지 않습니다.

그건 전문학사 이상은 바로 취업비자가 나오는데 고등학교는 아직 이게 처음이라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마는 졸업하는 3년 동안에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 보겠고, 현재 제도 하에서는 고용허가제를 우리가 활용할 생각입니다.

만약에 비자가 취업비자가 되지 않으면 이것은 일단 학생들이 졸업 후에 귀국하고 기업체에서 초청장을 보내면 학생들이 자국에서 취업 비자를 받고 오는데 약 한 두 달 정도 걸립니다.

우리는 이런 공백을 지금 없애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세계교육 표준 K-EDU의 원년으로 선언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최근 디지털 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K-EDU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은 에티오피아의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육 인프라 기반 조성과 교원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장면. 경북교육청 제공

▷ 김종렬 : 교육감님 지난해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채아 의원이 시·군 간 이동이 빚어지는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한 통학문제, 학교정원 문제를 지적하고, 경산지역의 문제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잘 마련되고 있습니까?

▶ 임종식 교육감 : 지금 이제 초등학생들 같으면 그 동네 학교가 있어서 아이들이 도보로 30분 이내에 다닐 수 있는 그런 거리에 있어야 되고요.

중학교도 지역에 학군이 있어서 지역 학군에 아이들이 진학을 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는 학군이 경북 전체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이동은 예로부터 있었고요.

그래서 고등학생들은 좀 컸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지역마다 우리가 기숙사가 다 완비가 돼 있고 또 통학도 예전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그래서 사실 이거는 그렇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고 아이들이 이동하는 그런 시공간의 이동 정도는 우리가 조금 이해를 해야 되실 것 같고...

그다음에 이동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특히 특성화고등학교는 학교마다 다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기 진로에 맞는 특성화고학을 찾아가는 것은 이거는 권장해야 될 그런 상황이고요.

일부 이제 일반고등학교가 탈락하는 경우가 일부 있습니다. 있는데 앞으로 학력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거고요.

경산 지역이 지금 좀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마는 지금 현재 경산이 급당 25명인데 앞으로 급당 인원을 타 시도처럼 한 30명까지는 우리가 감내해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걸 위해서 학급을 증설한다는 것은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30명까지 급당 인원을 늘렸을 때도 부족하다 했을 때는 학급 증설이나 학교 신설까지도 검토를 해야 될 그런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고 아이들은 미래며 희망이라고 말했다. 

▷ 김종렬 : 끝으로 교육가족과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새해 덕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임종식 교육감 : 우리 교육은 우리 미래를 위한 투자다 그런 말도 쓰고 또 아이들이 미래다 희망이다 이런 얘기도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가 이렇게 지금 세계적인 강국이 된 것도 사실은 바탕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도 우리 경북은 예로부터 인재의 고장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북 교육은 이런 전통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지금도 경북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교육 가족뿐만 아니고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는 특히 우리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차원을 넘어서 세계교육 표준이 되는 그런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렬 : 네, 올해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시길 바라고요. 교육감님 바쁘신데 오늘 인터뷰 대단히 감사합니다.

▶ 임종식 교육감 : 예, 고맙습니다.

 

▷ 김종렬 : 네,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