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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1월 사찰순례 안내 상세보기

11월 사찰순례 안내

조회 3544

관리자 2005-11-10 10:19:48

일시 : 11월 26일 토요일 아침 7시 출발

장소 : 구례 화엄사, 하동 쌍계사

동참금 : 1인당 3만원

계좌번호 : 172-05-000087-8(예금주:대구불교방송)

지도법사 : 경산 안흥사 주지이자 대구불교방송 총괄본부장이신 장적스님

사찰 소개

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다. 창건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사적기()》에 따르면 544년(신라 진흥왕 5)에 인도 승려 연기()가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동국여지승람(輿)》에는 시대는 분명치 않으나 연기()라는 승려가 세웠다고만 전하고 있다. 670년(신라 문무왕 10)에는 의상대사()가 화엄10찰()을 불법 전파의 도량으로 삼으면서 이 화엄사를 중수하였다. 그리고 장육전(殿)을 짓고 그 벽에 화엄경을 돌에 새긴 석경()을 둘렀다고 하는데, 이때 비로소 화엄경 전래의 모태를 이루었다.

사지()에서는 당시의 화엄사는 가람 8원() 81암() 규모의 대사찰로 이른바 화엄 불국세계()를 이루었다고 한다. 신라 말기에는 도선국사()가 중수하였고 고려시대에 네 차례의 중수를 거쳐 보존되어 오다가
임진왜란 때 전소되고 승려들 또한 학살당하였다. 범종은 왜군이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섬진강을 건너다가 배가 전복되어 강에 빠졌다고 전한다. 장육전을 두르고 있던 석경은 파편이 되어 돌무더기로 쌓여져오다가 현재는 각황전(殿) 안에 일부가 보관되고 있다. 1630년(인조 8)에 벽암대사()가 크게 중수를 시작하여 7년 만에 몇몇 건물을 건립, 폐허된 화엄사를 다시 일으켰고, 그 뜻을 이어받아 계파()는 각황전을 완공하였다.

대개의 절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가람을 배치하지만, 이 절은 각황전이 중심을 이루어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공양한다.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 제12호인 석등(), 국보 제35호인 사사자삼층석탑(), 국보 제67호인 각황전이 있으며, 보물 제132호인 동오층석탑(), 보물 제133호인 서오층석탑, 보물 제300호인 원통전전 사자탑(殿), 보물 제299호인 대웅전이 있다. 부속 암자로는 구층암(금정암()·지장암()이 있다.

쌍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840년(신라 문성왕 2)에 진감선사() 최혜소()가 개창, 처음에 옥천사()라고 부르다가 헌강광() 때 한 고을[]에 같은 이름의 절이 두 개가 있어 혼동을 일으켰으므로, 문전에 흐르는 쌍계에 연유하여 쌍계라는 호를 하사()하고 학사() 최치원()으로 하여금 ‘쌍계석문()’의 4자를 쓰게 하여 바위에 각자()하였다. 그 후 두 차례나 화재로 절이 소실되었으나 1632년(인조 10)에 벽암()을 비롯한 여러 승려들에 의하여 복구 ·중수되었다.

경내에는 국보 제47호인 진감선사대공탑비()를 비롯하여 보물 제380호의 쌍계사 부도(), 보물 제500호의 대웅전 등의 지정문화재가 있고, 이 밖에 5층석탑·석등·일주문(팔상전(殿명부전(殿천왕문(), 중국의 승려 혜능()의 두상()을 봉안했다는 금당()에 있는 육조정상탑()과 나한전(殿금강문·칠불아자방()·마애여래좌상()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