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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문 대표 “봉사도 중독...포항불교 발전에 초석 됐으면” 상세보기

이상문 대표 “봉사도 중독...포항불교 발전에 초석 됐으면”

박명한 2024-01-30 10:27:22

■ 대담: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진행: 박명한 대구BBS 방송부장

■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 박명한 : 포항시는 경북 최대의 도시죠. 

그런 만큼 많은 불교 단체들이 활동을 하고 있고 신심 깊은 불자들의 활동도 두드러지는 곳인데요. 

불자CEO를 만나보는 파워 인터뷰. 오늘은 포항불교 거사림회 회장과 포항 선재봉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이상문 해봉수산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포항불교 거사림회와 포항 선재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님 나와 계십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예 반갑습니다.

 

▷ 박명한 :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말씀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대구 불교방송을 사랑하는 불자님을 만나 뵈서 더욱 기쁩니다.

 

오늘 구룡포에 9마리 용의 푸른 기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원력하시는 모든 것을 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면서 저는 불명은 본원이고, 포항 구룡포 바다에서 사는 이상민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박명한 : 지금 해봉수산이라는 기업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이 해봉수산이 구룡포에 있는가 보죠?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예 구룡포에서 수산물을 가공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어떤 기업인지 좀 소개를 해 주시죠.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특히 저는 구룡포에서 많이 나고 있는 오징어 그다음에 연근해에 나오는 임연수 이런 걸 가지고 

1차적으로 가공을 해서 대기업에 OEM하는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그럼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제품들입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대형마트에서보다도 휴게소에서 이제 반건 오징어 하고 저희들이 대형마트에 들어가는 건 

저희들 원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저희들 해봉수산 이름은 따로 없지만 원주재료가 되는 품목들입니다.

 

▷ 박명한 : 그렇군요. 그런데 이런 수산물 가공을 하려면 수산물을 하나하나 손질을 해야 되니까 손이 많이 갈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아무래도 수작업이 되다 보니까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고 

수산물 자체가 인력에 비해 가지고, 원천적이다 보니까 조금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마는 그 원천적인 1차 가공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 박명한 : 네 그렇군요. 그런데 최근에 이제 기후 변화와 바다의 수온이 많이 변화하면서 

우리나라 바다의 의류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느끼는 실정은 어떻습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지금 상당히 심각한 단계죠. 

 

특히 오징어 같은 경우에는 전년 대비 거의 전무한 상태고. 

 

거기에는 바다 수온이 상승이 돼서 1차적으로 그런 부분이 있고 

또 하나는 몇 년 전부터 중국 어선들이 와서 많은 양을 남획하고 불법 조업으로 인해서 

지금 거의 동해안은 황폐화 아니면 수산물 자원이 거의 고갈되어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겁니다.

 

▷ 박명한 : 오징어 자체는 아예 지금 잡히지 않는다 이런 말씀이시죠? 

거기에다가 이제 중국 어선이 싹쓸이 어업을 하면서 어려움이 많으시다 이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 대표님께서는 기업인으로 바쁜 시간 중에도 로터리 클럽과 장애인 단체 후원회 활동, 

그리고 교도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계기로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좀 소개해 주시죠.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노타리 쪽은 사실 봉사 사업이라 하지만 지인을 통해서 이제 하게 되었고. 

 

특히 우리가 청송 교도소 같은 경우에는 교화위원으로서는 제가 불자다 보니까 재소자들을, 불심을 좀 전할 수만 있다는 생각에서 

마침 또 제가 알고 있는 김병조 고문님이라든지 여러분들이 추천을 해서 그쪽에서 같이 교화 활동을 하면서 

청송 교도소에 제일 어찌 보면 범죄 한 사람들만 골라서 하는 것이 이제 청송 교도소인데 

거기에 저희들이 불법을 전하면서 같이 교화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로터리 클럽 활동도 하고 계시죠?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로터리는 꽤 오래됐습니다. 

