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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정원 동방명상센터장 "명상, 편견 제거하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 바라볼 줄 알게 하는 것" 상세보기

백정원 동방명상센터장 "명상, 편견 제거하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 바라볼 줄 알게 하는 것"

김종렬 2024-04-19 13:20:40

부처님 가피 입었다면 자리이타 정신으로 상구보리하화중생 해야
먼저, 자신의 내면의 감정에 귀 기울여야

 

 

백정원 동방명상센터장은 명상은 한마디로 자신의 호흡에 고요히 집중하는 것이라며 일상에서 매일 명상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 출연 : 동방명상센터 백정원(백련) 센터장

■ 방송 :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08:30∼09:00 (2024년 4월 19일, 대구 FM 94.5Mhz·안동 FM 97.7Mhz·포항 105.5Mhz)

■ 진행 : 김종렬 기자

 

▷ 앵커멘트 : 최근 명상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또 명상을 통한 마음 챙김, 본성을 찾는 과정은 환자의 치료, 건강관리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도 한국불교 고유의 수행방식인 참선을 현대화한 명상 프로그램 연구뿐 아니라 템플스테이, 걷기명상 등과 접목한 명상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파워인터뷰, 오늘은 동방명상센터 백정원 센터장을 김종렬 기자가 만나 명상 치유와 관련한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 김종렬 : 네, 파워인터뷰, 35년간 명상수련과 기도수행을 실천하고 계신 동방명상센터 백정원 센터장님을 찾아 왔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십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네, 안녕하세요.

 

▷ 김종렬 : 백정원 센터장님, 법명이 동방백련이시다고 하시니까 백년 선생님으로 불러도 되겠습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네~~

 

▷ 김종렬 : 백련 선생님께서는 명상 치유를 하시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구체적으로 명상 치유가 무엇인지 궁금한데, 소개 좀 해주시겠습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네 한마디로 자신의 호흡에 고요히 집중하는 것이 명상입니다.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정신을 집중하다 보면 깊은 선정에 들게 되고 우주와 내가 합일하는 희열을 맛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일상생활에서 매일 명상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가 있는 것이죠.

 

▷ 김종렬 : 요가와 비슷한 겁니까? 어떻게 보면 될까요?

▶ 백정원 센터장 : 요가의 경우 무엇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요가의 종류가 있고 숙련의 깊이에 따라 단계를 달리하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명상과 요가는 하나의 줄기라고 이해해도 무방하긴 해요.

가령, 프라나야마(Pranayana) 요가의 경우는 호흡에만 집중하는 것을 말하는데, 명상하기 전 요가로 스트레칭을 하면 넓게는 명상이라고 불러도 되고, 또 요가라 명명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 김종렬 : 그럼 백련 선생님께서 하시는 것은 명상입니까? 요가입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명상이냐 요가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하는 명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명상입니다

 

▷ 김종렬 : 네 그 말씀의 의미는 불교명상이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 백정원 센터장 : 편견을 제거하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줄 알게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명상의 목적입니다.

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가 보이는 것이죠.

백정원 동방명상센터장은 편견을 제거하고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줄 알게하는 것이 자신이 추구하는 명상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 김종렬 : 앞에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라고 방금 말씀을 주셨는데요.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무슨 뜻을 다고 있습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몸, 느낌, 의식, 판단, 욕구 등 괴로움과 관련한 모든 객관적 사실들이 명상과 같이 마음을 고요히 하고 선정에 든 이들만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하여 이를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즉 ‘고성제(苦聖諦)’라고 합니다.

 

▷ 김종렬 : 고성제라고 말씀하시니까 문득 불교가 삶의 바탕으로 고를 상정하니까 일부에서는 이를 염세주의라고 잘못 알고 있기도 한데요. 고성제 그러면 인간 삶의 자체가 고통이다 이런 말씀인데 여기에 대하 또 반박을 하신다면?

▶ 백정원 센터장 : 당연히 불교를 잘못 알고 하는 말입니다.

불교는 먼저 사람들이 고통과 번뇌의 실상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게 한 후에 정확히 여기에서 벗어나는 방법, 즉 선정-해탈의 깅을 친절하고도 소상하게 알려주는 까닭에 절대 염세주의가 아니고 상락아정(常樂我淨)의 평온함에 이를 수 있습니다.

 

▷ 김종렬 : 한국불교는 선종(禪宗) 계열의 간화선(看話禪))을 주로 말하는데요. 요즘은 위빠사나((vipassanā) 수행도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굳이 이 둘 가운데 명상하고 수행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면 어떤 것을 권하고 싶으십니까?

▶ 백정원 센터장 : 이건 옳고 그름이라는 당위의 영역으로 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달마선이든 여래선이든 자신의 근기(根機)에 맞게 수행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초기불교-중관-유식-화엄-선종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이것을 달리 받아들이는 것은 불교의 발전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굳이 추천하라면 명상은 조사선(祖師禪)하고 비슷합니다.

