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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아침세상

11월 10일 상세보기

11월 10일

조회 2110

박명한 2003-11-10 09:03:49

opening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널 2부, 진행에 박명한입니다.


어제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는

모 단체 주최로 자전거 타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대기오염을 줄이자는 캠페인성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과연 대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거나 등하교를 할만한

여건이 돼있는가를 생각하면

누구나 고개를 가로저을 것 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대구지역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는 2백 34.8km에 이릅니다만

이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는 고작 2곳에 21.4km 뿐입니다.


나머지 2백 13.4km는 바로

지금 여러분께서 걸어다니는 인도 위에

함께 설치된 것입니다.


일부는 인도위에 흰줄만 쭉쭉 그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이마저도 자전거가 다닐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만

자동차가 세워져 있거나 상점의 물건이 놓여져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자전거도로를 가게나 빌딩 입구에 바싹 붙여 설치해서

사고의 위험마저 높습니다.


결국 자전거가 못다니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기 위해

돈만 쏟아 부은 셈입니다.


대구시는 ‘자전거 도로 몇 km 확충’ 같은

전시성 숫자 놀음에 매달리지 말고

실효성 있는 녹색교통 정책을 수립해

장기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자전거 타기는 홍보 캠페인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환경만 갖춰지면 저절로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월 10일 월요일 아침저널 2부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교육.입시 문제 : 송원학원 윤일현 진학지도실장

-경북 종합자원봉사센터 창립 : 경북도 자원봉사지원계 엄기정 사무관

-뉴스 : 박수경 아나운서


closing


대구,경북지역 오늘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한때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내륙지방은 10m,

경북 동해안 지방은 20에서 40m 정돕니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에서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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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월요일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다함께 성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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