로터리 활동도 하면서 제가 로터리 10대 회장으로서 당시에 주변에 사랑의 집 짓기도 해주고 

또 어려운 많은 어려운 사람을 발굴해 많은 부분을 전달해 주고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 박명한 : 그리고 장애인 단체와 요양원 후원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어떤 계기가 있으신가요?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장애인은 우리 로터리 회원 중에서 지체장으로 계시는 분이 계셔가지고 그분 소개를 해서 같이 활동을 했는데, 

 

특히 지체장애인들 같은 경우에는 자기 몸이 부자연스러운 그런 것보다는 같은 일반인으로서 대우해 주기를 바라다 보니까

 저희들이 같이 생활하면서 생활 속에 우리가 이제 장애는 선천성이 있고 후천성이 있지만 

누구나 올 수 있는 장애이기 때문에 평소에 우리가 장애인을 좀 많이 도와주고 같이 함께하는 그런 활동을 좀 많이 해 왔습니다.

 

▷ 박명한 : 네 그러시군요. 이상문 대표님은 불교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렇게 들었습니다.어떤 인연이 있습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위로 누님이 세 분이 있고 저하고 동생이 있는데. 

 

당시 집에 누님 세 분 있다가 모친께서 절에 가서 불공을 들여서 아들을 낳았다고 하는데, 

 

당시에 이제 아버님께서는 어머님이 절에가 불공들일 동안 친구들과 술도 드시고 고기도 드시고 이래 했는데 

어쨌든 간에 모태 신앙 쪽으로 해서 제가 불교하고는 상당히 인연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명한 : 불교와 상당한 인연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어릴 때 절에도 자주 다니셨습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어머님 가는 절에는 많이 따라갔는데 그 당시는 가면 이제 바깥에서 놀고 따라가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포항의 죽림사에 불교학생회가 있는데 그 다니는 학생들하고 연이 되었고 

그때 사실 천수경 책 한 권을 얻어가 조금씩 조금씩 보기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불교 쪽은 나중에 제가 이제 결혼하고 나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기를 시작했습니다.

 

▷ 박명한 : 결혼을 하고 나서 활동하셨다는 것은 처갓집 쪽도 불교 집안이신가 보죠?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처갓집의 장인 장모님이 특히 안동에 있는 대승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항상 새벽에 우리가 기도를 많이 했는데 그래서 장인 장모님은 항상 제가 이제 차에 모시고 

집사람하고 네 사람이 같이 대승사에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러다 보니까 그 활동도 하고, 

상당히 그때 많은 절에 공부도 하게 되고 그렇게 했습니다.

 

▷ 박명한 : 제가 듣기로 대표님은 집에 기도방을 마련하시고 매일 기도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사실 기도방은 그전에는 안 만들었는데 집사람이 지금 한 10년 다 돼 가는데 

조금 몸이 아파가 그래도 집사람을 보내고 그래도 집사람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되겠다 싶어서 한 것이 

이제 제가 평생 지장정근을 한다고 원을 세우고 시작을 하다 보니까 방에 이제 기도방을 만들고 

사실 지장 정근을 하고 또 관음정근도 같이 하고 이렇게 해서 매일 1시간씩 해가지고 꾸준하게 했는데 한다고 했는데. 

 

한 3년 조금 넘으니까 어느 날 갑자기 그 기도가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하다가 지금 다시 이제 제가 매일 기도를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기도방을 마련하신 건 돌아가신 부인을 위해서 처음에 마련하시다가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되신 거군요.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집사람을 천도를 하기 위해 가지고 이렇게 꾸준하게 해왔습니다. 

 

▷ 박명한 : 현재 포항불교거사림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데요. 거사림회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남자 신도분들 모임인 것 같은데 어떤 단체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포항불교 거사림은 지금 거사림이 발족한 지는 한 40년이 넘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알고 있는 박문암 씨하고 김영식 씨 두 분이 제 발족을 하고 상공회의소에서 이걸 발대식을 해서 했는데 

지금 현재 42년 차가 됐는데요. 