실질적으로 스승이 제자를 앞에 두고 가르칠 때 제대로 빨리 깨우침이 일어나듯 명상도 선지식에게 수행처럼 배우면 바닷물이 짠 일미(一味)이듯 8만4천이나 되는 부처님 가르침, 또한 해탈과 자비로 귀결된다는 것을 깨닫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김종렬 : 명상의 궁극적 목적은 결국 지혜를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으로 들리는데요?

▶ 백정원 센터장 : 호흡으로 배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에 집중하게 되면 이내 배가 따뜻해지는 것을 알아차리고 뒤이어 이러한 의식이 깊어지면 마음이 고요해져서 미세한 행위의 의도까지 뚜렷하게 인식되는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정진해나가면 무상한 것들로 이뤄진 윤회로부터 벗어나야겠다는 욕구가 일어납니다.

백정원 동방명상센터장은 자신의 추구하는 명상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가 보인다고 말했다.

▷ 김종렬 : 앞에 또 윤회를 이야기 하시니까 문득 백련 선생님께서는 인과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백정원 센터장 : 과거의 업이 오늘의 나를 만들고 오늘의 업이 내일의 나를 만드는 것입니다.

세존께서 모든 존재가 서로 상호 관련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는 세계관을 일깨워 준 것이 연기라면 인과는 한마디로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법칙이 한 치의 오차도 없다는 것인데, 이것을 철저히 믿어야 부처님 법을 따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김종렬 : 인과의 법칙을 철저히 믿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명상이 일상화되어서 그랬을까요. 백련대보살님께서 약사여래부처님을 친견했다고 들었습니다. 역사여래부처님이 백련 선생님 앞에 나투셨다는 말씀이십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날짜도 잊을 수가 없는데 2022년 6월13일 새벽이었습니다.

제가 빼놓지 않고 30년 넘게 독송하는 것이 ‘약사유리광칠불본원공덕경(藥師琉璃光七佛本願功德經)’인데요.

그날 밤도 10시경에 이 경전을 염불 독송하고 잠들었다가 새벽 5시경에 눈을 뜨려는데 갑자기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빛이 온 방을 가득 비추고 있는 가운데 어떤 또 하나의 빛나는 현상이 뚜렷하게 드러나기에 자세히 쳐다보니까 약사여래부처님이 제 앞에서 눈이 부시게 환한 빛으로 서 계셨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감동과 환희에 들떠있는 저에게 그날 약사여래부처님께서 연꽃문양이 새겨진 약병 하나를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제 몸에서 덜걱덜걱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몸이 너무 허약해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을 정도였어요. 가족 말고는 거의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살다보니 부모님 독경 소리에 맞춰 언제나 제 기도는 딱 하나였어요.

제 몸이 건강해진다면 다른 사람의 고통과 함께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부처님께 서원했죠. 매일 매일을 부처님께 간절한 서원으로 기도했더니 어느 날 그 소원을 모두 다 이루어주셨어요.

 

▷ 김종렬 : 기적 같은 경험, 참 신기하기만 한데요. 덜걱덜걱 소리는 왜 갑자기 난 것입니까?

▶ 백정원 센터장 : 저 또한 환희에 경황이 없어 그냥 누워 있는 상태였는데 양팔과 허리 어깨 무릎 등 온 몸의 관절마디에서 계속 이유 없이 덜거덕 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제 몸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통증이 거짓말처럼 씻은 듯이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 김종렬 : 백련 대보살님의 60년 넘게 앓아온 병세들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면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밖에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데요. 그 이후에도 이 같은 가피가 계속 이어졌습니까?

▶ 백정원 센터장 : 제 몸이 쾌유되었다는 것은 약사여래부처님 가피 입은 그날 지인과의 통화에서도 바로 확인이 되었어요.

전화를 한 지인이 제 음성이 밝은 30대 젊은 여성의 목소리로 변화되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저와 통화한 지인이 목소리도 젊은 여성의 음성으로 변화했다는 겁니다. 이 현상에 둘 다 너무 놀라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백정원 센터장은 자신의 명상치유의 경험을 과학과 의학, 동양학의 관점에서 검증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백정원 동방명상센터장은 명상도 선지식에게 수행처럼 배우면 바닷물이 짠 일미이듯 부처님의 가르침, 해탈과 자비로 귀결된다는 것을 깨닫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김종렬 : 조금 외람된 질문이지만 세상에는 온갖 미혹하는 말들이 난무하고 또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이들도 생겨나지 않습니까. 어떻게 개인의 경험적 실체가 객관적 진실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겠습니까?

▶ 백정원 센터장 : 간단합니다. 경험적 실재가 절대적 실재로 전환되려면 먼저 어느 시간, 장소에서도 보편타당성이 있어야 하고 주관성이 배제된 명징함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처럼 그 누군가도 부처님에게 가피를 입었다면 공동체의 행복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시켜나가야 합니다.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으로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해야 하는 것이지요.

 

▷ 김종렬 : 역시 외람된 물음입니다만 혹시 백련대보살님의 이러한 경험을 누군가와 같이 또 말한 적이 있으십니까?

