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 진숩니다

12월 20일, 화요일 아침저널 2부입니다.

-지난 15일 입적한

조계종 전 전계대화상 무영당 범룡스님의 영결식이 어제

팔공산 동화사에서 엄수됐습니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가 지역발전을 위해

관학 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경북지역 일선 시군들이

인사권 독립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경상북도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문경시청 공무원 노조 관계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지역소식, 오늘은 2005년 농산물 안전성 조사가 완료됐다는 소식 등 경산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부동산코너, 오늘은 상가 임대차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상이 오늘 다룰 주요 내용입니다.

sig

-주요 아침신문 헤드라인뉴스

-기자마당(범룡스님 영결식:박명한기자,

대구시와 경북대 관학협력협정 체결:이현구기자)

-경북지역 일선 시군 인사권독립 요구 목소리 높아져(문경시청

공무원 노동조합 강용옥 위원장)

-날씨

-이태균의 건강백세(이태균한의원 한의학박사 이태균원장:생리불순과 불임)

-지역소식(경산시 보건소 경북 금연 클리닉 성과 높아:경산 청도 이윤정통신원)

-부동산코너(상가 임대차 보호법: 부동산 114 이진우대구경북지사장)

-생활속의 부처님 말씀(경주 산내면 보광암 보명스님:중생의 성질에 맞는 법)

-간추린 뉴스(박명한기자)

closing

사립학교법 개정안 때문에 연말이 시끄럽습니다.

우리고장 대구의 사립 중고 법인협의회도

위헌적 법률이기 때문에 법률 불복종과 함께

학교 폐쇄의 수순을 밟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또 내년 일반계 고교 신입생 배정을 거부하고

학교별로 신입생을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학교법인 취소를 포함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치권도 사학법 개정안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새해예산안 등 할 일이 태산같은데

한나라당은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고

열린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먼저 국회로 돌아오라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골탕을 먹는 쪽은 국민들입니다.

특히 고교 입학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 집안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대립각만 세우고 있는 양측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양측은 조금씩 양보해

원칙에 입각한 수습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무턱대고 자기 주장을 관철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여론을 수렴해 말없는 대다수 국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순리대로 일을 풀어갈 수 있을겁니다.

모든 사회단체나 정당들이 정말로 국민을 위한 집단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2월 20일, 화요일의 아침저널 2부,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칩니다.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