 

지금 말 그대로 거사, 남자들이 모임을 하는데 단 가족은 괜찮은 걸로 해서 지금 하고, 인원은 한 45명 정도가 지금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거사림을 맡고 바라는 것은 원래 서사림의 목표는 모든 불교를 현대화한다, 생활화한다, 조직화한다, 

대중화한다 4대 강령을 갖고 그걸 하고 있는데. 

 

이 강령을 제가 맡도록 지금 현재 회장직으로 제가 많은 젊은 사람들을 좀 넣어가지고 거사림이 발전하면서 

포항불교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이 된다면, 초석이 된다면 안 좋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명한 : 그리고 포항불교거사림회 같은 경우는 보통 산행단체가 자기 건물을 갖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불교회관을 갖고 계시다고요?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40년이 넘다 보니까 그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조금조금씩 불사금을, 보시금을 내는 것이 기틀이 되어가지고 

한 2년 됐군요. 불교회관을 4층짜리 회관을 매입을 했습니다.

 

4층에는 법당을 마련했고요. 그 법당에는 동방 약사 여래불을 모시고 그다음에 좌우 보처는 일광보살과 월광보살님을 모시고 있고. 

 

3층에는 공양실을 마련해가지고 불자들은 어느 분들이 와서 행사 때마다 공양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했고, 

 

또 2층에는 이제 포항을 대표하고 있는 전법사라고, 그 포교사 단체가 있습니다.법회를 보고 이렇게 하고 있고.

 

1층에는 여성불자, 포항 경제인 불자회, 그다음에 청소년, 이렇게 해가지고 나름대로 좀 큰 단체들이 지금 현재 세 들어서 있습니다.

 

▷ 박명한 : 다른 불교단체들이 지금 많이 들어와 계시는군요?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예 하지만 그거는 그저 돈을 안 받고 무상으로 지원하되 단지 전기세하고 

세금 그런 것만 조금 받고 그래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그렇군요. 그리고 포항불교대학의 총동창회장을 역임하셨고요. 현재 포항 선재봉사단 단장도 맡고 계시는데 

불교 집안에서 자란 인연도 있었겠습니다만 불교계에서 사실 이런 활동을 하게 된 그런 계기가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사실 제가 불교대학에 입학한 것은 우리가 보통 불자라고 그러면 절에 다닌다고 하지만 

실제로 절의 기본적인 예의부터 시작해 가지고 알음알음 좀 알아야 되는데 너무 모르고 심지어 절에 갔을 때 

모든 부처님이 똑같은 부처님으로 보일 정도로 그다음에 법당에 들어가는 예절도 모르다 보니까 

불교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되겠다 해서 제가 한 15년 전에 불교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입학을 해서 그때 이제 불교 2년제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얼마 전에 불교대학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을 하면서 

또한 우리 동창회가 많이 활성화되고 지역이라든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불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좀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 박명한 : 그리고 포항 선재봉사단 단장을 맡고 계시는데 봉사활동 상당히 활발하게 하고 계신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좀 소개를 해주시죠?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선재봉사단은 정말 대외적으로 자랑할 만하고 많은 분들이 

이 모임에 들어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희들이 CMS라고 해서 정기 회원은 월 1만 원입니다.

 

그 다음에 일반적으로 또 몸만 들어오고 싶은 사람들도 다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인원이 정기 회원만 해도 200명이 넘고 일반 회원까지 합치면 한 300명 가까이 다 되는데. 

 

이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장학 사업도 하고, 그다음에 각 사찰이든 어려운 데다 언제든지 쫓아가서 지원해 주는 거. 

 

그다음에 김장 봉사, 연말에 또 우리 연탄 배달 그거는 이번에 거사림하고 선재봉사단을 같이 해가지고 

정말 그 돈을 주고 연탄 배달하는 것이 아니고 저 산골짜기 가장 힘들고 어려운데 

전체 선재 봉사단 인원 30~40명이 나와서 직접 배달해 어렵게 어렵게 갖다 주는 그런 봉사를 하고 있고. 

 

특히 선재 봉사단 같은 경우에는 매주 토요일 죽림사회에서 무료 국수, 어른들 무료 봉사를 하고 있고. 