▶ 백정원 센터장 : 저도 저의 경험이 하도 신기해서 사실 큰스님 몇분께 물어보았더니 “탐진치(貪瞋癡)를 떨쳐내면 부처님의 원력가피로 간혹 저 같은 이들이 생겨날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한국과학기술대학 김민선 교수님 김용성 신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님 한의학대학원 김정구 교수님께서 직접 저를 만나보고 검증한 뒤 과학, 의학, 동양학의 관점에서 저의 능력에 대한 인증서를 발급해 주셨습니다.

 

▷ 김종렬 :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참 빠르지 않습니까. 문명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리지만 주의를 기울이기 참 어려운 환경이고요. 이런 환경은 불안과 우울, 걱정을 겪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알아차림,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어렵다는 것인데요. 이럴 때 어떤 명상수행이 필요하겠습니까? 우리 청년들 학생들에게 한번 들려주실 말씀이 계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 백정원 센터장 : 네, 누구나 간단하게 며칠 안에 효과가 날 수 있는 명상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신의 내면의 감정에 귀를 기울여야 해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어온 여러 가지 몸과 마음의 아픈 상처와 감정의 기억들이 내면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우리 대뇌의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limbic system·邊緣系)에도 부정적 감정들이 저장되어 일상에 무의식으로 작용해서 삶을 살아가는데 여러 사건 사고를 일으킵니다.

우리는 약 97%의 무의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이 감정들이 정화되면 일단 생각과 마음이 편안해지고 호흡도 안정되며 삶의 여러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김종렬 : 내면의 부정적 감정들이 정화되면 뇌의 감정영역인 변연계도 함께 정화되고 치유될 수 있는 겁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네, 변연계와 무의식이 함께 정화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겪어온 몸과 마음의 상처 등 고통의 기억들을 하나씩 떠올려서 노트에 적어보세요.

예를 들어 4~5세 때의 어떤 슬펐던 기억이나 5~6세 때의 어떤 두려웠던 기억이나 7~8세 때의 부모님께 야단 맞은 기억과 이후 20세 30세 때 친구나 형제, 자매들과의 다툼으로 인한 고통의 기억 등...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받았던 억울하고 슬프고 원망스러웠던 상처의 기억들을 노트에 2~3장 정도 적기도 하고, 분량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적어놓은 글을 보면서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을 하나씩 하나씩 사랑의 마음으로 공감하고 위로해 줍니다.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예를 들어 이름이 명수라 한다면 “명수야~ 많이 외로웠지 명수야 얼마나 슬펐을까? 너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많이 놀랐지~” 이렇게 따뜻하게 위로하고 아픔을 수용해주면 내면에 오랫동안 쌓였던 부정적 감정들이 정화되고 소멸되기도 합니다.

약 20~30분 정도 감정 위로를 하시고 2~3번 반복 할수록 좋아요.

백정원 동방명상센터장은 자신은 미흡한 사람이라면서 자신의 명상 치유 경험을 전하는 것은 자타불이와 동체대비를 타인에 대한 연민의 확장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BBS 불교방송 김종렬 기자

▷ 김종렬 :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자신이 겪어온 아팠던 기억들을 적어서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을 느끼면서 자신이 스스로를 위로해 주는 방법이다. 이렇게 보면 됩니까?

▶ 백정원 센터장 : 네, 이렇게 하고 나면 마음이 다 비워져서 새로 태어난 것 같다고도 해요.

내 무의식에 쌓였던 부정적 감정들이 정화되고 비워지면 내 안의 고통의 기억들이 상대에게 투사되거나 공명되지 않기 때문에 대인관계와 가족관계가 개선되고 상대가 나를 대하는 눈빛과 말투가 달라집니다.

이 치유 효과는 3~4일 정도 늦어도 일주일 내에 나타납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엄마가 아들이나 딸의 입장이 되어서 자녀들 대신 내면 치유를 해줄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해보시면 가족들이 정말 편안하고 화목해질 수 있습니다.

 

▷ 김종렬 : 이 방법은 사춘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어머니들이 조금 치유 할 때 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 백정원 센터장 : 어머님 자신 먼저 치유하시고 난 뒤에 자녀들을 치유하면 정말 많은 좋은 점이 있습니다.

 

▷ 김종렬 :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한 말씀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백정원 센터장 : 부처님께서 전법 선언을 하신 후 ‘불타오름 경’에서 삼계화택(三界火宅)의 비유를 통해 어디에도 집착할 것이 없다는 법무아(法無我)를 설하셨습니다,

다만 저 같이 미흡한 사람은 자타불이와 동체대비(同體大悲)를 타인에 대한 연민의 확장이라고 받아들입니다.

제가 비록 역대 선조사 처럼 열반의 희열로 중생교화의 거룩한 뜻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삼계에 불타고 있는 아픈 중생을 외면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렬 :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라고 하는데요. 재가불자들 중에도 이런 깨달음의 길에 엄청 다가가시는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불교명상을 전파하는데 많은 노력해주시고요. 오늘 바쁘신데 인터뷰 대단히 감사합니다.

▶ 백정원 센터장 : 네, 고맙습니다.

 

▷ 김종렬 : 파워인터뷰 지금까지 명상 치유에 전념하고 계신 동방명상센터 백정원 센터장님을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