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ng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명한 입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관련 조례 제정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학교급식조례는 학생 건강을 위해

학교급식 재료로 우리 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고

이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자치단체가 보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자치단체들은 재정적인 부담도 있고

또 세계무역기구 규정상 내국민 우대에 해당돼

wto협정 위반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광역의회도

중간에서 눈치보기에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상북도 의회는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학교급식 조례안을 놓고

의원들간에 설전을 벌인 끝에

결국 투표로 통과여부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부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도의원들이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본회의에 참석한 42명의 의원 가운데

학교급식 조례안 통과를 찬성한 의원은 20명이었고

반대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22명이 모두 기권을 함으로써

조례안 통과를 사실상 가로 막았습니다.

처세술의 극치를 보여준 것인지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만

어떤 경우든 도의원으로서의 자격에 의문을 갖게 합니다.

도민들로부터 대의권을 부여받은 도의원이

그 권한을 포기한다면

자리를 내놔야하지 않겠습니까?

11월 5일 수요일 아침저널 2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지원대책 : 대구시 전청수 기업지원 담당사무관

-대구,경북 태풍 복구비 확정 : 이현구 기자

-통신원 연결 : 구미 나영철 통신원

-간추린 뉴스 : 박수경 아나운서

closing

대구,경북지역 오늘 고기압의 가장 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지만

낮 한때 구름 많겠습니다.

경북 남부 동해안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가 되겠습니다.

대기가 건조합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0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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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수능한파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수능 수험생 모두에게

날씨만큼이나 기분 좋은 날이 됐으면 합니다.

11월 5일 수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함께 성불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