 

또 매월 1회는 송도 솔밭에서 환경봉사, 그다음에 복지관에서 중식 배식 이런 것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 박명한 : 제가 포항불교산업연합회 봉축행사를 갔을 때 국수 봉사를 하고 계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혹시 선재봉사단에서 하셨습니까?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예 토요일 같으면 선재봉사단이 했습니다.

 

▷ 박명한 : 그러셨구나. 회장님 활동하시는 모습을 생각해 보니까 정말 보연 보살행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혹시 뭐 이렇게 활동하시는데 남다른 이유가 있었을까요?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이 봉사도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물론 선재봉사단 자리 이타인데, 내가 봉사해도 남이 이롭게 할 수 있으면 무조건 해야 되고. 

 

그거 보현행을 하는 것이 기도하고 같이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봉사하고, 

 

특히 내 혼자 한 사람의 봉사보다는 많은 사람이 어우러져 봉사를 하다보면 그 봉사라는 것이 배가 됩니다.

 

그래서 이 많은 사람들이 봉사에 중독이 돼가지고 더 많은 사람이 같이 봉사할 수 있는 쪽으로 가고자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박명한 : 사업하시느라 많이 바쁘실 텐데 경제적 지원이나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몸소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시니까 많은 선재봉사단원들이나, 거사림회 회원분들이 한마음이 돼서 

회장님을 지지하고 따르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같이 봉사하는 그 마음에서 시작해서 많이 도와주시니까 

회장으로서 열심히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박명한 : 앞으로 기업인으로서 또 불자로서 소망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기업인이라 그러면 제가 하는 업이니까 어떤 더 열심히 하고. 

 

바람이 있다 그러면 바다가 풍요해서 많은 수산물이 어획되서 모든 사람들의 식단에 좋은 어종이 올라갈 수 있으면 그것이 바람이고. 

 

불자로서는 목표가 있다 그러면 얼마 전에 취임하신 문수사 덕화스님 사암연합회 22대 회장으로 취임하신 분이 

슬로건이 소통과 화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소통과 화합에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작은 배려가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특히 우리가 소통을 하는 데서는 첫 번째 작은 배려인데 그 작은 배려는 제가 모임 단체 얼마 전에도 우리 총회 할 때 

제가 먼저 이래 앉아 있을 때 회원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오면 보통 우리가 원로든 아니면 회장이든 사람을 맞을 때 

거기 앉아 악수를 하고 이렇게 많이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한 사람 올 때 올 때마다 항상 일어섭니다.

 

일어서 가지고 오시는 분하고 첫째 눈을 마주쳐야 되고 두 번째는 웃어야 되고 이왕 더 좋으면 이 꼬리가 살짝 올라가면 참 좋겠죠.

 

그래가지고 그분을 만나 대할 때 내가 마음을 열고 맞아주면 그것이 소통의 첫 번째가 되는 배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지금 현재 덕화스님이 생각하는 소통에서 화합으로, 또 화합이 되다 보면 

우리가 가고자 하는 상생의 길 그것이 포항의 불자로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배려해주는 것이 아주 좋지 않겠나. 

 

그것이 이 메마른 우리 세상에서 모두가 좀 더 풍요롭게 갈 수 있는 그 불자들이 갖는 초석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박명한 : 포항불교계의 소통과 화합에 힘을 쓰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이제 주어진 시간이 다 돼 가고 있는데요.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우리가 불심은 누구에나 다 있습니다. 

 

그 불심을 어떻게 끄집어내가지고 그 불심을 보현 보살행으로서 중생의 이익을 원으로 세워서 수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우리 불자님들은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배려를 하다 보면 더더욱 불심이 생기고 

그 불심을 위해서 불교계가 연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그런 불교의 세계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박명한 : 앞으로도 하시는 일이 잘 되시고 또 활발한 불교 활동도 계속 이어나가시길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상문 해봉수산 대표 :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박명한 : 파워 인터뷰, 오늘은 포항 불교 거사림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해봉수산 이상문 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